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글남긴 조림맘입니다.
조림이는 17일 오후9시 반쯤 조용히
강아지 별로 갔습니다.
식탐이 많은 아이였는데 오후 7시쯤 저녁밥을 먹고 잠자듯 강아지별로 갔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다짐했지만
눈물이 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지금 아이아빠와 첫째아이가 조림이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해주러 갔습니다.
이 카페에서 만나 저희 아이가 되기까지
한달 넘는기간 기다림이 어찌나 길던지..
아이 아빠 품에서 안나오려던 조림이가 저희 가족이된지 13년하고도 한달동안
조림이에게는 행복한 날들만 되었을지..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이번이 첫번째 이별도 아닌데..아직 전 보내줄 준비가 안되었나봅니다.
그동안 조림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신 카페분들께 감사인사보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행복하고 좋은추억만들고 떠난 조림이는 그동안 감사하다며 아기별에 잘도착해겠죠...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조림아♡ 우리 애기
우리 조림이가 사는동안 너무 고마운 존재였지
편히 쉬어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