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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가 있는 주막 고사리 장마에 사랑을 싣고
유현덕 추천 0 조회 315 23.04.28 18:57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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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28 19:10

    첫댓글 이적이 가사를 잘 짖지요.
    엄마가 학자겸 작가라 그 DNA를 물려 받으니요
    노래는 처음 듣습니다.
    아주 몽환적으로 들리기도 하고.
    비오는 제주오름에서 들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 작성자 23.04.28 19:07

    리진님은 정말 모르는 게 없어셔요.^^
    이적 같은 작가가 괜히 나왔겠습니까?
    리진님 말씀처럼 그 디엔에이를 저도 인정합니다.ㅎ

  • 23.04.28 19:13

    @유현덕 뎃글 덧붙이는사이 답글 주셨네요.
    이제는 현덕님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집니다.
    참. 제주 고사리는 4,5월 비가 많이 오고나면 쑥 올라온다하여 고사리 장마라 한다는군요.

  • 작성자 23.04.28 19:17

    @리진 제가 아직 퇴근 전이라 오늘은 댓글 부지런을 좀 떨었습니다.^^
    솔직하고 담백한 리진님의 디엔에이도 훌륭합니다,
    누이 이야기는 얼추 끝났으니 이제 제 이야기를 슬슬 시작해 볼까요.ㅎ

  • 23.04.28 19:46

    이적 어머니 여성운동가이기도 해요

  • 23.04.28 19:44


    요즘 손태진이 부른 상사화에 꽂혔는데
    장필순의 고사리 장마 검색해서
    들어보니
    그 정서가 나의 가슴을 가로지른 듯요

    이로써
    유현덕님을 뵈면 고사리 장마에
    화두가 되겠습니다ㆍ


    사랑이란 쪽 팔리기 시작할 때부터다ㆍㅎㅎ

  • 작성자 23.04.28 20:59

    크~~
    윤슬님의 사랑 정의가 아주 기가 막힙니다.
    하여 우리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잘 통하겠습니다.^^
    화두든 화투든 멍석을 깔아야 성립되는 것,
    고사리 억세지기 전에 얼른 만나요.ㅎ

  • 23.04.28 21:24

    @유현덕
    네네
    그 문제로
    지금 방장님과 접선했습니다ㆍ

  • 23.04.28 22:41


    이 철이면 햇 고사리 삶아서 깔고
    참 조기 올려 지지면
    얼마나 맛 있는지..

    옛날 구례 장터에서 먹었던
    그 맛이 생각납니다.

    장미 고사리...
    이렇게 서정적이여야 하건만


    어쩟거나 내일은 빗님이 오신다니
    참 좋습니다.

    고사리도 나도~~^^

  • 작성자 23.04.28 23:13

    깊은 밤 효주님이 아주 맛깔난 추억을 소환해 주셨습니다.
    저도 어릴 적 고사리 지짐을 더러 먹었더랬지요.
    우리집은 조기는 아니고 멸치였던 것 같아요.^^
    제사 때도 빠지지 않던 나물이었습니다.

    그나저나 풍류방 번개는 언제 하나요?
    어느 분한테 3월에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4월이 다 가고 말았네요.
    비님과 함께 촉촉한 주말 되세요.ㅎ

  • 23.04.29 08:07

    효주아네스 방장님은
    이영자씨 보다 더많은
    먹거리에 대해서 알고 계신듯~~~

    우리 언제 만나요~~~
    넘 뜸해서 보구싶어요~~~

  • 23.04.29 08:05

    어느날 티브이 화면 돌리다
    임영웅의 바램을 듣는데..
    햐~~남자 목소리가 이렇게
    가슴을 울리나 하고..
    그의 팬이 되었더랬는데~~

    장필순의 목소리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짙게
    베어 있어서..
    “포크는 통기타와 어우러진 음악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정신을 말하는 것”
    이라고 말하는 장필순은
    포크계 여성가수의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요즘 음악도 못들었는데..
    오늘은 안개자욱한 베란다 창문을 바라보며
    장필순님과 함께 데이트를~~~

    특히 '고사리장마'에 빠져보겠습니다.

  • 작성자 23.04.29 11:57

    앗! 이더님이 임영웅 팬이시나봐요.
    제 누이도 임영웅 나오면 훈훈해서
    조카 삼고 싶은 마음이라 그러더구요.
    그래서 이더님도 누이처럼 여겨진다는,,^^

    비님이 오락가락하는 토요일,
    아랫쪽은 제법 비가 내리고 있네요.
    장필순의 고사리 장마와 함께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월요일이 노동절이라 사흘 쉽니다.
    다음달 도라지 장마 때 뵀으면 하네요.ㅎ

  • 23.04.29 11:21

    소낙비처럼 비가 내립니다.
    장필순의 고사리 장마는 첨 들었습니다.
    내가 머물렀던 제주의 유월이 떠오릅니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
    바다로 떨어지는 해.
    바람,돌.파도.봉숭아 꽃물.사람들..그리고 고사리 음식들.
    그들을 떠올리면 여지없이 고사리와 음식이 연상되죠~~
    다시 한번 그런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고사리장마 - 장필순

    부슬부슬 비가 오길래
    홀로 숲으로 나갔어
    그대와 늘 함께 걷던 길
    놀랍게 달라 보여
    그토록 찾아봐도 안보이더니
    어느새 소리 없이
    솟아올라 온 고사리들
    당신을 보내고 난 뒤
    이렇게 홀쩍 자랐네
    홀로 살아갈 수 있을까
    수없이 생각해봤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이렇게 살고 있어
    그토록 찾아봐도 안보이더니

  • 작성자 23.04.29 11:59

    가희님 무척 낭만적인 분이시네요.
    전 어릴 때 멸치나 갈치 같은 거 넣고 지진 고사리는 그런 대로 먹었는데
    고사리 나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나이 들면 입맛도 변하는지 요즘은 나물에 젓가락이 먼저 가네요.
    님이 머물렀던 제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즐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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