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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의 가을은 굳이 시라 이름붙여 끄적거리지않아도 그냥 한 편의 시다 !!!
그런 강화도에 새 이야기 또 하나
무슨 이야기인지 아시는 분도 계실거고 아직은 감감이신분들도 더러더러 계실텐데... 자세한 이야기는 강화 이야기투어로 질문하시면 좋을것이구
기실 강도 남문을 지날적에만해도 전혀 꿈도 꾸지 않았는데 ...
여전히 성 남문을 오가시는 마을 어르신들이며 아이들 웃음 까르륵 넘어가던 날
날씨는 다소 쌀쌀하나 하늘은 누가 쪽빛물감 풀어놓았는지 두손을 높이 들기만해도 금새 살빛손이 푸르른 쪽물빛 물들어 버릴것만 같아 발걸음 가벼웁고
가을빛 물든 단풍 나날이 곱기만...
하던 자연속의 자연
댕댕이 고개 넘어가는 길 지나
고대 의대 교우회 100명 중성길 길라 이야기를 나누기위해
남궁호삼 (사)강화나들길 이사장님과 만나 점심후 남문로 7에서 차한잔 나누며 일정 정하고 정작 길라가 있는 일요일 이사장님은 호주로 10흘간의 여행을 떠나 잘 다녀오시라하고
교동엘 가기로 한 일정을 바꾸어 자전거투어에 나섰죠.
이 날은 잠시 길도 익히고 연습하시는 중이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며 아직 서툰 애환도 이야기하시는 중에도 어찌나 열심히
전기 자전거로의 운행중에 요소요소 설명을 하시는지
아주 재밌어도 보이고 아직 서툰 강화도 이야기에 아무래도 김형우박사님께 도움을 받으시는것도 좋겠다싶어 말씀 여쭙고.
강화역사문화 연구소 소장님이시자 안양대 전임교수님이신 김형우박사님께선 지금 일본에 들어가신 중이어서 오시면 만나뵙는게 좋겠다도 하니 일본은 왜냐구?
박시님께선 21세기 조선 통신사 단장님이 되셔서 단원들을 이끌고 열흘간 일본에 가셨는데 전국의 대학들에서 각 1명씩 스카웃된 친구들 25명을 데불고 옛 조선시대 통신사들이 걷던 길도 5일간 하루 10Km씩 걸으며 다니시게 된다고 물론 비용은 일체 일본에서 다 대는것이라고.
엊그제서야 마치시고 돌아오셨는데 아직 뵙지 못해 말씀은 못 드렸지만 보나마나 흔쾌히 큰 도움 을 주실게 분명하니 걱정끝. 힘내도 좋으실거야요 영주씨!
그러고 보니 언제 올려줄거냐구 물었는데 벌써 여러날이 지나긴 했다요.ㅎㅎ 하지만 이래저래 시간의 움직임 여의치않아 아직 제 11회 국제양명학 학술대회여정도 시간만 엿보는 중에 먼저 올려놓는것이니 이만하면 그래도 배려해주는거 맞지요? 내생각
북산 벗꽃길 지나 닿은
여기는 북문 진송루앞
비어있는 의자 둘 나란히 가을의 서정에 취해있네요.
물길 바람길 가는 북문너머론 이렇게 은행잎 노랗게 물들어가고
단풍나무는 아직 붉게 물들기 전 ㅡ 자전거투어는 이곳에 멈추어 북장대까지 걸어올라가며 이야길 들려주기도 한다구. 그러나 이 날은 시간이 바빠 그냥 패스
해거름녘으로 가는 나무 그림자들이 마치 한편의 주옥같은 시처럼 다가왔는데
벗꽃피던 날들과는 달리 한 적하기 이를데 없어 외려 고즈넉하던.. 그 길을 도는데는 소요시간 90분에 투어값은 25,000냥이란다 1인일경우 그러니까 두사람이면 50,000냥이니 다리가 걷기에 무리구나 싶은님들은 한번 타고 도셔도 무척 생생하고 잼난 시간이 분명할텐데
차로 휙과 걸어가는 거북걸음과 달리 자전거만의 속도는 또 그런대로 근사했다. 빠르지도 더디지도.
여기는 빠리바케뜨 빵집앞 신호를 기다리는데 등뒤에서 연신 차들이 빵빵거려댔다.
전국의 수많은 축제들중 성공한 함평 나비축제마을에서도 이 곳 강화도를 찾아 여행을?? 강화도도 해안도로 빨간 순환버스를 저렇게 이쁘게 맹글어 돌리면 안될까?
공무원들을 말을 빌면 더러 내부로 다니기도해서 안된다고 듣긴 했는데.. 강화군이 맘 먹으면 관광에 비중을 높이두는 입장에서 왜 안되기만 하겠는가? 가끔 일산가서 일산구청에 서있는 차도보면 아주 근사하고 멋지게 해서 보기에 좋던데 우리 순환버스들도 그냥 보기만해도 기념사진 담고픈 맘 들게 하고 운행하는 날 기다려보아야겠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관계자들이 맘 먹으면 분명 될거야. 내생각 2 ㅋㅋ
눈앞에 어느새 합일 초등학교가 ...
투어 할인권 ㅡ 남문로 7에도 있다. 투어하다 남문로 7에서 차를 마시면 30% D.C 물론 테크아웃이다.
갑자기 전화번호가 생각이 안나 여기에 못 올리지만 관광안내소로 물으면 O.K !!!
심도역사 문화의 길 강화 나들길 첫번째 길중 진송루에만 가 닿아도 가을은 이렇듯 수려하다. 어찌 가 보지 않을수 있으랴?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7 갑오년 십일월 열사흘 늦가을 햇살 맘 부시고 춤추는 꽃길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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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이야기 투어 전화번호는 (032 )934 ㅡ 2628 번
관심있으신 길벗님들께서는 전화예약및 질문하시면 되구요.
A코스는 소요시간 90분
B코스는 60분
C코스는 40분이랍니다. 어른과 아이들 요금 물론 다르구 ㅡ 암튼 잼나요 !!!
코스는 다 알려드리면 재미없을것이니 패스 !
강화 이야기투어팀 행운을 빕니다.
물론 투어에 참석하시는 님들은 하늘땅만큼 커단 행운이 덜컹덜컹 달려올거예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