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음악회 ... 이는 생각보다 많은 예산과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무대장치, 음향, 출연진 섭외, 객석의자 등 신경써야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관객 동원을 위한 홍보를 기본으로
구체적인 모객(募客) 방안을 실행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여건(與件)이나 궁색한 한계(限界)를 논하기 전에
적극적인 관계성을 맺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예단체의 공연기획에서 “예산의 효과적인 집행”을 넘어서서
이러한 방안들이 순차적으로 실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봅니다.
이는 지역사회에서의 문화예술활동에 있어서 커다란 상승효과가 형성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좋은 영향력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추석 명절 날,
홍천 음악협회(회장 김형목)에서 준비한 “열린공간 작은 문화예술 공연”이
홍천남면 남노일 강변 고드래미관광농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7년 10월 4일.
아름다운 대자연의 태극마을에서 지역주민과 가까운 부대의 군인들이 함께 한 가운데,
김채은 MC의 진행으로 통기타 징검다리, 소프라노 민은홍, 베이스 심기복, 오카리나 정태수,
색소폰 박종서, 전자바이올린 김경민, 보컬 송현주, 보컬 김진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명절인지라 소불고기 요리에 파전을 붙이고, 홍천 막걸리에 잔치상도 차렸습니다.
노승락 군수 등 지역 인사들도 많이 오셨네요.
김병구 태극마을 이장 등 지역유지(地域有志)분들이 낸 약간의 기부금을 목록을
줄에 주렁 주렁 메달아 놓은 모습이 재미있네요.
무대 바로 옆으로 흐르는 홍천강엔 강태공이 텐트를 치고 여유를 즐기고,
고주암교 다리에 올라서서 강을 내려다보니 두 뼘 정도 크기의 물고기도 보이네요.
공연 후에는 제3회 태극마을 노래자랑이 펼쳐졌답니다.
경품 선물을 많이 준비했네요.
객석이 넘치듯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공연,
항상 그렇듯이 무대에 서면서 가장 큰 바램이 되어갑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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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 인터넷 신문 기사 보기 ===
(사)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지부장 김형복)가 홍천지역 마을을 순회하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홍보 음악회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악협회홍천군지부는 지난달 17일 동면 노천리마을, 30일 서석면 체육공원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데 이어
추석명절날인 2017년 10월4일에는 남면 남노일마을을 찾아 남노일 강변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한
추석맞이 가을풍경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남노일마을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노승락 홍천군수, 신도현 도의원, 허필홍 전.홍천군수,
정문학 한국예총홍천군지부장 등 마을주민과 인근 군장병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프라노 민은홍, 오카리나 정태수, 전자바이올린 김경민 등과 보컬 송현주씨와 김진씨,
지역의 통키타 ‘징검다리’팀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김형목 홍천음악협회장은 “얼마남지 않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와 성공개최를 위한 붐업을 일으키는데
지역 주민들께서 적극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음악회이지만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여 드리고 그 음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천음악협회는 오는 21일 오후4시 북방면 화동리의 국화꽃이 만발한 장승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할 계획이다.
http://hcinews.com/ArticleView.asp?intNum=32360&ASection=0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