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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A 시장을 두고 '거품이 많다' '이대로 가면 프로야구판이 다 망한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확실히 몸값이 비싸긴 합니다. 70억, 저 같은 사람은 평생 못 만져볼 돈이죠. 로또 1등을 몇 번은 먹어야 되는 돈이고요.
그런데 과연 이들의 몸값은 [거품]일까요.
더 싸게 줬어야 되는데 구단들이 다 미쳐서 생각없이 돈을 퍼준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잠깐 다른 얘기를 먼저 해보죠.
국민 MC유재석의 회당 출연료는 2,000만원(추정)입니다. 지금 방송 3개 뛰니까 주3회 6,000만원이고, 월급(4주)으로 따지면 2억4천만원을 받습니다. 연봉(1년)은 28억8천만원이고, FA로 따져보면 [4년 115억]이네요. 만일 유재석이 2000년대 중반에 받던 회당 1천만원을 아직 지킨다고 해도(그럴 가능성 별로 없습니다) 4년에 약 60억을 받습니다.
솔직히 굉장히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학로에서 평생 연극 무대에 오른 40대 배우는 한달에 100만원도 안 되는 수입으로 살고 있거든요. 고려대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제 후배는 7년 전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며 충무로에 뛰어 들었는데, 첫해에는 수입이 없고 그 다음해에는 600만원을 벌었답니다. 한달이 아니고 1년에 말입니다. 지금도 여기저기 영화판을 전전하는데 1년에 2천 벌기도 채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런 사람들과 비교하면 유재석의 몸값은 [거품]일 수 있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1년에 5천만원 버는 1번선발과 비교하면 유재석의 출연료는 그야말로 [넘사벽]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나오죠 "서민들은 평생 만져보지도 못하는 돈을 저 사람들은 턱턱 번다. 뭔가 불공평하다.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고 말입니다. "주연들에게 집중되는 돈을 줄여서 스태프들에게 줘야 한다"고 말입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일반 스태프들도 처우가 개선되야 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내가 생산한 재화의 가치]로만 몸값을 판단받던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먹고 살 수 있는 만큼의 돈벌이는 되어야 하지만, [많이 주면 안 된다]고 주장하기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그 비싼 몸값에는 2가지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부가가치, 그리고 그 몫을 다른 사람으로 대체가능한지 여부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KIA 자동차가 수억원을 들여 [기아차는 튼튼하다]는 6개월짜리 광고를 만들고, 그걸 다시 수억원을 들여 방송사에 광고로 납품합니다. 15초짜리 광고를 6개월간, 하루에 고작 몇번 틀기 위해 이들은 십수억원을 쏟아 부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광고를 재밌어하지 않습니다. CF 재밌는 게 흔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케이블 드라마 몰입해서 보다가 중간에 갑자기 그 광고 나오면 짜증을 낼 수도 있죠.
그런데 이용규는 어떻습니까. 적게는 수천명, 많을때는 수만명의 야구팬이 매일 저녁 [KIA의 이용규~♬] 라는 노래를 떼창합니다. 그가 유하나와 사귀고 결혼했다는 기사가 지금도 네이버에 수백건 있습니다. 안타를 쳤다는 기사, 도루를 했다는 기사가 수십건 실립니다. 스포츠 신문 기자들은 어떻게든 그와 인터뷰하고 싶어하고, 이용규는 모자에, 그리고 팔뚝에 회사 로고를 박은 채 매일같이 인터넷 뉴스란에 오르내립니다. 심지어 제 옆자리 후배는 09WBC때 이용규를 보고 기아팬이 되서 자동차도 기아 모닝을 샀습니다.
유재석은 어떨까요. 저도 유재석 때문에 무한도전을 좋아하고 무한도전 달력이며 DVD, 각종 기념품에 쓴 돈이 수십만원은 될 겁니다. 물론 대학로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 중에는 유재석보다 더 연기를 잘하고 [웃기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유재석 대신 그 사람을 무한도전이나 런닝맨, 혹은 해피투게더에 집어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시청률이 그대로 유지될까요? 그리고, 무한도전에 붙어 있는 그 많은 광고들 (그러니까 방송사의 밥줄)은 계속 남아 있을까요? 물론 새로운 인물 누군가가 유재석을 대신할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방송국 고위관계자는 굳이 그런 모험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리스크를 감수합니까. 그냥 몇억 더 주고 유재석을 쓰면 그만큼 광고 수익이 따라 오는데요.
