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경동가스와 한국가스공사의 가격이 비슷한 5만원 언저리였습니다.
경동가스 오래전에 매수해서 배당세를 몇번 안 냈습니다...
20만원되면 팔아야겠다고 다짐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종목을 잘 분석하시는 분께서(저에게 경동가스를 추천해주셨던 분)
한국가스공사가 경동가스보다 훨씬 좋다고 말씀을 하셔서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결국 자원개발에 대해서도 가치를 줘야한다고 생각해서
결국 5만원 언저리에서 경동가스를 반 팔고 그돈으로 한국가스공사를 샀습니다.
그때 경동판 가격보다 한국가스를 1천원정도 더 주고 샀습니다.
그리고 두어달이 지나고
경동가스는 82800원을찌고 한국가스공사는 46600원을 찍었고
저는 이렇게 포트를 변경해서 주변 사람 저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들어야 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들고있습니다.
경동가스는 57천원대이고 가스공사는 83천원
이제 다시 역전이 되어서 기 피고 살고 있습니다.
(경동가스를 82천원에 팔아서 한국가스공사를 47천원에 샀으면 정말 땡큐였겠지만)
가끔씩 매매하시면
이런 경우가 있을텐데..
최고의 선택을 찾기보다 최악을 피하라는 말로서 위로하면서 넘어가야죠 ㅎㅎㅎ
참 오랜만에 흔적을 남기네요 ㅎㅎ
첫댓글 과거에 저도 LG화학과 LG전자 중 LG전자가 더 비싼 것이 정상이라고 여겼지만, 가끔 LG화학이 비싸지면, LG화학을 팔아서, LG전자를 샀다가, LG전자가 비싸지만, LG화학을 사는 방법으로 주식수 늘리기를 했었습니다. 우량주는 일시적으론 하락을 하여도, 언젠가는 제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동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