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12월 8일(목), 주 안에서 '쉼'의 행복을 아시나요?

[밀알(이선명)]

【성경 본문 : 전도서 6:1-12】

1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3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4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의 이름이 어둠에 덮이니

5 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지도 못하나 이가 그보다 더 평안함이라

6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7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8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살아 있는 자들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에게는 무슨 유익이 있는가

9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10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11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말씀나눔】

파랑새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동화 속 주인공 치르치르와 미치르 남매는 가난한 나무꾼의 자녀들이었습니다.

어느 크리스마스이브에 파랑새를 찾아 헤매는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어나 자기들이 기르고 있던 비둘기가 파랑새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화에서의 파랑새는 행복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서 헤매지만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다는 교훈을 주는 동화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여전히 헛된 행복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보다 잘 살고 싶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서 허리가 휘도록 열심히 일합니다.

10년 넘게 열심히 모아서 살고 싶던 아파트도 분양받고,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중형자동차도 장만하였습니다. 이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덜컥 병이 났습니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많은 돈이 필요했습니다. 보험들어 논 것도 있었지만, 치료비를 대는 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수년간 투병하다가 빚만 남기고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이 평생의 수고는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요?

아무리 많은 재물을 모으고 명성을 쌓았다고 한들,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세상을 뜬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어서 그 욕망을 다 채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만족할 만큼 채울 수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수준에서 50개가 부족하나 40개가 부족하나 영원의 관점에서 보면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어차피 해 아래 있는 인생은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혜자는 쉼을 찾으라고 권면합니다.

여유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아야 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칠 일째에 안식하심으로 천지창조를 완성 하셨습니다.

‘쉼’도 창조의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따라서 바쁜 일상 속에서라도 잠시의 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쉼'  없이 일하다가 건강을 해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신대원에 다니던 전도사님 한 분이 좀 더 돈을 벌어보겠다고 새벽에 청과물 시장에서 상하차 일을 하였습니다. 새벽에 나가서 몇시간 일하고 하루 일당 10만원은 벌었지만 몸살이 나서 약값과 병원비가 많이 나가서 평상시 아르바이트로 번 돈 보다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것을 알았다면 새벽에 청과물 시장으로 일을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인간이 보다 행복하게 살아보겠다고 열심을 다하지만 그 일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지금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성경은 현재 누려야 할 기쁨을 종말로 유보하고 지금은 금욕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항상 기뻐하라고 현재적인 삶을 권면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픔과 슬픔을 당하는 일이 많은데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그 현실에서 기쁨을 찾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오늘 본문 2절에 보면,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풍족한 재물도, 열심히 모은 재물을 누리게 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합니다.

즉, 재물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먼저입니다.

하나님이 행복의 근원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쫓는 헛된 삶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하루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기쁨과 쉼을 누리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은혜의 찬양】

행복:  https://youtu.be/3RCr0VPTe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