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헬름 2세는 대독일제국이 1회 올림픽처럼 2회 올림픽때도 독일의 건아들이 멋있게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였다.
독일 내에서 뒤늦게나마 경제, 문화적인 이론 정립 붐이 일어났다.
대독일은 여러 지역에서 인프라를 까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우크라이나계 귀족들이 감히 대독일제국에 반기를 들려고 했다가 농민들에게 역관광당했다. 황제는 반역도당들의 목을 바친 농민들을 치하했다. 유럽 각국들(특히 러시아)이 이런 작태에 비난을 퍼부었지만, 빌헬름 2세는 콧방귀를 뀔 뿐이었다.
아프리카 식민지 곳곳에서 고무가 발견되었다. 이는 자동차나 화학 등의 공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황제는 "이것이 바로 식민지 투자의 가치다!"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사회개혁은 계속되어야 했다. 추가적인 안전규제로 인해 공장 비용은 묻고 따블로 늘어났지만, 사회 계층의 일용품 수요가 줄어든 장점이 있었다.
여성참정권은 대독일제국 내부에서 계속 벌어졌다. 독일인들은 이 '기이한' 운동을 뜨악해하면서도 어떻게든 이해를 하려고 애를 썼다.
그리고 북이탈리아의 주요 도시인 밀라노에서도 대독일의 코어가 박혔다. 이는 분명 위대한 진보였다.
그리고 청으로부터 독립한 만주가 독일과 동맹을 맺었다. 이제 청나라가 만주를 통일하기 위해서는 독일제국의 분노의 일격을 이겨내야 할 것이다.
대독일제국은 군사적으로 더욱 발전하였다. 볼트 액션 소총을 제식 소총으로 채택하고, 세계 최초로 독가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과연 이 악마의 가스 앞에서, 감히 저항할 사람들이 있을까?
관대한 대독일제국은 대학교에 여성들이 입학하는 것을 제지하지 않았다. 황제는 이렇게 얘기했다.
"...물론 여자들은 가정에 있는 것이 좋지. 하지만 그녀들을 대학에서 쫓아내려는 작자들은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녀들과 공부로 경쟁했다가 질까봐 벌벌 떠는 쫄보들로 보이는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대독일제국은 보통선거제를 채택했다. 위대한 시민들의 승리였다.
그리고 내친김에 여성참정권도 도입했다. 비록 일부에게만 허용되긴 했지만, 어디 남성들의 참정권도 처음부터 보통선거제로 이루어졌는가?
독일제국은 이제 중부 유럽에서 거대한 덩치를 가진 초강대국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 독일인들은 장기적인 영토 확장을 어느 방향으로 갈지 궁리했다.
그들은 발칸반도를 주목했다. 황제는 왠지 보스니아 지방을 먹고 싶어했다.
식민지 전시회에서 대독일제국이 제일 많은 명성을 떨쳤다.
황제는 얼마전 죽은 비스마르크의 유지를 이어받아, "화학뿐 아니라 전기!"를 외치며 대독일제국에 의한 전력발전시대의 선도를 외쳤다.
대독일제국은 대체적으로 팽창주의를 선호했다. 위험하긴 했지만, 어쨌든 그랬다.
그들은 청에게 또 시비를 걸어 광시, 쑤저우, 타이완을 뜯어냈다. 이제 강남은 누가 뭐래도 독일의 것이었다. 아니, 운남과 사천때문에 아직은 아닌가?
그리고 제국 각지에 전자 부품 공장을 건설하도록 했다. 이는 자동차, 항공기의 생산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직류와 교류 전기, 다상계 체제 등을 발명한 대독일제국의 과학자가 노벨상을 받았다. 이제 대독일제국은 전기 산업에서도 선도자의 위치에 섰다.
거기에 세계 최초의 항공기까지 독일에서 발명되었다.
바로 항공기 공장을 개설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독일제국은 항공기 병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다 +로 자동차도 대중화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석유화학, 염료, 연료, 강철, 비행기, 자동차, 전기... 독일제국은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산업에서 그 어떤 나라들보다 우위에 섰다.
그리고 드레드노트 전함까지 개발할수 있게 되었다. 이는 또 다시 러시아를 때리는 전쟁을 치르는 대독일제국에게 호재라고 봐야 했다.
러시아는 독일의 단골 맛집이었다.
러시아의 군세는 우월한 대독일제국에게 판판이 깨져나갔다.
결국 러시아는 크라쿠프 굴욕, 에스토니아 할양, 만주에게 연해주 반환이라는 3연타를 맞았다. 세계 전역에서 러시아를 "덩치값도 못하는 病神"이라고 놀려댔다.
새로 정복한 에스토니아 땅의 노동자들을 위해 전화기 공장을 처음으로 신설했다. 이제 유럽 내부에서는 새로운 공장을 신설하기 어려울 정도로 제국 내부에 공장들이 꽉꽉 들어찼다.
대독일제국은 이제 동방정복에 대해 흥미가 떨어져갔다. 기껏해야 흑해 지역 확보 정도? 그들은 이제 남쪽을 호시탐탐 바라보기 시작했다...
=====================================================================================================
<후기>
"이게 후반에 들어서니 개발-정복-공장짓기의 반복이라서 쫄깃함이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적당히 레벤스라움 완성하면 축약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반복되는 장면을 보는 것은 지루하니까요."
"그럼 다음편에 다시 뵙겠습니다."
첫댓글 미텔아프리카 나왔으니 이젠 그리운 그이름 AOG 차례로군요
AOG가 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