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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어장관리라는 단어를 안좋아합니다...
어장관리를 당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기준으로 착각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물질적으로 이용당하는게 아니라면... 어장관리의 대부분 잘못은 당하는 쪽에 있다고 봅니다...
이세상의 반은 여자고 반은 남자입니다...
그만큼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까운 인연은 남자만 있는게 아니고 여자도 많습니다..
그 인연있는 여자분들이 다 나에게 애인이어야 하나요? 그건 아니죠...
모든 만남을 어장관리로 판단하는건 ..자기혼자 그 여자를 애인으로 꼭 만들어야겠다는 욕심때문이죠..
물론 욕심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당연히 남자라면 욕심내야죠.. 하지만 욕심내서 안돼면 다 상대방 여성을
어장관리라고 판단하고 욕합니다... 자신이 그렇게까지 좋아했던 여자가 갑자기 재수없는 년으로 둔갑하는거죠..
제친구가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그친구는 반대로 여자였습니다..좋아하는 남자한테 어장관리 당했다고 욕하더라구요..)
막 울면서 3시간동안 그녀석 얘기 들어주고 있었는데... 얘기 끝나자마자.. 제가 뭐라고 했는지 아시나요?
" 너 못됐다!!! 너 정말 그남자 좋아했던거 진심이었냐? 어떻게 전에 그렇게 좋아죽겠다고 하면서 이제와서..
그남자가 너 제일 좋아하지 않는다고 욕을 해대냐? 사람이 좋아하는게 어떻게 순식간에 바뀌냐?
너가 좋아했던건 너의 이기적인 감정으로만 좋아한거지.. 너가 그남자를 진심으로 좋아했더라면 이렇게 그남자 욕하는거는
아니지.. 그남자를 너한테 폭빠지지못하게한 너의 잘못이 더큰거지..."
물론 그녀석이 저를 좀 신뢰하기때문에 제가 그녀석이 여자임에도 불구하고도 위로보다 충고를 더했죠...
그녀석은 그날 싸이 패쇄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한심한놈이라고 놀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녀에게 한마디만 더 물어보았습니다... 너 지금 그남자가 밉겠지만.. 지금도 그남자 좋아하는 감정있냐고
마지막으로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좀 야단을 쳐서 그런지..제정신으로 돌아왔는지... " 솔직히 아직도 그남자가 좋아..."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너가 지금같이 이런 찌질한 모습보이면 척이나 그남자애거 너 좋아해주겠다???
오히려 너 선택 안한게 천만 다행이라고 하겠지....넌 완전 바보야!!! "
하지만 생각을 고쳐먹고.. 내말데로만 하면 그남자애가 널 좋아할수 있게 만들어주겠다 !!! 큰소리 쳣습니다..
물론 그남자가 같은모임에 3살연하남이었고 잘아는 동생이라 ... 그녀석 성향을 판단해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던거죠...
그 3살 연하남은 솔직히 모임에서 키도 크고 몸도 좋코 성격도 대외적이고 해서 인기가 있는 녀석이죠..
특히 친한 여자친구가 괭장히 많더라구요..
그리고 반면 울보 친구는 최근 5년동안 연해 못해본 여자애였구요...물론 이애도 모임에서 이쁜편에 들죠...
근데 여우과가 아니고 곰과라 너무 착하다는게 문제였죠...( 외모는 섹시녀인데 성격이 곰...ㅋㅋ )
솔직히 3살연하남도 좋아하는 감정은 있었는데..이 울보친구가 너무 자기가 좋아하는 감정을 쉽게 드러내서..
3살 연하남이 부담이 되서 그랬는지 잘 될수 있었는데.. 갑자기 피하는거에요..
그래서 결국 맘의 상처를 받은거죠...
같은 모임 사람들도.. 둘은 절대로 안됄거다 그러더라구요.. 성격이 너무 반대라고...
하지만... 안돼는건 없습니다... 맘먹기 나름이죠...
