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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근
중앙고-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2차 2번 전체 10순위로 한화에 지명
통산 284경기에서 타율 2할4리 2홈런 35타점이지만 안정된 수비와 투수리드가 장점
포스트 신경현으로 주목받으며 입단후 4년 후 백업포수로 활약
안정된 포구로 마무리 토마스선수의 전담포수
온순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상무 입대하며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남김
이희근은 "그동안 플레이가 너무 조용했다. 상무에서 가장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세게 던지고, 세게 치겠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겠다. 더 이상 온순해서 좋을게 없다"며 "타격도 장타력을 키우고 싶다. 타격폼도 수정하고, 송구할 때도 와일드하게 해보겠다. 파이팅과 파워를 키워오겠다"고 밝혔다.
2년 후 전역했을 때 그의 모습은 어떠할까. 이희근은 "프로에서 4년간 풀타임으로 뛰어본 적이 없다. 내가 당장 주전이 된다면 풀타임을 소화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있다"며 "상무에서도 진짜 풀타임으로 뛸 수 있는 능력과 체력을 키울 것이다. 상무에서도 그냥 주전으로 뛰는 게 아니다. 경쟁을 통해 자리를 만들고 달라진 모습으로 전역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랬던...
그가 돌아오네요.
그는 과연 몇년째 계속 불안불안한 한화의 안방을 든든하게 지켜줄 안방마님이 되어줄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내년도 한화 타선을 감안할 때 포수는 무조건 수비가 안정되어있는 선수를 써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투수진들의 부진에는 안정감있는 주전포수가 부재한 영향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어린 투수들에게 든든함과 안정감을 주면서 리드해주고 포구잘해주고 도루막아주는 수비능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2014년 한화이글스에 이희근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한방까지 해주는 장타력을 갖췄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상무에서 체력과 투수리드를 보완했다면 한화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수비형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명색이 성균관대 3번타자였다는데 프로의 벽은 왜이리 높을까요? 참고로 07년 성균관대는 대학리그우승에 기아2군까지 잡는 강팀으로 3번 이희근, 4번 모창민, 5번 김다원)
이희근선수의 장점은 준수한 수비능력, 보통정도의 송구능력(어깨는 나쁘지않은데 송구시간이 길어서 도루저지율이 낮았음), 프로통산 타율 2할의 낮은타율
우상인 다니시게 모토노부처럼 탄탄한 수비와 안정된 투수리드로 한화이글스의 든든한 안방마님이 돼줬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2012년 상무 입대후 어깨가 아파서 출전을 많이 못했다고 하는데
올해에는 부상에서 회복해서 좋은모습 보여줬네요. 상무기록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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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양훈 10이닝 던진경기,, 12회말 2아웃 만루 끝내기안타
선발후보포수 6명 너무 많네요 1~2명 트레이드해서 투수를 영입했으면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희근 선수는 임택트가 없고, 수비형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선수라고 보입니다. 타격은 말할것도 없구요. 주전 포수감으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상무에서 어떻게 바뀌고 왔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두 상무에서 얼마나 변했을지 모르겠네요 입대전 경기에서 밀어치기능력이 향상된것이 기억나네요
전 현재 우리팀의 포수들중엔 수비와 공격에 고두 기여할 수 있는 나름 앞선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군복무시절을 어덯게 보냈는지 기다려봐야죠
@Che Guevara 현재 '우리팀 포수들중엔' << 이부분에선 공감합니다만 주전포수감으로는... 전 일단 아직은 엄태용선수에게 더 기대를 해보고자 합니다. 변수는 제가 전혀 모르는 올시즌 신인 김민수 선수이지만요 ㅋ
상무에 가서 많이 뛰어주먄서 기량이 늘었기를 바랬는데......
흠 스프링캠프에서 포수부분은 경쟁이 엄청나겠네요. 엄태용 이준수 이희근 정범모 박노민까지...
김민수 추가요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투수에게는 포수 리드가 상당히 중요한데 한화는 그런 포수가 없어서 아쉽네요.엄태용은 타격만 조금 올라온다면 좋겠는데.... 김민수 포수는 기대는 되지만 프로의 높은 벽을 깰 수 있을지... 하여간 주전 포수가 생기길 기대합니다.
누가 됐는 내년에는 확실한 주전 포수가 탄생했으면 합니다.
고만고만한 선수들로 돌려막기가 끝이 나길 바래봅니다.
이희근의 경우 예전에 프로에서 뛸 때 송구능력이나 타격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제2의 신경현으로 불릴 정도로 안정된 포구능력과 투수리드는 좋았던 포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과연 상무에서 얼마나 장점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해 왔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래도 희근이가 범모나 태용이에비해 경험은많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