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서울 유치원 교사 신규 임용 ‘0′명, 세계 최저 출생률 충격파

[귀암(龜巖) 김재형]

[사설] 서울 유치원 교사 신규 임용 ‘0′명, 세계 최저 출생률 충격파

조선일보

입력 2023.09.15. 03:22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09/15/PH4OAYAJS5DDJG744I7LWBSEOI/

[사설] 서울 유치원 교사 신규 임용 ‘0′명, 세계 최저 출생률 충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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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이 내년 신규 공립유치원 교사를 한 명도 뽑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2024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신규 임용 계획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세계 최악 저출생 영향으로 유치원 원아 수가 급감하면서 문을 닫는 유치원이 속출해 교사를 새로 뽑을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대전은 1명, 광주 3명, 대구 4명만 뽑기로 하는 등 다른 지역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정이다. 서울의 공립 유치원 신규 교사 선발은 2019년 229명이었는데 90명(2021년) → 42명(2022년) → 10명(2023년)으로 거의 수직 낙하해 왔다.

초등학교 신규 교사도 17개 시·도교육청을 합쳐 올해 3561명 뽑았는데 내년엔 404명이 줄어든 3157명을 선발한다. 교대생들 가운데는 최근의 교권 추락 논란까지 겹치면서 미래가 어둡다고 보고 재학 중 자퇴하고 다른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10~20년 전 교사직이 선망의 직업이었는데 저출생이 모든 것을 바꿔놓고 있다.

근본 이유는 출생률이 세계 최저인 0.78명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미래가 어둡다고 보고 결혼을 안 하고, 결혼한 부부도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어 아이 낳기를 기피하거나 낳아도 하나가 고작이다. 곳곳에서 한탄이 나오지만 단기간에 초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뾰족한 대책은 안 보인다.

장기적으로 출생률을 끌어올리는 것과 함께 중요한 것이 중·단기적 적응 대책이다. 지금 유아교육학과, 교대 졸업생들이 임용 절벽의 고통을 겪는 것은 교수들 철밥통을 지켜주느라 필요한 학과·대학의 정원 감축을 실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0년 뒤 또 한 번 심각한 출생아 급감의 폭풍이 몰아닥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10년 사이 연간 출생아 숫자가 70만명에서 45만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때 태어난 연령대가 아이를 낳을 세대가 되는 2030년부터는 아무리 부부당 출생아 수를 끌어올린다 해도 출생아 절대 숫자가 다시 한번 크게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교육만 아니라 사회 각 부문이 5년, 10년 뒤를 내다보면서 인구 급감의 충격에 대비한 구조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

Hope

2023.09.15 03:46:21

작금의 저출생율과 미래자산 아이들의 교육까지 심각한 문제인데....오로지 정쟁으로 소모적인 기간낭비하는 정치꾼들의 작태에 국민은 피곤하다....공천받으려고 온갖 간신박쥐같은 짓을 해대는 여의도 쓰레기들은 반성해라....이래서 100명이하로 줄여야 하는 이유다....일도 못하는 저질 조폭보다 못한연놈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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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2023.09.15 04:30:57

훗날 수구 좌파 집단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니까 북괴와 합치자는 소리가 틀림없이 나올 것이다. 회사 합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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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6602

2023.09.15 06:32:14

지금의 여성가족부를 폐지대신 "출산기획부"로 전환시켜 인구문제를 전담토록 해야한다, 아울러 출산기획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여 그 중요함을 국민에게 인식시켜야한다, 그 초대 장관으로는 지금의 김행 장관이 적격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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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3.09.15 06:08:45

교육이 백년대계라면 지금 우리의 출산인구대책은 바로눈앞의 절대절명 대책이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싶다.물건처럼 만들수 있는것도 아니니 가장빠른 방법은 이민대책 아닌가,우린 우리의 옛날역사를 잊고 가난하나라 사람을 업신여기는 나쁜마음들을 가졌는데 이민정책으로 어느정도의 인구를 늘리는것이 가장 빠른방법이고 가임인구가 아이를 낳고 키울수있는 특단의대책을 병행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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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3.09.15 04:01:43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처녀가 임신을 하더라도 손가락질이 아닌 '영웅'이나 '애국자'의 칭호를 붙여주고, 양육은 국가나 지방정부가 떠맡는 등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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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옥조

2023.09.15 0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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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잡자김정은

2023.09.15 07:41:24

지금 한국사회가 젊은이들이 ？쳰Γ脩遠？가능한사회인지 따져보고 출산제고대책을 론해야지, 좋은직장은 60이상까지 정년늘려해먹겟다 나서고, 일자리라고 저임 계약임시직뿐인데 취업한들 ？쳰？？가능하며, 출산이 가능하겟냐?? 아파트값보면 엄두가 않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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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3.09.15 07:27:39

연쇄적으로 교사수가 줄어 들고 폐교가 늘어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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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3.09.15 06:33:42

인구를 늘리기 위하여는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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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산천

2023.09.15 08:06:27

온천지 반려견 껴안고 사는 세상인데 언제 연애하고 애를 낳고 돌보냐, 개나 끌고 다니니 애인도 없지, 사람엔 관심없고 남들 따라 덩달아 개만 기르는 세태에서 무슨 출산을 기대하냐, 개에 기대살지 말고 사람에 관심좀 갖어봐라 인구좁 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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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06

2023.09.15 06:19:00

욕 얻어먹을 소리지만 좁은국토에 너무많은 인구밀도 기계화된 공업 컴퓨터 발전된 행정 나만 편히살자는 젊은이들 생각등 복합적인 자연감소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