저는 그녀에게 그남자를 아직도 좋아한다면... 그남자 욕하지 말아라... 그남자가 널 안좋아해도 욕하지마라..
그남자랑 친해서 좋았던 추억만 생각해라... 그것만 생각해도 그남자는 너한테 소중한 녀석이다..
그남자의 태도에 너가 일회일비 하지 마라... 너가 맘먹기 나름에 따라 그남자가 널 좋아하게 만들수있다..
모든 남녀관계는 내가 주도하는거지 상대방의 행동에 원망만 하는건 시간낭비이며.. 자신의 가치를 깍아먹는다..
그래서 제가 몇가지 방법을 가르켜주었습니다...
첫째... 그남자애를 맘속 1순위로 두되... 들어오는 소개팅 마다하지 말고 모두 만나라!!!!
그러다보면 그남자애가 계속 1순위인지 아닌지 판단이되고...또..다양한 남자를 만나면서 자신감을 얻을수 있다..!!
그러다보면 그남자애게 올인한다는 느낌을 줄일수 있기 때문에 너가 한결 여유로울수있다는걸 강조했죠..
그래서 이친구가 그동안 그남자애때문에 거절했던 소개팅을 모두 나갔습니다...
근데 소개팅 나간곳에서 모두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깊게는 들어가지 말고 우선 다 만나보라고 햇습니다..
그래서 제말대로 만나기는 했는데.. 그중에 맘에 드는 남자도 있었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1순위에 그남자애임은 불변하다고 하더라구요...
둘째... 그남자애가 나오는 모임에 피하지 말고.. 최대한 외모와 옷에 신경을 써서 꼭 나와라!!!
그리고 모임나와서는 당당하게 그남자애를 쌩까라!!!
정말 평소에 캐주얼만 입던 친구가 그날은 완전 자신의 섹시미를 살릴수있는 옷으로 입고 나왓습니다..
그리고는 딴 사람한테는 인사를 해도..그남자애만은 정말 과감하게 쌩갔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말해준데로.. 모임에 나오는 따른 남자애랑 좀더 친하게 행동하라... 제가 일러주었죠...
근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남자애..한시간만에 충격먹어서 정신 못차리고 헤매다가 중간에 택시타고
집에 가버리더라구요... ( 이게 가능했던것도 혈액형이 비형이었기에 가능했던거죠..)
그래서 울보친구가 걱정이되서.. 나한테 오더니 .너무 심하게 대한게 아닌가 걱정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생각한데로 나왔기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했죠... 이제 그녀석이 너 좋아하게 되는건 시간문제라고.
큰소리 빵빵 쳤습니다... ㅎㅎ
이게 가능했던거는 그당시 우리가 1주일에 한번씩 파티모임을 자주 했기에 ..또 만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때는 좀 약간 아는 척은 하라고 일러주었죠...
근데 담주 파티에서는 제말대로 ...좀 아는척은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남자애가 저번일로 삐졌는지... 반응이 별루였죠...
하지만 제가 이후부터는 그남자가 나가는 파티모임이던지 술모임던지 모두 나가라고 했었습니다..
물론 최대한 이쁘게 나가는걸 강조해서요... 그래서 이남자애가 나가는 모임은 다나갔죠...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런일이 있는후 점점점 부담없이 친해지더니만 한달후에... 결국 이남자애가 고백해서 연인에 골인하게 되었죠...
물론 제가 지금 큰틀만 얘기해서 그렇치만... 사실 모든사람들이 둘이 사귀는건 불가능하다고 그랫습니다..
여자애도 이쁘긴 했지만 3살이나 연상이었고..남자애는 만나는 여자애도 많았고...
하지만 결국 그남자애의 진정한 애인이 된건 3살 연상인 제 울보 친구였죠...
제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말은 ..자신이 어장관리 당했다고 그남자 욕만 하고 자신만 비관했더라면...
그녀는 그남자에게는 다시는 멋있는 여자로 안보였을겁니다...