매일 야근하고 뼈빠지게 일해도 1년에 5천만원 버는 1번선발 / 70억이라는 돈을 한번에 거머쥔 이용규 & 한국 사람 3천만명 정도는 이름과 얼굴을 아는 유재석의 [4년 115억] 차이는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제가 우리 회사에 가져다 주는 이익은 미미합니다. 설령 제가 그만둬도 그 자리는 다른 사람이 대신해도 됩니다. 하지만 [무도의 유재석]이나 2013년 한화에서 [중견수 이용규]의 자리는 그렇지가 않죠.
그래도 찝찝함은 남습니다. 왜냐하면 차이가 너무 크거든요.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게 생기죠. 나도 열심히 노력하고 하루하루 참 바쁘게 사는데 [수십억]과 비교하면 참 비루합니다. 의욕이 떨어지기도 하고 "에라이 더러운 세상" 하면서 화도 나죠. 왜 안 그렇겠습니까. [먹고 사는] 문제를 어깨에 짊어진 이 시대 가장이라면 누구나 그러실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세상이 원래 그렇습니다. 원시시대도, 중세 봉건시대도, 조선 시대도, 그리고 지금도....부나 권력이 [공평하게] 분배되는 세상은 없었습니다. (그게 옳다는 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말하자면 [거품]보다는 [부익부 빈익빈]의 문제인데요, 여의도 금융맨 중에는 연봉 20억을 넘기는 사람도 있지만, 매일 실적 부담에 시달리며 상사에게 쪼이고 밤낮으로 일하며 스트레스에 쩔어 살면서 연봉은 1/50에 못 미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야구판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수많은 초등학생이 야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그만 둡니다.
거기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중학교에 가서 또 야구를 합니다. 그리고 또 많은 아이들이 그만 두고 포기합니다
거기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갑니다. 또 많은 아이들이 그만두고 포기하고 좌절하죠
그 중 일부가 프로에 지명을 받습니다. 나머지는 야구계를 떠나고요
그 중 일부가 1군에 가고
그 중 일부가 주전이 되고
그 중에 상위 몇%만 FA가 되고
그 중에 딱 1~2명만 대형FA, 고액연봉자가 되지요.
말하자면 상위 1%, 아니면 상위 0.1%쯤 될 것인데,
자본주의 세상에서 그정도 상위 클래스면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돈을 버는 게 맞다고 봅니다.
(옳다는 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이대호가 최근 한 잡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노력도 필요하지만 재능도 필요하다. 그게 아니라면 열심히 하는 선수는 다 성공하게? 그런데 웃기는 게 있다. 성공한 선수가 연습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 노력파라고 한다. 못하는 선수에게는 노력파라는 얘기가 안 붙는다. 늘 연습이 부족하다고 한다. 하지만 2군에 있는 선수들이 노력하지 않는 것 같나? 그들도 누구보다 노력한다]
야구 선수로서 정근우나 이용규 정도면, (혹은 03심정수 정도면) MC 유재석 만큼 독하게 노력했고 사생활 줄여가며 몰입했고 재능도 있을겁니다. 무슨 얘기냐면, 그들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지만 재능이 없고, 재능 있지만 노력을 안 하고, 노력을 하더라도 정말 20년 가까이 사생활을 줄여가며 거기에 몰두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자기는 [열심히 살았다]고 하지만 글쎄요. 정말 어떤 업계의 상위0.1%만큼, 연봉 수십억 받는 누구만큼 노력하거나 재능이 있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그저 재화를 생산해내는 게 아니라 다른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
그 자리가 대체 불가능한 사람
노력과 재능 등이 그 바닥 상위 0.1%안쪽인 사람.
그런 사람의 몸값에는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게 없다고 봅니다.
가격이 합리적이려면 다른 대상과 비교를 해봐야 되는데
비교할 대상이 없거든요.
잠실 구장 건너편, 재건축 단지 33평 아파트 전세값이 요즘 5억 5천입니다.
