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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휴대폰 알람이 울리자 일어나서 가방을 다시 챙겨놓고는 화장실에 들러 세수하고 양치잘만 하고나왔다.
어제 찹쌀떡을 사둔게 있지만 먹을 생각이 없어 그냥 가방에 넣어두었고 근처에 식당 문 연곳이 있나 돌아 보았지만 찾을 수 가 없었다. 할 수 없이 그냥 대회장(시청앞 광장)으로 가면서 찹쌀떡을 하나씩 꺼내 먹었다. 물도없어 잘 넘어가지도 않았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있었는데, 우선 기념티 교환부터 해 놓고 커피부스에서 커피한잔 한잔 마시고는 준비해 온 종합영양제 1알,비타민 씨 한알, 아스피린 1알까지 먹어두었다. 그리고 파워젤 2개를 짜 먹었다.
찹쌀떡으로 아침 대신한 뱃속에 파워젤이 들어가니 속이 니글니글한게 영 좋지 않았는데 자원봉사하는 부스에 가서 대추차를 한잔 마시고 나니 좀 나았다..
내빈들의 축사가 끝나고 총소리가 울리면서 출발을 했는데 청계천도로를 지나면서부터 속이 안좋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벌써부터 다리에 피로가 오는느낌이 들었다.
춘천에 볼일이 있어 어제 노포동 첫 버스로 춘천으로 갔다가 일을 마치고 서울로 올 때 경춘선 열차로 좌석이 없어 거의 서서 왔는데 다리뿐만 아니라 허리까지 아팠었다.
열차를 탄 것을 후회하면서 내일 레이서를 걱정했는데 역시 예상이 맞는 것 같았고 이번에도 완주는 어렵겠구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4시간 페이스메이커 두사람이 사람들을 이끌고 가고 있는데 나도 같이 따라갔다.
청계천 윗 길은 일요일 차가 없는 날이라 거리는 줄지어 뛰는 주자들로 차 있었고 시장점포 사이만 간간히 사람들이 보일 뿐, 새로 단장한 아랫쪽의 개천 산책로에도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시가지 길을 30여분 달리자 주로는 도심지를 벗어나면서 고가도로아래의 하천길로 접어들었다.
폭이 넓은 하천은 잘 정비되어 있었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풀숲을 따라 끝없이 따라가고 있었다.
한참을 지나 하천길이 끝나고 주로는 앞이 트이면서 넓은 한강변 으로 접어들었다..
한강변은 전 구간이 생태지역과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의 여가시설로 정비되어 있어 이 코스를 뛰면서 잠실에서 마포까지의 한강변을 두루 접할 수 있는 코스라고 한다.
아까까지 별로 좋지 않던 몸이 이제 가벼워지는 것 같았다. 뱃속도 괜찮아졌고 숨귀기도 편하고 다리도 규칙적으로 움직여 주었다. 속도를 조금 올려 4시간 페메의 사람들을 앞질렀다.
완주를 목표로 끝까지 같이 갈려고 했지만 따라가는 사람이 많아 부딪히기도 하였고 무었보다 속도가 나하고는 맞지 않은 것 같았다. 대략 5분20초의 페이스로 뛰면서 10키로를 지났는데 몸 상태가 편안했다. 눈을 스치는 장면과 느낌만이 내가 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고 몸과 다리와 팔은 그냥 따라만 가는 것 같았다.
주로 한쪽으로는 자전거를 타는사람, 인라인을 타는 사람, 베낭을 메고 달리는 사람들이 마주치며 지나가고 있었고 강변을 달리는 내내 여러 행사가 열리고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포근히 즐기고 있는것 같았는데, 우리가 달리는 것에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것 같았다..
이곳 한강변은 크고 작은 대회가 수시로 열려 그사람들 에게는 언제나 볼 수 있는 일상풍경으로 비쳤을 것이다.
나는 눈에 보이는 주변 사람 모습과 강변위로 올라앉은 건물들, 강건너 풍경들을 보고 담으면서 달리기의 무아에 들어 있었다.
그런데 30k를 지나면서 다리아래의 언덕을 지날 때 발걸음이 엇갈리는 바람에 왼발 종아리에 좋지 않은 감각이 왔다.
불길한 징조였다. 이대로 계속 간다면 쥐가 내릴것이다.... 올것이 또 오는구나,.. 나는 주저없이 가에 있는 벤치에 앉았다.
