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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월요일 새벽, 저희 부부는 새벽비행기에 몸을 싣고 1박2일간 다녀오게 되었지요. 다녀오게된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오후, 카톡으로 친구로 부터 메세지가 왔지요.
친구 : 친구, 뭐하나~? 제다이 : TV보고 있지, 왜? 친구: 이리로 와라~ 제다이 : 속으로) 이 친구가 집으로 오라는건지, 집 근처에서 저녁 같이 하자는건지 궁금 어디로? 몇시까지? 친구: 제주도로~~ 제다이 : 속으로) 헐~ 이 친구 품성이 나를 염장 지르려고 그러지는 않을거고... 이거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친구: 숙박제공, 차량제공, 공항까지 마중 나감.... 속으로)제다이 고민중.... 친구 : 식사도 제공함..... 제다이 : 너 여행가서 와이프랑 싸웠니? 친구 : 보고싶다 친구야.... 제다이: 너희들 결혼기념일로 간것 같은데 내가 가도 돼나? 친구 : 친구 아이가? 얼른 건너와라....
그러면 우리도 건너가기로 아내랑 협의완료하고 비행기표 확인하여 보니 국내선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면 싸게 갈것 같더군요. 일요일 밤 비행기는 지금 준비하여도 탑승을 하지 못할것 같아 월요일 첫 비행기를 급하게 예약하고 친구에게 간다고 하고 다음날 새벽에 집을 나와 제주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기내 서비스는 커피 또는 음료수 한잔뿐입니다.
서쪽의 어느 해변에서, 제주도라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오설록 이라는 차 체험관의 화장실 독특해서 한컷. 예전에는 없었는데 최근에 새로 지은것 같았습니다.
차를 마시는 다기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고, 차 체험도 할수 있습니다.
한라산 중턱에는 아직도 눈이 저렇게 있습니다.
주상절리, 바닷물의 색깔이 해외의 어느 바닷물 같더군요.
친구부부가 제주도의 올레길에 푹 빠져서 도착하자마자 올레길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시크릿의 키스장면이 있던 그 벤치에서 제다이 부부도 한번 시도를.... ㅎㅎ
저희가 숙소로 잡은 펜션 앞의 마당에 있는 조형물들. 쥐를 혼내고 있는 고양이 엄마의 표정이 재미 있어서 한컷.
저 의자에 앉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ㅋㅋ 이 펜션의 주인이 조각에도 조예가 깊어 (조각가라고 카더라는 ) 펜션앞에 조각공원도 조성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멋진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더군요.
다음날 카페에서 모닝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친구 부부랑 올레길 코스를 정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올레길중 경관이 가장 좋은 8코스를 돌기로...
요렇게 카페 앞으로 나가면 바다를 낀 멋진 8코스가 연결이 됩니다.
이곳은 발리의 울루와뚜 절벽같은 분위기가 나더군요.
아침일찍 올레길을 돌려고 나왔더니 얼굴이 좀 부었습니다요. ㅎㅎ
사진 중간의 하얀 펜션이 저희가 있었던 펜션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위치가 좋지요?
외돌개, 이곳에서 대장금 촬영도 있었다네요.
조금 더 가다보니 바닷가에 이렇게 이렇게 멋진 소(沼)가 있더군요. 물이 얼마나 맑고 푸른지....
쇠소깍이라는 곳입니다. 욱지의 물이 바다로 흘러가는곳인데 비취색의 맑은 물이 장관입니다. 이곳에서 바닥이 투명한 카누를 탈수가 있습니다.
쇠소깍의 해변 모래색깔은 대부분 검정색이더군요.
기념으로 화산돌 몇개를 샀습니다. 이상하게 돌 모으는것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 또 다른 용도는 발 각질 제거를 위해서 ㅋㅋ.
섭지코지 올인 촬영지에서
유채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멀리 성산봉이 보입니다.
제주도로 오라고 했던 친구 부부와 한컷. . 이 친구 부부가 오래전에 용인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사 일정이 맞지 않아 저희집에 며칠 묵게 되었는데 제가 친구에게 저희 안방을 쓰라고 내 주었지요,(제가 "친구 아이가" 하면서요 ) 그런데 이번에는 이 친구가 펜션의 안방 침대를 쓰라고 내 주더군요."친구 아이가" 하면서요 이 친구의 아내는 저와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오래된 여친 ) 제가 처음에 소개를 시켜줬는데, 저희 아내와도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는 좋은 친구 입니다. 이렇게 친구와 해 떨어질때 꺼정 돌아 다니다가 밤 9시경의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1박2일이지만 새벽에 내려가서 다음날 밤 늦게 올라왔으니 거의 2박3일의 일정을 다닌것과 같았지요. 다음에는 제가 장소를 잡아서 한번 같이 다녀올까 합니다.
이상 제다이 부부가 제주도에서의 1바~악! 2일 여행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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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 알찬 여행일정이었군요

암만



팬션이라는...
팬션주인아찌...저 석상벤치말유...둘 다 여성동무모양인데...하나는 남성으로 하셔야지이

가 앉지이

짬 걸기적거리는 게 있을라나






오래된 친구란...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좋은 것이라능
근데 정말 아름다운 곳에 팬션도 있거니와...그 주변이 바로 올레8코스인가봐요
아니 다시 근데에...
다음에 가게 되면 남성 석상 의자도 만들어 놓으라고 말해 볼게요

어쩌다보니 아직 한 번도 유채
계절에는 제주도에 가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유채
사진만 보면 부럽더라구요.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sophee님께서 유채
이 필때 여적지 가보지 않으셨다니요


조만간에 가실거죠
사진을 보니 휴가철에 쇠소깍 까정 갔다가 예약완료로 다른 사람들 뗏목같은 배 타는 것 구경만 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잘 다녀오셨습니다.
평일날 다닐 수 있는 지금이 여행에는 더 없는 기회가 아닐까 싶군요.
그러게요, 여행다니기에 좋은 기회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