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고 까먹다가 티비를 보던가, 길을 가고..무슨 일을 하다가
어떤 현상들을 보고 '아! 나 저거 꿈에서 봤는데!'라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뭐 데자뷰 현상 비슷한 것 같은데..기시감인가...암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꾼 꿈 기억을 잘 하는 편인데.
요즘 들어 몇주에 한번 한 두달에 한번 꼴로 꾸는 꿈이 기억에 남는데요.
길몽이거나 흉몽인데 여지껏 아무일 없었어요.
변-_-누는 꿈을 꾸면 재복이 들어온다는데 전혀 없고.(개꿈같애.)
작년에 거북이가 우리 집에 들어오는 꿈도 꿨는데, 그것도 길몽이라고 하더군요.
(전혀 아무일 없었구)
얼마전엔 꿈에서 이빨 빠지는 꿈을 꿨는데, 아무일도 없었습니다(이건 천만다행, 빠진 이에서
나는 피를 물로 씻었는데 물로 씻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암튼 어제 꿈에서
제가 빨간 금붕어 떼가 저희 집 안방인가 암튼 잘은 모르겠는데 집이였던 것 같아요.
침대 위에서 모조리 죽어있는 겁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그들의 존재는 희미하고요.
저는 그 죽은 금붕어 떼를 모두 치웠던 걸로 기억해요.
글고 제방으로 갔는데 제 침대에 빨간 금붕에 떼들이 넓게 퍼져서 (꽤 수가 많았어요.)
죽지도 않고 펄떡펄떡 뛰고 있는 겁니다.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살아있는 금붕어들이 왠지 무서워서 가까이 가질 못하겠더군요.
근데 금붕어 떼속에서 저희집에서 사용하는 빈 컵 세개와 쟁반이 있길래.
조심스레 그 금붕어 떼를 피해 물 컵을 옮겼는데. 다시 방에 오자
그 금붕어 들이 죽었던 것 같은...이건 좀 기억이 희미하네요...ㅡ.ㅡ;
첫댓글 꿈은그저꿈일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