그리고 다리를 뻗어 종아리를 주무르기 시작했다..종아리 허벅지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며 한참을 주무르고는 일어서서 다리를 벤치에 걸치고는 몸을 앞으로 기울여 종아리를 펴고 발가락을 펴고 위로 당겼다..
주자들은 계속 앞질러 가고 있었고 다리아래 쉬고있던 노인들과 어린아이들이 내 행동을 구경하고 있었다.
십여분이 지나자 종아리의 근육이 좀 풀리고 느낌도 괜찮아지자 나는 어깨와 목을 몇번 돌리고는 다시 뛰기 시작했다.
다행이었다. 다리에 더 이상의 느낌은 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스피드를 올려 달린것 같았기에 속도를 조금 늦추었다.
아직 4시간 페메는 지나가지 않았다.
잠수교로 들어섰다. 양쪽 난간에서 하늘로 쏘아올리는 분수의 물방울이 머리위로 시원하게 쏟아진다.
런닝셔츠가 물을 맞아 어깨에 들어붙는다. 안경알에 물방울이 맺히기에 벗어 들었다.
35k에서 바나나 쵸코파이 좌판대가 보였지만 생각이 없어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아직 허기 지지도 않았다. 그전 같으면 바나나를 몇개 까 먹었을 텐데 아직 피곤하지도 않고 충분히 뛸 수 있을 것 같았다.
기록에 욕심이 생겨 속도를 좀 올려볼까도 했지만 그냥 페이스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계를 보니 잘하면 3시간45분대도 가능하겠다. 끝까지 페이스만 유지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으리라.
완주도 힘들던 내가 이 기록은 큰 의미가 될것이다.
잠실철교로 들어섰다. 옆길로 마주오는 지하철 열차에서 기관사가 손을 들어 보이고 가벼운 경적을 울려준다.
철교를 건너 강변북로로 들어서니 다시 다리에 피로가 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제 3키로도 안남았다. 시간이 문제지 완주는 문제 없다. 몸상태로 봐서 아직 충분하다.
레이서 중반에 내가 추월했던 중앙마라톤 유니폼의 여자와 동반주로 보이는 베낭을 멘 남자가 나를 지나쳐 가고있었다.
나는 따라 가 볼려고 했지만 속도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간격이 멀어 갈 뿐이었다. 그래도 완주는 문제가 없었다.
남은거리는 1키로,
강변북로를 빠져나와 시가지 길을 들어섰다. 건물사이의 골목길을 돌아서서 얼마간 가니 서울숲 이정표가 나오고 행사장의 마이크 소리가 들리면서 빨강색 노랑색의 풍선으로 올린 결승점 아취가 보였다..
나를 추월해 간 여자가 결승 아취를 들어서고는 양팔을 들고 환호하며 베낭을 멘 남자에게 달려가 안기고 있었다.
나도 드디어 골인,.. 그것도 3:49'02라는 기록으로 ...
오랜 체증이 내려가면서 속이 뚫리는 기분과 함께 밀린 숙제를 한꺼번에 해낸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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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의 후기)
그전부터 한강변을 한번 뛰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중, 이번의 하이서울마라톤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풀이냐 하프냐를 고민하다가 한강변의 전 코스를 구경해 볼 목적으로 결국 풀로 신청키로 하였다. 나에게는 모험이었다.
그동안 풀코스 여덟번 신청에 회수차신세 2번, 완주는 4번이다. 2003년에 3시간42분여로 기록한 이후 계속 내리막길 4시간이 훨씬 넘는, 그러한 완주도 고통속의 힘든 레이서 뿐이였다...
그리고 최근이라는 것이 작년 11월 다대포에서, 그때에도 안찬기의 100회 이벤트만 아니었다면 레이서 후반의 고통으로 인해 회수차를 타고 말았을 것이다.
풀코스의 후반에는 항상 허기지고 체력이 떨어지고 다리힘이 빠지고 쥐내림으로 허벅지와 종아리 통증이 따르는 것이 주력이 뒤처지는 사람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나도 지금까지 풀코스를 뛴다는 것이 두려웠고 주로 하프를 그래서 신청해 왔다...
이번에도 2k를 남겨 놓고는 다리가 피곤해 속도는 많이 떨어졌지만 그러나 전과 같은 통증은 오지 않았고 또 대회가 끝난 후에도 근육이 뭉쳐 다리를 전다거나 하는 후유증도 거의 없었다.
