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300원 유지
신일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3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EPS 1,589원에 Target PER 12.8배(중소형 제약사 평균 P/E)를 적용한 수치이다.
목표 주가 유지 이유는 ① 영업이익률 20%대로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② 성장하고 있는 CMO(수탁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 ③ 자체브랜드 파스 ‘디펜 플라스타’의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에 기인한다(2013년 ~ 2017년 연평균성장률 59% 추정).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 확보! – 수탁생산/니치마켓 공략!
신일제약은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2016년 OPM 22.6%). 이는 대형제약사 의약품을 수탁생산하는 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판매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수탁생산 비중 2016년 기준 40% 추정), 지역밀착형 영업망 구축을 통해 상대적으로 경쟁강도가 낮은 의원 및 동네약국시장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CMO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제약사들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 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신규 의약품 출시 시 그에 맞는 시설투자가 필수적인 의약품의 특성상 다품종 소량생산 패러다임의 도래는 ‘외주 생산’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다.
신일제약은 다양한 제형(정제,캡슐,크림,플라스타 패취 등)으로 180여개 품목의 의약품 제조가 가능하며, 수탁생산 부문의 트랙 레코드를 확보하고 있어 ‘외주생산’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한다.
2017년 실적 매출액 587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전망
2017년 실적은 매출액 587억원(YoY, +16.9%), 영업이익 139억원(YoY, +22.8%)을 전망한다.
신일제약의 2017년 예상 P/E는 8.3배로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