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지난 주,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관한 UN의 독립적인 전문가인 Victor Madrigal-Borloz는 제53차 UN 인권 이사회에서 종교적 자유는 “LGBT의 평등과 양립할 수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그런데 Madrigal-Borloz의 보고서를 읽어보면 "양립성"에 대한 그의 이해가(주장이) 오랜 종교적 신념과 전통이 LGBT 이데올로기에 종속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Madrigal-Borloz는 “종교 공동체들이 자신의 교리를 올바르게 해석한다면 종교 공동체와 LGBT 이데올로기가 충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의 이런 보고서는 그곳에 참석한 외교관들로부터 환영받았지만, 인권 위원회는 Madrigal-Borloz의 보고서가 종교의 자유를 노골적으로 침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이 보고서의 핵심은 종교 공동체가 자신의 교리를 올바르게 해석한다면 종교 공동체와 LGBT 이데올로기가 서로 충돌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Madrigal-Borloz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때때로 폭력과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종교적 주장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주장들은 종교적 자유나 신념의 자유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런 그의 주장대로라면 성경적 진리를 고수하는 사람들은 성경의 교리를 잘못 해석하는 것이 된다. 그는 LGBT 이데올로기를 받아들이지 않는 종교인들은 자신의 종교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넌지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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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의 소위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관한 전문가라는 자가 성경 해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LGBT의 평등을 부정하는 종교적 자유는 허용될 수 없고, 그런 의미에서 성경도 LGBT 이데올로기를 받아들이도록 재해석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어찌보면 참람하고 황당한 주장으로 보이지만, 조만간 유엔이(세계정부가) 세상을 통치하는 실권을 얻게 된다면, 이런 그의 주장은 강제력을 가진 성경 해석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누구든지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는 말씀을 근거로 동성애자(남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지 못한다는 주장을 하면 강제로 끌려가 자신의 해석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할 때까지 고초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LGBT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기 위해 성경에 대한 해석권마저 박탈하려는 이 세대가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필요한) 롯의 때라는 것이다.
첫댓글 불의한 자들이 많아 큰일이지만,
말세의 전형적인 현상을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