나는 이번 대회에 비로소 42키로 전 코스를 내 페이스로 편안하게 달릴 수 있었고 목표를 이룬 성취감과 뛴다는 것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꼈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풀을 앞두고 있는 회원이나 주력이 그렇게 좋지 못한 회원에 대해 혹시라도 참고가 될까 하는마음으로 몇자 더 적어본다.
풀코스를 위해서는 물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해 와야 하는데, 나는 올해에도 예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훈련량이 120k를 넘은 달이 거의 없었고, 장거리주 라고는 전번 9월 월달의 동백섬에서 송정까지의 왕복 25k와 1주일전(10월3일) 삼락운동장에서 하프거리를 뛴 것이 전부였다...
나는 그래도 완주를 꼭 해 보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훈련외에 레이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해보기로 했다.
1. 카보로당 실시
첫 4일간 식사를 닭백숙을 주로 하고 족발과 소고기도 한번씩 곁들였다. 고기로만 먹는 것이 힘들어 점심때 밥도 먹었는데 양을 평소 3분의 1정도로 줄였다.
나머지 3일간은 밥과 국수로 했는데 선수들이나 서브스리 목표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대회전 카보로딩을 한다고 하는데 그사람들 뿐만 아니라 풀코스의 편안한 완주를 위해서도 카보로딩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그 이유로서,
레이서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고 쥐내리던 현상이 이번 대회에서 현저히 감소하고 거의 40키로 지점까지 페이서를 잃지 않고 뛸 수 있었다는 점. 카보로딩을 하지 않았던 그 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또, 그전 같으면 레이서가 끝나고도 극심한 근육통 등 후유증이 뒤따랐는데 이번에는 전혀 그런 현상이 없고 오히려 하프 뛴 후의 정도보다 후유증이 적었다는 점.
그런데 카보로딩 이후 대회당일까지 배변이 거의 없었는데 이건 좀 검토되어야 할 것 같았다.
2. 파워젤 섭취
파워젤을 10개 준비하고 출발 30분 전에 2개를 먹고, 10k, 15k, 20k, 25k, 30k, 35k 등 급수지점에서 1개씩 먹어 모두 8개를
먹었는데 허리쌕에 있던 2개는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말았다.
파워젤을 충분히 활용한 것도 후반의 허기와 체력저하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생각이 된다.
3. 관절로션
레이서 후반의 체력저하와 함께 오는 무릎통증을 염려해서 무릎관절용 로션을 구입해 출발 전 에 무릎부분에 발랐는데 이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이번에는 무릎의 통증이 오지 않았다..
이 로션이 의학적 검증하에 조제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인터넷에서 파워젤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악마의 발톱 추출물을 함유한 무릎로션이라는 광고문구를 발견하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또 지푸라기라도 잡아야하는 마음에서 구입하여 발라본 것인데 이 로션 때문인지는 알 수는 없으나 하여튼 무릎통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결과가 좋으면 그 과정의 모든것이 좋게 보이는 법.
4. 장거리훈련 부족의 강박관념으로 대회 일주일 전에 무리하게 하프거리를 뛰었는데 이것이 잘 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대회에 별 지장은 없었고 나같이 훈련량이 많지 않고 완주가 목적인 사람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5 반성 할 점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충분한 휴식으로 최대한의 컨디션을 아침까지 유지했어야 했는데, 전날 춘천에서 서울 올 때 무궁화열차 2시간을 입석으로 오면서 다리와 허리를 쉬게 하지 못한 것은 큰 실수라고 생각되었다. 그러지 않았으면 기록이 더 좋았을 지도 모르는데,..
나는 평소 12시가 되어야 자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는데 중요한 대회 전날 만큼은 저녁을 일찍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을 예사로 여기면 안될 것 같았다.
이번에도 잠자리는 좀 일찍 들었는데 우리집이 아니어서 그런지 잠이 오지 않아 12시가 넘어 잠이 들었고 5시반에 일어나니 잠이 좀 부족한 것 같았다.
7 기타
. 걱정하던 레이서도중의 배변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으나 다음을 위해서는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음..
. 종아리에 쥐가 나기전 미리 근육을 풀어준것은 매우 잘한 것으로 생각 됨(레이서 끝까지 더 이상의 안좋은 조짐은 없었음)
발이나 종아리 등 근육의 경련(쥐내림)이 한번 일어난 후에는 남은 레이서 내내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레이서 중간중간
미리 종아리와 장단지 근육을 맛사지 하면서 뛰는것이 초보자에게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 급수점을 지나치지 말고 물 반컵씩을 꼭 마셨음,
. 물스폰지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빠짐없이 종아리와 장단지 안쪽을 물을 적셔 식혀 주었다, 스폰지 하나로는 부족하여 두개를
사용하였다..
