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의 기체조 시범입니다.
제자들의 진지한 시선에서 건강에 대한 강한 관심이 느껴집니다.
요거 따라하며 웃다가 나무뿌리에 미끄러졌을 뿐이고,
탁이친구가 응급조치를 해주었는데 발냄새가 날까봐 창피했을 뿐이고,
지금은 엉덩이가 시큰새큰 발목이 찌르르할 뿐이고...
이 작은 아이들이 내게 고마움을 가르칩니다.
(요정컵지의-이끼류)
모락산에서 바라본 관악산입니다.
그대, 늘 그렇게 웃으시와요.
내게도 그 해피함이 잔잔히 물들어 오거든요.
우리는 산에 오를 때마다 행복을 나누어주는 神을 만납니다.
얼마나 멋진 친구들 입니까?
헬리콥터가 뜨지않게 조심해 주세요.
산과 대화하는 법을 일러주세요.
떡, 떡, 떡, 사과, 사과, 빵, 커피...
모락산 국기봉입니다.
아주 얕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재미가 다 숨어있습니다.
좌측에 백운호수의 물줄기가 보입니다.
혼자 숨바꼭질 합니다.
아, 볕이 좋아라!
흡사 봄날의 산보 같습니다.
쬐끄만 것이 나에게 겁을 줍니다.
네 발로 걷기야말로 최고의 운동이랍니다.
선생님, 이렇게 하면 되나요?
좋아, 좋아, 흐뭇!!!
옥실이야말로 무쟈게 열공중입니다.
내미는 손에서 벗의 향기를 느낍니다.
근황을 주고받습니다.
대장님의 뻣뻣mode
옥식친구도 서둘러 달려와 주었습니다.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
아이참 재미있구나~~~♬
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여친들이 소리를 지르는데도 아랑곳 않고
위험의 끝까지 가보고야 맙니다.
우리는 가끔 외롭습니다.
그래서 정말 가끔씩 다른 세상을 꿈꾸지요.
친구들을 바라보며 느낌표를 사용해 봅니다.
꽃은 보내고 꽃받침만 남겼는데
그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쟁반국수로 우선 입가심을 합니다.
많이 묵고 영모 감기 뚝 떨어져라.
김치맛이 끝내줘요.
찍사아줌마, 내 눈 좀 뜨게 해줘요.
메인 메뉴 오리백숙입니다.
누룽지 사진이 빠졌네요.
행복한 시간입니다.
(오늘도 역시 마지막으로 젓가락을 놓은 사람은 먹보 곽씨입니다.)
'찐따이야기'는 To be continued 라고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첫댓글 언니~와`함께해서 더욱더 즐거웠습니다` 아프신데 가 시간이 지나갈수록 예전과같이 아무러치 안했스면 좋겠습니다(옥)
역시, 곽작가!!!~~~ 매일, 매주 있는 일상을 잔잔한 감동으로 묘사했구나!~~~ 흐믓한미소가 절로 입가에 피어오르네!~~~~ ^^*
책도 멀리하고 신문조차 읽지 못하니 感이 몽땅아나 잼나는 글이 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듯 시들거릴 것이란 생각이 두렵기만 하지요.
글과 그림이 한데 어우러져 ,,감동 ....그 자체로구먼.............
마음이 움직였나요 그렇담 다음 산행에 함께 할까요
따뜻한 마음의 만남이엇군요... 보기 좋아요...
^^네!~ 이 나이라서 뜨겁지않아 좋네요!~^^ 뜨거운것은 위험한것!~ 이따뜻함을 모두함께 나눕시다 친구들!~~~ ^^*
아~성애의 댓글 또. 계속 읽고 싶어라..
동감입니다....
오랫만에 맛갈나는 글과 사진 보니 정말 반갑구나~~재주 잠재우지 말고 자주 보고, 또 보여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