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지나갔다. 벌서 사월이라니... 날씨가 그동안 너무 추워서 내내 겨울인 줄 알았더니,여기저기의 꽃망울 터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보니 온통 꽃동산이다.
아침 출근길에 하얀 목련을 보았다.(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 봄비내린 거리마다 ....)갑자기 양희은의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지며 온몸이 봄의 기운에 휩싸인다.
사는게 바쁘다 보니,이제 계절감각도 잊혀져가나보다.아/ 원래 이건 아닌데 말야.
난, 요즘 직장에 다닌다. 물론 감자와,고추,논농사는 남편이 짓고 말이다.
우리 딸 새봄이가 여고에 들어갔고,기숙사에서 다닌다. 엊그제 내가 자취하며 여고 다닌거 같은데 벌써 우리 딸이 엄마 품을 떠났다.
나랑 똑같은 내 딸을 기숙사에 놓고 올때는 괜히 눈물이 나서 죽을 뻔 했다.오히려 엄마를 위로하는 내 딸이 그저 대견하기만 하다.
아/// 친구들 부탁 하나 해야겠다.
내가 <구몬 학습>교사를 하고 있는데, 사월 한달은 전국 소개 캠페인을 하고 있거든. 그래서 혹시 구몬 학습지 시킬 아들이나, 딸 있으면 내게 애기 해줘.
애들은 공부해서 좋고,난 성과수당 올라가고 말야.물론 수업은 친구들이 사는 가장 가까운 지국 교사들이 할 거구... 리플 달던지, 전화 하든지 니네 마음대루 해.
리플시에는 이름과 전화.그리고 주소 남기도록...물론 아이 이름도 함께..
율희 전화는 016-451-5927이구..
많은 이용 있으시길 ...아/ 과목은 국어,영어,수학,과학,한자,일어,한글이 크는 나무이고 대상은 만3세부터12세까지. 궁금하면 전화 해 .
첫댓글 아이구 열심히 살고 있구만잉...소식이 없어가 궁금햇다 ..벌써 여고생이구만잉..참말로..세월 빠리네..
빠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