. 그리고 첫풀자를 위해 동반주 할 페이스메이커는 레이서 도중 종아리 근육을 문질러 줄 로션 같은 것을 갖고 뛰는 것이 좋
을 것으로 생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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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걱정만 한가득 하고있는 제게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후기인것 같아요~ ^^
원하시던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후배들을 위해 올려 주신 생생한 후기는 많은 달림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성동 히~~~~ㅁ!
선배님 후기 읽으니 제가 옆에서 달린 것 같이 생생합니다. 좋은 기록으로 무사히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참가비보다 파워젤 값이 더 나왔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사량도에서 펄펄 나르시던 모습이 !!!
내일 모레면 일갑자를 맞는 분이 이 무슨 다이나미꾸한 후기입니까? 우리 클럽 초창기때 흔히 올려지던 내용이네요! 다음 기에 기술고문직을 넘보시나? 전 11일 달마산을 신나게 갔다온 후유증으로 방구석에서 탯자로 뻐드러져 있을 때 청계천변을 뛰고 계셨군요! 기~인 긴 훅;쓰시느라 수고 만땅입니다.
마라톤에 대한 열정 ..정말 마라톤을 사랑하시네요. 이번 경주에서는 첫 풀 주자들을 위해서 페메로 하시는것이 어떨지요. 수고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레이스 도중 10분의 휴식이 없었다면 3시간 30분대, 3.5를 거의 달성한 수준입니다. 선배님의 기쁜 마음을 후기에서도 충분히 알수있습니다. 다음에는 3.5에 도전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힘!!!
선배님의 대회참가 후기가 쏠쏠히 올라오고 있네요~멋지십니다. 마지막 <후기의 후기>중에서 "1. 카보로딩 실시"는 강추합니다. 오늘 점심때부터...화-수, 목-금-토.
다들 기록이 디빠꾸 하는데~회춘하십네다^^.설마 썹쓰리 넘보시는건 아니지요? 가라늦게 물올라서 여러분께 폐 끼치게 생겼슴다,좌당간에 보기좋습네다 고상하셨슴다.축하주 한따까리 합시더.
어찌 다시 풀을 뛰나 걱정이 태산인데 선배님처럼 뛰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감생심...... 후배들을 위한 도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실천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 성 동 힘!!!!
부럽기도하고, 솔직히 자극도 받습니다. 올해의 재기상(?)이 합당한지 모르나 후보입니다. 근데 후기쓰시기가 더힘들지 않으셨나요? 후배들에게 조은 귀감이 되는 후기,,,고맙습니다.
선배님! 요즘은 주로 윗 동네에서 노시는 것 같습니다..ㅋㅋ 이병호선배님과 더불어 후배들에게 많은 자극을 주시는 것 같은데 후배들이 자극을 잘 받을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카보로딩시 월,화,수 단백질위주로 식사하실때 요쿠르트같은걸 같이 드시면 변비문제가 해결됩니다. 참고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아스피린의 약효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고양이를 안고 뛰시지는 않았을 터인데 맨날 출현하던 쥐라는 놈이 어딜갔는지? 회복 잘 하십시오.
대단하십니다. 선배님! 이 가을날, 큰 대회 시작을 낭보로 시작하시니 동마와 춘마에 출전하는 후배들의 강한 의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쾌거라 여겨집니다. 좋은 기록 거듭 축하합니다.
좋은 기록에 변치 않은 마라톤에 열정! 후배들에 좋은 귀감이 되네요.김성동선배님 힘!!!
기록은 숫자에 불과 하지만, 참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회복도 잘 하시길...
이거 욱준이가 보면 안되는데...
내 일 같이 같이 흐뭇해 해 주시는 효마클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마라톤 애인과 멋지게 연애를 하시는 모습 넘 부럽습니다
선배님,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참 대단하시네요.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하셨네요. 즐달하시고 마라톤 여행 계속 하시기를 바랍니다. 풀 완주 축하합니다.
이봉주 은퇴하고나면 뒤이을 선수를 찿고 있던데 선배님이 바로 바톤 받으면 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선배님! 보기 좋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