5억 5천으로 집을 살 수 있는게 아니라, 전세값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비싸죠. 말이 안 됩니다. 그러면 돈 없는 사람은 잠실 말고 다른데 살아야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돈을 지불하고 살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 아파트는 계속 비싸겠죠.
하물며, 대체 가능하지도 않고 가지고 있으면 무형의 가치를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부럽고 샘나고 기운 빠지는 일일 수 있지만
이 세상이 그런 걸 어쩌겠습니까.
이대로 몸값이 뛰면 구단들이 다 망한다는 소리도 나오는데
심정수가 4년60억을 받아 야구계가 충격에 빠진 게 벌써 10년 전입니다.
그때도 똑같은 얘기 나왔지만 지난 10년 동안 이제 겨우 +10억 된 겁니다.
조 단위의 돈이 움직이는 기업에서 4년 할부로 10억을 더 쓰는 건데
글쎄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악영향(?)같은 건 없을겁니다.
기업 광고 하겠다고 유재석 모델로 쓰면 6개월에 5억은 줘야 할텐데요.
부익부 빈익빈을 줄이려면 아래쪽을 채워야지
위쪽을 인위적으로 잘라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거품]이라는 단어가 어쩌면 어울리지 않는 것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커피 위에 얹어 둔 거품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줄어들고 내려가지만
이 세상에서 상위0.1%의 몸값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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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이용규 , 정근우 몸값보다....1번 선발님...연봉 5천만원.......이것만 여운에 남습니다.
부럽습니다.........
1번선발님>>>>>>>>>>>>>.넘사벽>>>>>>>>>>>>>홈런타자님>> 한>>제리
아놔~ 왜 뎃글이 더 웃긴건지... 연봉 5천만원..5천만원... 우린 과연 무엇으로 그들처럼 그런 대체불가능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런지요...
제리>>>>>>>>>한
저도 잘하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보다 더 받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거품이라는거 자본주의 사회에선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거품이 곧 시장에서의 가치이자 인정받는 것이니까요.. 덧붙여 직원들 월급주고 돌아서면 월말이 다가오는 제 입장에선 거품과 다른의미로 돈이 돈같지 않습니다.. ㅎㅎ
퇴근하는길에 로또나사야지ㅋㅋ
자본주의 시장에서. 가격형성 과정은 자연스러운것.
유재석. 이용규. 정근우가 얼마받던. 나와는 아무 상관 없는일이죠.
재화를 지불하는 주체가 구단이나, 방송국이고. 나는 즐기면 되니깐요.
가격형성은 그들이 조절하는거지. 팬들은 그냥 지켜보면 됩니다. 나와는 아무 상관 없는 돈이에요.
저는, '이 선수는 너무 비싸니깐. 다른팀 보내는게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구단 관계자도 아니고.
솔직히 '내돈' 드는 일도 아닌데.
팬으로서는 몸값이 비싸던 말든. 잘하는 선수가 팀에 많으면 좋은거죠. 내가 응원하는 팀이 재미있는 야구를 할 확률이 높아지니깐요.
구단의 운영빈 땅 파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몇년만 흐른다면!
저희가 지금 즐겨 먹고있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처럼 야구장 한번 가는것도 허리띨 졸라 매야지만이 갈수 있는 날이 올것 같내요! ㅋ
제 수입이 물가 상승율 만큼 올라가지 않는 이상엔ㅋ
@촌티 프로야구단은 넥센을 제외하고 대기업에서 운영합니다. 대부분 적자운영이죠. 그런데 10구단 창단까지 가는걸 보면 그룹홍보효과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정도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전구장에 1년에 50만명 입장한다고 가정하고. 현재 티켓가격보다 모든 자리에 1만원씩 가격을 올리면. 인상률은100프로 가까이 오르지만. 총액은 50억 올라갑니다. 원정팀 30프로 주면 35억이죠.
수천억을 만지는 대기업에서 선수단 운영비가 모자라서 35억 더 받으려고 입장료를 올리지는 않습니다.
입장료가 오르는 이유는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이정도 오르면 이정도 관객이 들어와서 최대수익을 거둘수 있겠다는 계산이죠.
....
제 말이요! 지금도 적자 운영(거품)에
이리 말 많은데! 이 상황으로 몇년 간다면?
당면 표값만이 문제가 아니겠죠!
