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신욱 기자] '델 보스케 감독의 발언은 립서비스였나?' 스페인대표팀 복귀가 거론된 라울(레알 마드리드)이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터키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2연전에 출전할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된 라울이 탈락한 가운데 비야레알(스페인)의 골키퍼 디에고 로페스가 첫 발탁됐다. 라울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델 보스케 감독도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라울의 대표팀 재발탁에 심사숙고 하고 있음을 밝혔다. 때문에 지난 2007년 이후 라울의 대표팀 복귀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라울 역시 "대표팀 선발은 감독의 권한이다"면서도 "감독의 선택을 차분하게 기다리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끝내 델 보스케 감독은 다비드 비야(발렌시아) 페르난도 요렌테(빌바오)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다니엘 구이사(페네르바체)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한편, 유럽 지역 예선 4연승으로 조 1위에 올라있는 스페인은 오는 28일과 내달 1일 터키와 홈, 원정 2연전을 치른다.
▲ 다음은 스페인대표팀 소집 명단골키퍼 -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호세 마누엘 레이나(리버풀)
디에고 로페스(비야레알)
수비수 -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호안 카프데빌라(비야레알) 라울 알비욜, 카를로스 마르체나(이상 발렌시아) 후안이토(레알 베티스) 알바로 아르벨로아(리버풀)
미드필더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세르히오 부스케츠(이상 바르셀로나) 마르코스 세나, 산티아고 카소를라(이상 비야레알) 다비드 실바(발렌시아) 사비 알론소, 알베르트 리에라(이상 리버풀)
공격수 -
다비드 비야(발렌시아)
페르난도 요렌테(빌바오)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다니엘 구이사(페네르바체)
(윤신욱 기자 uk8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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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스케츠가 나오는군요.. 뛰는경기를 많이 못봤는데 열심히 해주니깐 봅았겠죠.. 바르샤유망주라는 틀이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