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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다니다가 보면 나뭇잎이 이렇게 말려있는걸 보게 됩니다.
조금이나마 이쪽에 관심이 있다면 벌레가 만들어놓은 집임을 아실텐데요
저걸 까보면 노란 알이 한두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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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집의 주인은 바로 이녀석인데요 좀 웃기게 생겼지요.
목이 길어서 슬픈 사슴이 아니라 거위벌레입니다.
특히 배가 노랗다고 해서 노랑배거위벌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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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까시나무를 좋아하기때문에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건들거나 인기척이 느껴지면 땅으로 떨어져서 죽은척 하기 때문에
사진 찍을때는 상당히 주의를 요하는 녀석입니다. ㅎㅎㅎ
첫댓글 정말이지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참 잘지었네요 ㅎㅎㅎ
접사의 길은 멀고도 험하단 ㅠ
처음 보는 녀석이네요...자세한 소개 좀 부탁 드립니다..
자세한 소개라 하심은 어떤걸 말씀하시는지요.....
땅에 떨어져서 죽은척... ㅎㅎㅎ 재밌는 녀석인데요...
저런 녀석이 우리 주위에 살고 있단 말이죠~
신기합니다.
와.. 노랑배도 있네요..ㅎㅎ
땅에 떨어지면 지만 아플낀데...ㅋㅋㅋ 그래도 노란 똥배는 귀엽네요 ^^
지도 아픈지 다리를 바짝 오므리고 누워있어요.. ㅋㅋㅋ
요사이 거위벌레 많이 나오지?
지지난주까지는 많이 봤는데 요즘은 어떨런가 모르겠네요.
공사가 많이 진행되었던데....
죽은척을,,,,영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