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떴을 때-
어라? 어라라? 엥? 응?? 왓더? 뭐!!!??? 이거진짜야? 뭐야 뭔데 장난친거면 진짜 주긴다 공식 빨리 와라 진짜로;;;
바로 잉코드,재중이 공지 올라왔을 때-
10분동안 왼손입틀막 5분동안 양손입틀막 숨이 안쉬어짐 10분동안 머리뜯기 5분동안 허벅지 주먹으로 내려침
손이 달달달 떨림 그리고 심장이 벌렁벌렁 나대기 시작함 이 기분이 뭔지 잘 모르겠음 약간 경직된거같기도,,
그 다음 경건한 자세로 팬커뮤니티 싹 돌았음
사녹/생방 공지 떴을 때-
이런 못가네 급우울
하지만 이런 행복한 순간을 우울함이 지배해서는 안된다!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함
그래서 급하게 전회차 인기가요 방송 예습
달라진 건 엔딩요정 빼고는 없는 것 같아서 대충 보고 또 멍-
사녹후기 정독-
ㅠㅠㅠㅠㅠㅠㅠ왜울어 베이비스ㅠㅠㅠ
ㄴ그럼안울겠어?
오빠가 너무 잘했고 예뻤고 무대도 너무 예뻤다는 얘기에 기대+설렘+부럽
사실 후기 읽으면서 느낀 감정이 너무 많아서 글로는 정리가 안됨ㅜ
(중간에 위문열차도 봐야되서 12시에 헐레벌떡 일어남 왜냐면 전날 잠이 안와서 5시쯤 잤거든요…근데 미안하지만 위문열차보는데 집중이 안됨ㅠㅠㅠㅠ 빨리 2시반이 됐으면 좋겠.. 오빠 미안해요 근데 이건 좀 봐줘요ㅠ 그래도 나중에 미방영무대까지 계속 돌려봤어요ㅎ)
이 마음을 조금 진정시키기 위해 밀린 지우개 제발회를 봄
집중안됨
드디어 생방이 다가옴..
제발회 재중이한테 인사하고 스브스로 넘어감
어떤 자세로 봐야할까 몸을 뒤척임
재봉이 꺼내서 흔들어봄
재봉이를 껴안음
나혼자 시청인증샷 찍기 연습함
그러다 올림픽영상에 글로리어스데이가 흘러나와서 영상으로 남김 또 입틀막ㅠ
인기가요 시작-
김재중선배님 무대 최초공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대 끝날때마다 미어캣처럼 쳐다봄 온제나와ㅎ?
인터뷰 시작부터 귀엽게 등장ㅜㅜㅜ 와씨 미쳐따 너무 예쁘다 이렇게 예쁘다고? 말을 너무 잘함 내가 느끼기엔 mc석 텐션이 급 올라간 것 같았음 16년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않아서 기분이 이상해짐
내가 좋아하는 오빠 성격이 인터뷰에서 막 드러남
hbn을 귀여워하는 김재중을 귀여워함
천사등장-
(글로 표현 불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그냥 멍해짐)
전출연진 등장-
매의 눈으로 김재중 찾기-빛나서 바로찾음(사실 정신없어서 바로 못찾음)-재중이원샷제발!하는데 바로 잡아주심 근데 이때 진짜 찐으로 입벌어짐
너어무예쁘더라..
이러고있는데 안이쁠수가ㅜ 또 한번 반한 순간..
그 후 고화질 직캠, 풀캠, 페이스캠 행복한 마음으로 달리다가 어젯밤,, 이제서야 점점 눈물나기 시작함ㅠㅠ 이렇게 예쁘고 잘하는 사람을 왜.. 짜증나진짜ㅠㅠ하는데 영상 속 재중이는 너무 환하게 웃고있어서 그 마음이 또 사르륵 녹아내림
그래 뭐가됐든 김재중이 포기하지않으면 우리도 포기하지않는다!
나는 김재중을 응원할거고 아껴줄거고 좋아할거고 사랑할거니까 말리지마 라고 다짐하며 숙면
끝-
이번에 느낀 감정들 잊고싶지않아서 일기장처럼(?) 끄적여봤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본방보고도 꿈인가 생시인가 싶더니, 영상 올라오는거 보고서야 현실감이 생기더라고요ㅠ 일요일 저녁에 마음이 너무 뭉클하고 복잡해져서 ㅅㅈ 한 병 깠습니다...ㅋㅋㅋ후.. 웃으면서 말하는 날이 오긴 오네요.
이제 방송에서 자주 뵈길 희망 압니다
화면으로만 봐도 등장과 동시에 공기가 달라지는 느낌!
쏟아지는 직캠공격에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글의 모든 내용 다 공감갔어요ㅜㅜㅜ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