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서 임실까지 자전거여행]
너무가까운 아는동생이 자전거를 사놓고 안타고 있다는 제보에
일반택배말고 화물로 해서 오면 되겠다라는 쉬운생각에(예전에는 박스포장안하고 자전거도 보내는경우가 있던경험이 있어서)에 실어보면 되겠다 싶어서 시작한 자전거 깡촌까지 실어보내기
여자의몸으로 집인근의 (4~5km)경동화물 영업소까지는 이동하기 쉽지않겠다라는 생각에 어떻게 진행을 할까 하면서, 성수동에 화물차 하는 아는 형(7년전 서울에서 임실까지 이삿짐옮겨준분)께 전화해서 전후사정을 얘기하고 영업소까지 전달해달라고 부탁하였는데 자전거가 뒷바퀴가 빠져서, 바람이 빠져서, 등 이동이 불가상태, 그리고 영업소에서 박스에 안넣어진 상태는 받지않겠다하고 하여 대체이동수단 찾기 시작
2. 강남고속터미닐 호남선에서 버스로 남원까지 실어보내자
하는데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고 이동불가( 경상도 형언어, 주차된차거리와 화물취급소+버스시간+자전거가 분리된상태) 악조건상황 강남도 포기한 상황
3. 자전거를 화물차에 싣고서...(서울시내+집) 상황이해되시죠
집에계시다가 마침 동서울터미널은 가능하겠다하고 통화하며 코로나때 가까운 옆동네 오수노선이 없어져. 전주까지 오면 내가 너무멀어서 불편하여 힘들다고. 차라리 남부터미널에서 임실까지 오는 버스에 실으면 그나마 좋겠다고 하면서 이제는 그나마 안되면 자전거를 포기하는것으로 결론지어짐
4. 방법을 찾으며 동안 (자전거가 100만원넘는비용+ 자전거 원주인과의 사이 등 버릴수 없는 마음가짐) 서울의 화물차형이 마침내 자전거를수리하여 공업사+자전거수리점 다니면서 직접조이고 하면서 수리를 하여 이젠 자전거가 되었네요
5.화물차형은 용차를(같은노선에 화물을 수거하여 다니는) 불렀으니 기다리고 있어라 합니다
6. 용차에 싣고오는분과 통화후 마침내 영등포에서 시작한 자전거여행은 10일만에 임실에 도착하였습니다
화물비용이 다소 들었지만 (화물차형은 극구 사양했지만) 부추+상품권+용차비용(집도착후 고추+가지농산물선물)+ 그리고 !!
7. 도착후 스마트폰거치대+ 자전거받침대 추가설치 이제부터는 자전거 환상의 로드뷰를 만들기위해서 힘써보겠습니다
8. 자전거가 이제 3대가 되어서 한대는 당근에 올려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