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돌로미티를 포함하여 동유럽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체코)을 한달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그 중 돌로미티는 여행 준비과정에서 좀 힘들었습니다. 체계적인 정보를 찾지 못해서였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찾은 돌로미티는 멋진 풍광과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로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4일, 산타 크리스티나에서 3일, 볼차노에서 1일 ..
이후 독일로 이동했습니다.
여긴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트레킹 한 곳입니다.
우리가 받았던 감동에 비해 사진속의 모습은 조금 부족합니다.
황홀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코르티나 마을...여기서 4박했었는데, 돌로미티 동쪽 관문입니다.
서쪽 관문은 볼차노입니다.
↓트레킹 첫날 ...돌로미티의 상징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트랙을 걸었습니다.
세개의 봉우리들이란 뜻이고 이 봉우리를 오르는건 아니고 둘레를 걷습니다.
↑↓천상의 화원이었는데 작은 꽃송이들이 사진에 보이질 않습니다.
너무 좋아서 한동안 자리를 떠나질 못했었는데~
↑뒤쪽에 3개의 봉우리(트레 치메)가 보입니다.
↑트레 치메...돌로미티 국립공원의 상징입니다.
↓둘째날..코르티나 마을에서 케이블카(Faloria)를 타고 올라가서 트랙따라
발길 가는데로 걸었던 곳입니다.
맞은편 산은 몬테 크리스탈로라고 기억합니다.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지 한산했는데, 우린 끝없이 걷고 싶은 충동을 느낄 만큼 좋았습니다.
↓셋째날...친퀘토리(다섯개의 바위)트랙을 걸었습니다.
↑우측에 탑처럼 서있는 4개의 바위가 친퀘토리입니다.
원래는 5개인데 보는 각도에따라 겹쳐보입니다.
↑약간 위쪽 꼬불거리는 길이 돌로미티에서 젤로 아름답다는 파소 지아우(지아우 고개)입니다.
아래쪽 사진속 산장 에서 보았는데 참 예쁘고 신비로웠습니다.
멋진 풍광들이 안개에 묻혔다 나타나기를 반복했었습니다.
↑지아우 고개길
↑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가 친퀘토리입니다.
↑이 산장 끝으로 가면 파소 지아우가 보이는 멋진 뷰 포인트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트레치메보다 여기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친퀘토리가 크게 보입니다.
우린 돌로미티 트레킹이 너무 좋아서...내년에는 조지아로 트레킹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습니다.
멋진 풍광을 보고 걷는 것은 축복입니다.
첫댓글 아름답고 우아하네요
웅장한 자연
아름다운 신기할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