하지만 생각을 고쳐먹고... 그남자를미워하지 않았고... 그남자를 자신한테 넘어오게 만들겠다는 신념만을 키워주었습니다..
그래서 맨날 맘속으로 자기한테 무릎 꿇게 만들겠다고 큰소리 치고 다녔죠..ㅋㅋ
물론 제가 마지막에 혹시 안돼더라도 절대로 그남자는 미워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했던 남자 욕하는거만큼 치사하고 옹졸한거는 없다고 했거든요...
만일에 안돼면 소개팅에서 너 맘에 들어하는 남자 만나라 ..그랬습니다...
제가 이런말 하면 알럽분들중에서는 사람가지고 저울짓하는거 같다고 해서 비난하는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저와 연애관 차이라고 봅니다...
저는 진정한 나의 한쪽은 단시간에 절대로 판단 안됩니다... 그사람의 진가를 아는데는 어느정도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모든 남자나 여자는 그 많은 인연중에서 진정한 나의 한족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 한쪽을 선택하기위해서는 여기분들이 말하는 어장관리 비슷한게 필요한거구요..
자신이 어장관리 당했다고 억울해하는건 자신이 상대방에게 어필을 못해서 사랑을 쟁취하지 못한거지..
그 모든 잘못을 상대방으로 모는건 정말 안타까운거죠...
사랑은 쟁취하는겁니다... 그런 자신감만이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드릴수 있습니다...
내 애인이 되기 전까지는 상대방이 만나는 따른 이성친구가 있던 없던가는 개의치 말아야합니다...
그중에서 진정한 주인공은 내가 될꺼라는 자신감만이 나한테 필요한거죠..
솔직히 알럽분들 이쁜여자 좋아하시잖아요?
근데 여기서 말하는 이쁜 여자들은 솔직히 주위에 남자들 무지 많습니다....
그중에는 물론 친구로 포장했지만... 장기전으로 기대하는 친구.. 아니면 옆에 같이 다니기만 해도 마냥 좋은 친구..
아니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잇는 친구들... 아니면 그냥 동네친구던지...
하지만 여기서 승자가 되기위해서는 어장관리라는 부정적 관점은 얼마나 자신한테 안좋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안봐도 뻔합니다... 그런 의심이나 쓸때없는 잡생각이 얼마나 자신을 나약하게 만들고 후달리는 포스를 만드는지
아신다면 정말 어장관리라는 표현은 정말 자신한테 백해무익한거죠..
사랑이 무슨 고결하고 영원한거처럼 포장 하지 마십시요...
사랑은 다 자신과 상대방을 좀더 기쁘게 함으로서 내자신이 행복해지는겁니다...
자신의 이기적인 만족만을 위한게 진실인거냥 포장하지 마세요...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인거죠..
그리고 10년동안 일편단심했던게 한순간에 무너지는게 사랑입니다..
일편단심이 진정한 사랑이었는지 자신만의 오기와 집착이였는지 그 누구도 알수없습니다...
자신이 그렇게 꿈꿔왔던 사랑이 얼마나 엉터리이고 빈약한지..영화 라빠르망에서도 나오죠...
그러니깐 사랑의 답은 없습니다.... 그러니 남 비난하지 말고 나한테 잘 맞는 사랑들 찾아나가세요~
아 근데 제목은 어장관리 인지 아닌지를 쉽게 판단하는거였는데...글을 쓰다보니 주제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갔네요....ㅎㅎ
아 그러면 여기분들이 말하는 어장관리.....
그러니깐 그여자분의 넘버원 남자가 자신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방법은 의외로 쉽습니다...
가장 가까운 남녀가 같이 저녁을 먹고 즐거운 데이트를 할수 있는 확실한 날은 ...
크리스마스 이브 ... 12월 31일 ...... 발렌타인데이 ...... 화이트데이.....
