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올라오면서 천안서 맞추어 타려고 했으나 열차 연착으로 불법이지만..
평택까지 무임승차후 급행을 탔다.. (조금 미안하넹...)
나의 급행열차 승차는 세번째..
두번은 천안-노량진
한번은 안양-천안
어짜피 천안-수원까지는 전철본선(외곽선)을 이용하고 정차역도 다수 있기에 별 차이를 못 느꼈지만 수원부터는 확실히 시간이 단축됨을 느낀다.
하지만 오늘은 선행열차와의 간격미비로 자주자주 느리게 운행하게 되어 아쉬웠다.
하지만 맘에 드는것은..
안양역에 들어설 즈음..
기관사분의 안내 멘트..
KTX를 이용하시기 위해 광명역으로 가시는 분들은 안양역 1번출구로 나가셔서 12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된다는 멘트..
광명역 이용을 돕고자 하는 기관사분의 멘트는 반가웠다.
요즘 영등포의 KTX 정차를 두고 말이 많은 상황에서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 광명역이 더욱더 활성화 될 것을 믿으면서..
기사분의 멘트하나로 지연된 것이 하나도 짜증나지 않았다..
첫댓글 헉 무임승차를 하시다니..;;
수도권전철은 무임이 힘들텐데? 공익항상지키구 역무원도 개찰구를 지키는데 용기 대단하네여.
무임승차가 무슨 자랑이나 되는냥 좋타고 당당히 써 놓은건지...
그러게 말이에요. 뭐 무임 승차하시면 요금의 30배가 부과된다는.....
솔직히 작년 7월 지하철요금 살인적으로 오르고 나서부터는, 비싼 지하철요금 때문에 짜증은 나지만, 그래도 무임승차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걸리면 X되기도 하고, 걸리지 않더라도.. 양심상 그런건 안하는게 좋겠지요.
평택역에 말씀드리고 표와 돈을 주시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나름의 조치(존메 회원분들은 다 아시는 것) 들어갑니다.
혹시 평택에서 옆으로 갈아 타신건가요? 진짜 무임 하셨으면 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