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습관처럼 텅빈 공원을 걸었습니다 문득 구석에 있는 공중전화를 발견하곤 수화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습관처럼 전화를 걸려했죠 그 누군가는 이미 내 곁에 없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난 어렸을 때를 기억합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아주 어렸을 때 말이죠 엄마 곁에 누워 잠이 들었었죠 한참을 자고 일어난 후에 곁에 아무도 없음을 알고 슬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큰소리로 한없이 울었더랬습니다
그와 헤어진 후에 마지막이라는 말을 참 많이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때 마다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지막이라는 말을 믿을 수가 없었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깨닫게 되었고, 그것이 나를 슬프게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아직도 마지막이라는 말보다 더 슬픈 말을 알지 못합니다 내 곁에 있어야 할 사람이 없음보다 더 슬픈 존재를 나는 알지 못합니다
마지막이라는 말보다 슬픈 말을 나는 알지 못합니다 / 원태연
완벽한 원처럼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상도 이해도 안되는 모양을
만들며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 여정에는 상실도 있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무엇이 소중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병 속에 담긴 편지 Message in a Bottle' 마지막 대사 ..
One More Time / Laura Pausini 라우라 파우지니
영화 '병 속에 담긴 편지 Message in a Bottle' OST
아무것도 해야 할 일이 없어요 어디에 내가 있어야 할까요 나 이외에는 대답해 줄 이가 이세상에는 아무도 없어요
더 이상 촛불도.. 더 이상 자주빛의 하늘도.. 내마음이 천천히 식으면서 내곁에는 아무도 없어요
만약 당신을 한번만 나의 사람이었을 때처럼 한번만 더 안아 볼 수 있다면, 내 곁에 머물 수 있도록 당신을 보지 못하게 될 그 순간까지 당신을 바라볼텐데..
어린 아이처럼 그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당신이 미소 지을 때마다 기도하고. 당신을 한 번만 더 안아볼 수있다면 이 세상을 멈추도록 할텐데..
당신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어요 손길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지요 당신이 어디에 있을까 생각하면서 여전히 당신의 품안에서 길을 잃고 있어요 당신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지요..
만약 당신을 한번만 나의 사람이었을 때처럼 한번만 더 안아 볼 수 있다면, 내 곁에 머물 수 있도록 당신을 보지 못하게 될 그 순간까지 당신을 바라볼텐데..
어린 아이처럼 그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당신이 미소 지을 때마다 기도하고. 당신을 한 번만 더 안아볼 수있다면 이 세상을 멈추도록 할텐데..
한번만 더 한번만 더
한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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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I must do Nowhere I should be No one in my life To answer to but me
No more candlelight No more purple skies No one to be near As my heart slowly dies
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like in the days when you were mine 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 So you would stay
I'd say a prayer each time you'd smile Cradle the moments like a child I'd stop the world if only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I've memorized your face I know your touch by heart Still lost in your embrace I'd dream of where you are I came up where you are
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like in the days when you were mine 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 So you would stay
I'd say a prayer each time you'd smile Cradle the moments like a child I'd stop the world if only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One more time One mor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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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케빈 코스트너, 로빈 라이트 펜 , 폴 뉴먼이 나왔던
'병 속에 담긴 편지 Message in a Bottle'에 O.S.T 로 사용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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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몇번을 들어도 들어도 좋다^^
나무가 무성한 길을 일부러 우산을 쓰지 않은채
걷고 있다...
그 나무가지 사이로 떨어지는 빗방울이 소식을
전해주기 때문에~
간만에 여르미 동상의 음악에 푹~!!
감사..땡큐리.. ㅎ
감사씩이나..ㅋ.. 어제도 비가 오시고 오늘도 여전히 비가 옵니다.. 우산챙기세요..
감동적인 노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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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그대 파엘니임~ㅎㅎ
파엘님, 여름모시님...올만에 두분 반가워요.. 두분 건강백세하세요..ㅋ
오모모!!제가본영화중에 오랫동안 애잔하게 기억속에서 마치 내가주인공마냥 옛연인생각나듯 너무좋아하는영화인데 음악은 생각이안났었어요,,,와우! 너무좋네요~~~
그러시군요.. 님도 오늘 하루 우중충하지만 그래도 뭐 이런 날씨도 괜찮으니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