요 4날입니다...( 물론 여자분 생일도 있지만 ..여자들이 생일도 음력 양력으로 두개씩 새는 경우도 있어서 각각 음력생일
양력생일 따로 만나는 여자애도 보았슴..ㅋㅋ)
할튼 요 4날 같이 못보낸다면 아직 자신은 그녀의 넘버원 남자는 아닌거죠...
아마 여우같은 애는 그날 해외 출장 간다던지..시골간다던지...회사 잔업이라던지 별의별 핑계를 대겠지만...
그때는 이미 자신의 위치는 예상하고 있어야겠죠...?
그럼 다들 힘내시구요..즐거운 성탄절 보내시여요~^^
첫댓글 음.. 저하고는 연애관이 좀 다르시군요.. 전 남녀사이에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ㅋ 어장관리라는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점이 상대방이 나에대해 느끼는 감정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감정만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 아닐까요? 당해본적은 없고 친구가 당하는거 봤는데 생각보다 참 잔인하더군요. 어쩔땐 연인처럼 행동하고 다른 여자랑 있으면 질투도 하다가 막상 다가갈려고 그러면 너랑 나랑은 친구니까 안돼... 이런 소리나 하고.. 희망고문이라는 말..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단어인거 같애요.
아 그러면 그 친구분도 점 적극적으로 뭐 좀 해봤나요..그러니간 연인처럼 행동한다는건 좀 둘이 친하다는건데... 말로 너 좋아해 보다는 몸이 그녀를 좋아한다는걸 표현해야하는건데... 저런경우 너무 남자가 조심스러운 경우가 많턴데..그럴수록 오히려 골인지점과는 한없이 멀어지는건데...그러면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기는 어려워지거든요.. 여자가 맘이 안열리니깐요..여자의 맘을 여는건 이성이 아니라 감성이니깐요..자기도 모르게 갑자기 그친구를 좋아하게 만들수 있어야하거든요..
예전 글에도 느낀 건데 `에릭 고든`님은 상당한 고수이시네요 ㅎㅎ 이글을 보니 수긍이 되는 면도 많이 있습니다. (백퍼센트는 아니지만)
보통 분은 아니신듯...라스타님의 아성에 도전해볼만한 분이시군요 .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이네요. 근데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보통 남성분들이 여성분들보다 집착이 심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장관리라는 것이, 진짜 꽃뱀과에 속하기 때문에 어장관리 하시는 여성분들도 있지만, 여성분들이 이 남자랑 친하기도 한데, 남친감은 아니고, 너무 상처주기는 싫고, 못된여자 되기도 싫고 하는 마음에 정리를 확실히 못해줘서 발생하기도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남자 분들은 희망 갖고 계속 들이대시다가(?) 결국엔 안되고 뒤에서 욕하고 화내고 그러고....일반론은 아니고, 그냥 경험담이었습니다.(과연 직경일지 간경일지.ㅋㅋ)
어장관리해달라고 지원하면 받아주는 여성분은 혹시 없는지 궁금하네요 평생 어장관리조차 못당한 저로써는..
근데 남자들도 능력되면 어장관리 많이들 하더라고요.
사실 극소수의 못된분들빼면 '어장' 을 관리하는분들은 잘 없죠. 잘 읽었습니다 ^^
어떤 여자고 남자고간에 자신과 맞는 이성을 저울질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의 시작은 그 저울질을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얼마나 독하게 하느냐가 아닐까 싶네요. 각자가 그 정도의 차이를 달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에게 호감을 갖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줘야죠.(여기서 예의는 아닌 것 같으면 빨리 정리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몇은 죽어도 사귈 생각 없으면서 끝까지 그 인연을 놓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구요.
어장관리라기도 참 뭐한게... 처음에 다가가긴 자기가 친한척 다가가고선 자기와 사귈마음이 없으면 여자한테 끊으라고 하는것도 좀... 진짜 극소수의 선수들을 빼면 대부분은 그냥 냉정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네요...
글첫부분어장관리에대한생각은 저랑 거의같으시네요
어장관리에 살아남는 1인이 승리자입니다
좋네요. 도움이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