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2024년 3월 1일 삼일절의 기도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간밤에도 저희들의 숨결을 지켜주시고 잠자는 저희 몸과 마음을 고이 감싸 주시어 새 날 새 아침을 맞아 생명 주셔서 이렇게 눈을 뜨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그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월의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님! 지난 달의 모든 아쉬움들, 모든 허물과 죄, 나태함과 후회까지 간밤에 다 씻어주신 줄로 믿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새달 첫 날을 맞아 "이전 것은 다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는 성경말씀을 믿고 시작합니다.   걱정 근심과 의심과 불신으로 어두워진 눈을  은혜의 성수로 씻어주소서. 영적인 눈을 뜨게 하소서! 아버지, 보겠습니다! 비전의 눈으로, 믿음으로 눈으로 새달에 아버지께서 나를 위해 하실 모든 좋은 일을 보고 기대하고 믿고 의지하며 따라가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매일매일 베푸시는 은총들을 바람결 속에서 발견하고 봄볕 속에서 느끼고 새순과 꽃들의 향기 속에서 맡으며 늘 감사함과 놀라움을 표현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은 특별히 삼일절입니다.  이 아침도 아마 그날 아침과 비슷한 아침이겠지만 그러나 그때와는 전혀 다른 아침을 맞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나라 잃은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았던 그때와 달리, 이렇게 발전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억울하게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고 종살이를 했던 이 나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무자비한 살상과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항거하며 의연히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마침내 자유 독립을 허락하시고 오늘날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제사장 나라로 삼아주셔 비교할 수 없이 성장하고 발전한 대한민국이 되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그 시절의 희생을 기억하고 애국심을 회복해 이 나라를 잘 지켜나가게 하시고 주님이 이뤄주신 한류의 물결을 타고 전 세계에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교대국으로 성장하게 하소서! 나라를 이끌어 가는 위정자들, 경제인들, 지도자들이 유관순 열사와 그 선조들이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들이 되게 하소서. 사리사욕에 어두워지지 않게 하시고 그 시절의 희생정신과 민족정신을 잘 이어받아서 주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력을 발휘하게 하소서!    긍휼이 많으신 주님! 이번 한달도 모든 질병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사건사고와 재앙에서 지켜 주소서! 몸이 아픈 분들이 점점 더 좋아지게 하시고, 마음 속에 냉냉한 미움과 염려와 우울함이 있는 이들에게 3월의 희망의 봄바람을 불어넣어 주셔서, 믿음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든 나쁜 생각을 녹이고 희망찬 새달을 살 수 있게 하소서.   꽃피는 봄이 오는 것처럼 저희 인생에도 좋은 소식이 들리게 하옵소서! 원하고 바라는 일들이 구체화되게 하시고, 저희 직장과 사업장마다 번성의 향기가 진동하게 하시고, 모든 계약과 거래가 채워지게 하시며, 자녀들의 학업과 직장과 가정에도 꽃이 피어나게 하소서!   3월에도 이런 저런 어려움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모든 일을 주안에서 바라보고 해석하여,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미리 믿고 항상 기뻐하며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새달이 되게 하소서!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린도후서 2:15) 아멘, 주님! 나는 3월에 그리스도의 향기로 봄소식을 알리는 희망의 사람입니다! 상처난 나무에서 더 많은 향기가 나듯이 그리스도께서 내 안의 모든 상처를 치유해주시고 그 상처가 아름다운 향기가 되어 다른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는 향기가 될 것입니다! 나의 말과 눈빛과 미소와 온화한 손길이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봄의 향기가 될 것입니다! 때로 꽃샘추위 같은 시련의 북풍이 불어도 그 바람을 타고 오히려 나의 향기는 더욱 진하게, 멀리 퍼져 갈 것입니다! 추위를 몰아내는 희망의 향기가 되어  내가 가는 곳마다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그 사랑의 향기로 언제나 나를 치유해주시는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