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위 NCA 소재 생산 업체: 에코프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소재 중 하나인 NCA(Nickel-Cobalt-Aluminum Oxide) 계열 양극활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201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6%로 일본의 스미토모에 이어 2위이다.
삼성SDI, SONY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16년 5월 2차전지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에코프로비엠(지분율 71.9%)을 설립했다.
모회사는 환경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환경 사업은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저감 등에 쓰이는 산업용 장비, 필터, 촉매제를 개발 및 판매한다.
2016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2차전지 80.7%, 환경 16.4% 그리고 기타 2.9% 등이다.
주행거리에대한갈증, 해답은NCA: 전기차 보급 확대로 소재 출하 증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2016년 2차전지 소재 출하량은 3,806톤으로 전년 대비 100.1% 증가했다.
이 중 전기차향 출하량은 150톤으로 전체의 3.9%에 불과하다.
다만, 전기차 소재 출하량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NCA는 양극활 물질 중에서도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은 소재다.
NCA 소재는 기존에 주로 전동공구, 무선/로봇 청소기 등 순간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non-IT 기기에 사용됐다.
Non-IT 기기들의 배터리 고용량화와 적용 기기의 확대로 2차전지 수요 확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에는 전기차의 출력과 운행거리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NCA 소재 배터리에 대한 수요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에너지 밀도, 주행거리 등 기술적 요인에 대한 특혜를 확대해 삼원계 배터리 탑재가 확대될 것이다.
수요증가에선제적capa 증설전략성공적: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한 대규모 capa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6년 7월 시작된 제5공장(CAM4) 증설이 2017년 2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Capa는 기존 월간 470톤에서 970톤으로 대폭 늘어나 글로벌 최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향후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적인 증설 계획(제6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부지는 이미 확보했다.
제5공장에서는 NCA와 NCM(Nickel-Cobalt-Manganese Oxide)의 장점을 살린 신규 소재 CSG(advanced NCM)의 생산이 본격화되어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될 것이다.
Valuation 하락 Valuation 하락: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5.0%, 139.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7.7%로 1.8%p 상승할 전망이다.
2차전지 부문의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높은 환경 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은 것이다.
2017년 PER은 19.7배(BW 감안)로 valuation 부담이 완화됐다.
전방산업의 성장으로 멀티플이 빠르게 하락하는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