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에게 올리는 마지막 고언

[꽃피는 봄]

요즘은 유튜브 방송이 대세이다.

정말 정규 방송은  아무것도 아니다. 

말 잘 하는 사람도 많고  박식한 사람도 많다. 

그런데  정치적인 내용의 유튜브 중엔 어째서  윤대통령 지지나 정부를 홍보하는 유튜브가 

그토록 없고 온통 윤대통령을 까는 방송 뿐인가. 

윤대통령이  자주 말하는  '가짜 뉴스'인가. 

천공스님이 대단하다면 천공 스님이 운영하는 유튜브도 있는가?  내가 못 찾아서 그런가? 

시국 선언이  종교계로 바람이 분다.

조용할 법하던  불교계에도 부는 모양이다.

제주도 남선사 주지 행운 스님이  오마이티부이에  나와서 

대담하는 유튜브를 들었다. 

나는  윤대통령이  지도자로서 무능하고 무식하고 무대뽀라는 그 분의 주장에 십분 동감한다.

그러나  나는 윤대통령이  대통령 자리에서  손놓고 내려오는 '퇴진' 주장은 않는다.

그렇게 되면 나라가 또 얼마나 혼란스러워지겠는가.

그렇기 전에  대통령이 심기 일전, 정치를 일신하면 될 일이다. 

각하를 아끼는 분들은 

그런 멋진 유튜브 방송을 하나 만드세요. 

천공 스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른다. 그 유튜브에서  천공의  도력을 한 번 보고 싶소. 

마지막 이혼 서류에  도장 찍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올리오니 

부디 이 나라가 혼란 없이 잘 뻗어나가기를. 

[녹차한잔]

심기 일전할 전망이 도무지 안 보이니 종교인들도 나설 수 밖에 없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