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불을 보기 위해 행자스님들이 단장을 정돈하고 있다...
새벽예불을 하고자 스님께서 부처님께 고하고 있다. 아름다운 뒷모습이 장관이다....
부처님께 고하기를 마치자 법고와 목어, 범종과 운판으로 새벽을 깨우고 있다.
이런 광경을 보는데 팔다리에 소름이 돋았다...머리속도 하얗게 변해 버린다...감격에 겨워 숨 넘어간다.
스님의 독경소리는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는 범어사를 용트림하게 하는 듯 하다..
여러가지 사유로 설법전에서 새벽예불을 지켜보고 있는 18기 포교사들...세수 안해도 넘 이뽀요@@
각 지역단 단장님들과 스님들이 보살계 수계식을 진행 하신다...
옴 살바 못쟈못지 사다야 사바하...연비를 받고 있다
찰나의 따끔함이 나의 신심을 불끈 일으켜 세운다.
포교국장 노휴스님은 저녁나절 관정의식도 해 주시더니 연비까지 인연을 맺어 주셨다...
아무리 봐도 혜민스님 닮았다....보조개가 장난이 아니심!!
많은 인원이 연비를 하다보니 새벽이 슬금슬금 대웅전 뒤쪽에서 넘어 오고 있다
새벽예불을 끝내고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1박 2일 팔재계수계실천 대법회 회향식을 한다. 새벽 5시반 이다
18기 포교사팀
흰색 텐트쪽으로 국제포교사와 상담심리사
회향식을 마치고 모두들 아침공양 하러 공양간으로 진격진격...
처소로 가시는 중에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포교국장 노휴스님이 신임포교사들과 눈맞춤 해 주신다
때는 이때닷!! 정말 뵙기 힘든 스님.... 기념으로 인증까지 부탁 드렸다
흔쾌히 승낙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세수안한 표시는 안난다...야~이~호~
'우리 무거운 감투 썼어요'....포교사가 되긴 했는데 ...계를 잘 지키고 ~~압박감에 오리궁뎅이 만든다.
대웅전 앞...모두들 빠져 나가고 난 자리..시원하다. 대웅전(보물 434호)을 마주하고 있는 설법전 이다.
많은 인원으로 공양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범어사를 순례중이다.
곳곳에 천년거목들이 즐비하다. 향나무, 소나무....하나같이 내 허리보다 굵다...ㅎㅎ
여사님 가방 싸들고 집 나오셨어요? 마이더스의 손 수선화 김옥례 포교사다
범어사 담자락에 대나무와 함께 피어 있는 무궁화를 발견하다
참선을 통해 잡념과 망상을 쉬게하고 마음을 수행하는 근본도량 선찰대본산. 선수행 도량 범어사.
양산 통도사는 불보종찰, 합천 해인사는 법보종찰, 순천 송광사는 승보종찰, 부산 범어사는 선종본찰.
금어선원(金魚禪院) 불교의 뿌리는 계율(戒律)이고 계(戒)는 주초석(柱礎石)이다
팔상전, 나한전, 독성전...특이하게 지붕은 하나고 전각은 세칸으로 나뉘어져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금정산 산마루에 금빛을 띤 우물이 항상 가득차 있는데 그 곳에 금빛나는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았다 하여 '금샘'이라 하였다는데, 금빛고기와 황금우물 이름을 따서 금정산 범어사라 했다는 설화.
까망고무신.
산신각에서 만난 그들...
금정산 산자락을 이불삼아 총총히 들어서 있는 전각지붕...
기가 좋은 곳이라 이번 대법회는 맘 속 깊이 남으리라.
아침공양을 마치고 운천학당 신규포교사들과 수불스님 기념촬영..
기념촬영 순서를 기다리는 다른 팀을 개의치 않고 누군가를 불러 들이는데...
여기에 안계시는 분??? 찍사 무상원 빼고 법전심 연삼만? 원광 신광신? 진여화 송효심?
안오면 몰매를 맞을 분위기다!!
무상원!! 수불스님의 기를 받고자 살그머니 오른발은 스님 근처로 옮겨 놓는다...
요렇게 팔재계수계실천 대법회는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장감이 장난이 아니다.
어울리다 보니 신심도 더 솟아오르고 아무생각 없이 오로지 철야정진에만 힘을 들이고
덕 높으신 스님들과 1박2일동안 동거동락을 함께 하다니....
내년에도 다시 올것을 굳게 다짐하며...총총
첫댓글 현장감...
장난아니죠?
야단법석을 처음 느껴 봤네요...분위기 엄청 묘했어요
3천명이 넘는데도 기침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압도적인 공기!!
아우~~ 아직도 짜릿해요~~
덕 높으신 스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
넓은 물에 가면 큰고기가 있듯이, 우물안에는 작은 개구리만....
무상원 보살님 기좀 받으셨나???
넘치는 기가 아직 사그라 지기도 전에 범어사 기를 들이마셨더니~~으음....
머리만 더 잘 자라네요...
무상원포교사의 글발인가 사진발인가 포교사에 도전해보고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아요.
자고 일어나면 변할 맘이지만.
충북포교사의 또 하나의 보배가 탄생했군요.
그 이름 무!상!원!
아직 총기가 많이 있으시니 용감하게 도전하세요!!
하하.. 그러게요
잠시나마 내게도 그런 욕구가~~^^
동감임다~~ㅎㅎ^^
대단들하십니다~~짱!!! 마냥 부럽기만.....^^*
이 초보불자는 엄두가 안나네욤ㅠㅠ
엄두 내보세요
가능합니다
충~분히...
저두 왕초보 였어요...
사진에 댓글중에 수불스님이 아니고요, 포교원장 지원스님 , 포교국장 노휴스님 입니다.
앗...낯선분들이라 몰라 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