시장이 형성 될려면 그 만한 수요와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데! 저희 국민 모두가 야구를 좋아 하는것도
아니고.... 예능이나 드라마 처럼 한국 야구를
외국에서 돈주고 사서 보는것도
아니라면 그 이상의 지출은 하지 않을겁니다.
그렇담 그 운영비는 어디서 빼와야 할가요?
@촌티 걱정하시는 것은 야구 인기가 시들어 가는거 같은데. 그건 선수들의 경기력 부분이죠.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것이, 야구단에 1년들어가는 예산은 모그룹의 전체 예산에 1프로도 안됩니다.
두산같이 그룹전체 분위기가 안좋으면 긴축제정에 들어가겠지만.
대부분의 구단은 '모기업의 지원'을 받으며 구단을 운영합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이 선수들의 몸값이 시장논리에따라서 형성된겁니다.
경기력이 떨어지고 프로야구 인기가 떨어지면. 모기업 지원이 떨어져서 fa 선수들의 몸값은 자연스럽게 낮아질겁니다.
지금이 프로야구 최고의 중흥기라면. 이용규.정근우는 정말 시대를 잘탄 사람인거고.
10년뒤는 어떻게 될지 모르죠
글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끄덕 .. 이네요 ㅋ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1번선발님 연봉 높네요.. 저보다..ㅠㅜ
논리에대한 부정은 안하겠습니다! 절대 공감하고있구요~ 하지만 전 이대형의 24억때 약간 '거품이 심하긴 하구나' 라고 느꼈답니다 ㅋㅋ
전 거품 맞다 생각 합니다.
간단한 예로 말슴 드립니다.
유재석=커쇼(전세계 누굴 되려와도 대체 불가죠)
이용규.정근우=전세계 뒤져보면 더 싸고
더 잘하는 사람 전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리그 수준에 비하여 몸값 비싼건 저만 느끼는걸까요?
저희 제도적 특성상 (선수협) 국내 선수에게
너무 많은 권리와 권한을 부여한 결과 물이라
생각 합니다!
수준의 기준은 결국 님이 혼자 생각하고 결정한것 아닌지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방송 수준이 어느정도길래 유재석의 몸값이 저정도 입니다. 우리나라 예능 수준 최악인데 완전 거품 아닙니까? 라며 반문하는 사람 있으면 어떻게 반응하실지요?
실력하나만 보자면 대체 가능하겠죠ㅡ 하지만 1번선발님이 말씀하신
요지는 실력하나뿐만 아니라 선수개인이 만들어내는 무형의 가치,
즉 선수를 좋아하는, 그선수라서 팀을 좋아하고 그선수만이 가지고 있는
무형의 아우라와 부가가치들을 모두 합친 결과물이 몸값이라는
결과물로 나온다 라는거죠ㅡ
어차피 여기서 개개인이 아무리 거품이라고 외쳐도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이
이정도의 금액을 투자해야 이 선수와 계약할 수 있고 꼭 필요하다라는
판단이 서면 계약하는겁니다 거품이라면 분명히 자정작용이 있을테구요
지금도 구단들은 적자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적자가 난다는건 그 리그의 수준을
짐작할수 있지 않을까요?
유재석 말슴이 나와 말슴 드렸던건데
유재석의 몸값을 두고 혹은 타 한류 스타들?
몸값을 두고 그 누구도 쟤 몸값읏 거품이란
말은 안합니다! 시장 원리의 의해서 그 들이
받는 페이가 정해 질테니까요!
하지만 지금 저희 야구 시장의 원리는 역행 하고
있죠? 야구로 인해 다른 인플라를 구축할수도
없는 상황에서 당장에 내년 성적을 위해
뻔히 보이는 밑빠진 독에 물을 붙고 있습니다!
그 자체가 모순이고 거품 아닐까요?
옳다는 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 = 현실이 그렇다는 거지 옳은 건 아니다... ... 등식 맞나요?^^;;;
ㅋ 1번 선발님 글 잘 읽었습니다. ㅋ
잘 읽었습니다.
그 집단의 상위 1%나0.1%에 속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대신 할수 없는 먼가가 있죠.
평범하게 살기도 힘든 이세상~ 특별해 져야 하는 삶을 살아야 성공한 삶인데~
부지런히 직진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