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분 / 18세 이상 관람가 / 2002-06-13 개봉
제작사 : Intermedia Films, Davis Films, Impact Pictures, Constantin Film Produktion GmbH, Metropolitan, New Legacy / 배급사 : 시네마서비스
장르 스릴러 / 액션 / 호러 / SF
국가 독일 / 미국 / 영국
감독 폴 앤더슨
출연 밀라 요보비치 / 미셸 로드리게즈 / 에릭 마비우스 / 제임스 퓨어포이
각본 폴 앤더슨
제작 폴 앤더슨 / 제레미 볼트
음악 마르코 벨트라미 / 마릴린 맨슨
촬영 데이빗 존슨
지하의 거대한 유전자 연구소 하이브에서 어느날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유출된다. 연구소를 통제하는 슈퍼 컴퓨터 레드퀸은 연구소를 완전히 봉쇄하여 모든 직원들을 죽이고 인간에게 대항하기 시작한다.
Mission 2. 레드 퀸을 제압하라!
레드 퀸과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파견된 특공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시간. 3시간 안에 레드 퀸을 제압하지 않으면... 전세계는 삽시간에 파멸하고 만다. 이제 전세계의 운명을 건 슈퍼 컴퓨터 레드 퀸과 특공대의 숨막히는 두뇌게임이 시작된다.
Mission 3. 살아남아라!
미로같은 하이브에서 끊임없이 특공대를 죄어오는 레드 퀸의 존재... 여기에 끊임없이 다가오는 의외의 적 언데드(Undead)들. 과연 앨리스와 특공대는 3시간 안에 그들을 집요하게 노리는 언데드와 레드 퀸을 제압하고 전세계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인가?
* 게임의 영화화
게임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 다수 있지만 대부분 게임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다.
국내엔 바이오 하자드로 알려진 게임인 레즈던트 이블은 호러 액션 어드밴쳐 게임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이 나온지도 꽤 되긴했는데 저택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좀비와 변형 개는 참 무서웠는데 말야...
솔직히 말하면 게임보다 못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게임을 감명깊게(?)했던 나로써는 13일 개봉이 시험기간이든 상관없었다. 바로 극장으로 출동 !
* 피튀기고 살떨어지는 영화를 즐기는자 !
원작 게임이 다소 잔인한 장면이 많긴한데 이 영화도 이정도 일지 몰랐다.
나는 잔혹 다큐멘터리를 가장한 "홀로코스트"도 눈하나 깜짝안하고 봤다.
같이 보던 고삐리 시절 내 친구...
"왜 우리가 이런 영화를 골랐지 ?"
* 다소 엉성한 좀비
좀비 영화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명작으로 뽑는 "살아난 시체들의 밤 (1968, Night of the Living Dead)"이 있을터이다. 국내에선 상당히 가위질되어 비디오로 나왔는데 ( 94년의 지존파 사건은 더더욱 가위질을 심하게 했다. ) 1990년대 말부터 지나친 성적 묘사로 가위질된 작품과 함께 공포영화가 무삭제판이 비디오로 나왔으니 한번 보길 바란다.
- 이런말하는 나도 실은 아직 안봤다. 공포영화보긴하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외 1989년에 국내에서 상영된 "바탈리안"(제목 맞나?)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되었다고하는데 군에서 만든 유독가스로 시체들이 살아나는 영화인데 마지막 장면이 신고 받은 군에서 폭탄으로 모두 처치하는 다소 어이없는 결말인 영화였다. 어릴때 하반신이 없는 시체 포스터를 보고 얼마나 어린 마음에 인상깊었던지 나중에 비디오로 봤다. 당근 실망했지 ^^
나이도 들고 좀비 영화도 좀 보면서 느낀거... 이 영화 속 좀비들은 너무 엉성해
게다가 보스(?)가 너무 짜가 티가 많이 났다.
* 극장에서 보길
요즘은 인터넷으로 영화가 워낙 많이 있는터라 개봉전에 이 영화를 본 사람이 많던데 공포, 액션 등은 극장에서 큰 화면과 빠빵한 소리로 듣길 바란다. 공포물에서 소리의 역할은 매우 크므로 작은 모니터와 영화관에 비해 보잘것 없는 PC 스피커로는 공포감이 모두 전달되지는 않을 듯 싶다.
* 2탄 ?
공포 영화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이 영화도 2판의 여지를 남겨둔다.
게임 2탄으로 자동으로 연결되더거구먼 ^^
* 보너스
이 영화는 "밀라 요보비치"의 육감적인(?) 몸매도 들어나는데 에로물에서도 보기 힘든 아슬아슬한 하반신 노출이 제법나온다 !!!!!!!
* 대상
추천 : 살 떨어지고 머리깨지고 피튀기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나름대로 온갖 효과나온다.
오락실에서 좀비 살해에 묘한 쾌감을 느꼈던 사람
비추천 : 피에 역겨움을 가지는 사람.
깜짝깜짝 놀라는걸 싫어하는 사람들
공포, SF 물 싫어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