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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만들고 나면 나오는 비지를 다 먹기에는 너무 많다 싶었는데 [만물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비지의 활용법(핸드 팩)을 소개해주기에 대충 적어두었답니다.
1. 비지에 허브시럽 적당량을 넣고, 콩물도 약간, 밀가루 조금 섞어잘 버무려준다
2. 손등이 덮이도록 1.의 비지를 올려놓고 비닐장갑을 낀 후에 두꺼운 장갑을 더 낀 후에 1시간 정도 두었다가 떼어낸 후 씻어준다.
*물론 얼굴에 사용해도 괜찮겠지요?
미백효과도 있고, 피부도 부드럽게 된다고 하기에 해보았는데~~~허브시럽이 없어서 약초 효소 담은 것으로 대용! ㅋ 손등이 한결 부드러워진 듯합니다. 다시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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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양수리 나가는 길가에 있는 두부식당에는 쪽마루에 비지봉지를 잔뜩 소쿠리에 담아놓고 손님들이 가져가게 해서 한 번은 한봉지를 집에 가지고 왔더니 마눌이 다시는 가져오지 말라고. 유난히 메마른(?) 비지가 맛이 하나도 없으니 그럴밖에.
나 어릴 때에 방에 장판을 새로 깔면 베주머니에 되비지를 넣고 들기름을 섞어서 장판바닥을 문질러서 윤도 나고 장판도 질겨지게 했었는데, 그걸 우리집에서는 콩댐을 한다고 했는데. 지금 찾아보니 그말이 표준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