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데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코코 언니
2021. 12. 15. 20:17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싱싱한 오징어는 살짝 데치기만 해도쫄깃한 식감과 오징어 특유의 단맛으로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는데요.
오징어를 맛있게 드시려면 오늘 알려드리는 꿀팁을 꼭 기억해주세요!
오징어는 어떻게 조리해도 참 맛있죠.
특히 싱싱할 때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만 찍어도~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벌써 입에 침이 고이네요^^;
일반적으로 오징어를 데칠 때 끓는물에 넣어서 익히는데요.
오징어를 팔팔 끓는물에 넣고 데치면 오히려 단맛이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아세요?!
그렇다면 오징어를 어떻게 데쳐야 단맛은 유지하면서 식감까지 살릴 수 있을까요?
그 비법은 바로 냄비에 있어요.
깨끗하게 세척한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주시고요. 냄비에 그대로 넣어주세요.
그다음 뚜껑을 닫고 중간보다 조금 약한불로 2~3분만 익히면 끝이에요!
오징어를 데친다고 하면 당연히 끓는물을 떠올리는데요.
물을 넣지 않은 상태로 익혀도 불의 세기와 조리시간만 지키면 태우지 않고 맛있게 조리가 가능하답니다^^
2분이 지나고 냄비 뚜껑을 열면 먹음직스러운 오징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오징어 자체에서 나온 수분 때문에 탄 부분은 하나도 없고요.
끓는물에 삶았을 때보다 오동통한 비주얼이며 때깔이 훨씬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
오징어를 잘못 데치면 단맛은 줄어들고 쫄깃하다 못해 질기기까지 한데요.
물 없이 오징어 자체의 수분만으로 데치니까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 맛은 물론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참고로 물 없이 조리한 오징어는 끓는물에 데친 오징어보다 물이 덜 생겨서 다른 요리에 활용하기도 더 좋으니까요
오징어 요리할 때 꼭 기억해주세요!
이상 물 없이 데쳐도 타지 않고 더 맛있는 오징어 무수분 조리비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