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발 본문하고 관련된 얘기만 해줘
(제목 구구절절 미안ㅎ)
다들 안녕😊
내가 추천할 노래는 '자존감을 올려주고 위로를 주는' 방탄 노래야
내가 이제까지 들어오면서 느꼈던 방탄 노래는 그냥 단순히 '할 수 있어 괜찮아' 이런 식의 단순위로가 아니라 '나도 이런 고민을 했었고 이런 일로 많이 힘든데 우리 같이 이겨내가자 나도 했으니까 너도 할 수 있어' 식의 위로가 많아 그니까 방탄은 항상 자기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면서 상대방을 위로해줘ㅠㅠㅠㅠ
방탄이 연설에서도 그렇고 앨범 제목도 그렇고 항상 love yourself 이러잖아 방탄은 항상 이런 메세지를 음악으로 말로 전해주는데 그걸 팬들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진정성이 느껴졌으면 해
말주변이 부족해도 이해해줘...❤
그럼 시작할게
Answer : Love Myself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하자
니가 내린 잣대들은 너에게 더 엄격하단 걸
차가운 밤의 시선
초라한 날 감추려
몹시 뒤척였지만
저 수많은 별을 맞기 위해 난 떨어졌던가
저 수천 개 찬란한 화살의 과녁은 나 하나
왜 자꾸만 감추려고만 해 니 가면 속으로
내 실수로 생긴 흉터까지 다 내 별자린데
내 안에는 여전히
서툰 내가 있지만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I’m learning how to love myself)
빠짐없이 남김없이 모두 다 나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의심이 될 때가 있잖아요 스스로가. 어제 뭔가 실수하고 잘못했다면 어제의 나도 나인거에요.
오늘의 좀 부족한 나도 나인거고 내일 더 멋져질 내가 또 나인거죠. 남의 이런 상황, 조언들은 쉽지만 막상 내 상황에 적용하면 쉽지 않듯이 하지만 진짜 위대해지는건 저는 내 상황에 이런 깨달은 것들을 적용할 수 있을 때 위대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귀찮고 나태하고 힘들고 어렵지만 조금씩 스스로를 깎아가면서 멋있는 조각상을 만드는게 삶이라고 생각하고 이 노래는 좋은 이정표라고 생각합니다. 제 가사처럼 날 사랑하는 일조차 누군가의 허락이 필요하지 않은 세상이 되어야죠.
그리고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나부터 바뀌어야 겠죠. "
- RM
이 곡은 그냥 긴 말 안할게
내가 이 글을 쓰게 만든 장본인이야
그리고 얼마전 rm의 유엔 연설 내용 기억나는 사람 있어?
개인적으로 이 곡은 연설 내용 그 자체라고 생각해
모두 속는셈치고 한 번만 들어봐
Epiphany
I'm the one I should love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왜 난 이렇게
소중한 날 숨겨두고 싶었는지
뭐가 그리 두려워
내 진짜 모습을 숨겼는지
조금은 뭉툭하고 부족할지 몰라
수줍은 광채 따윈 안 보일지 몰라
하지만 이대로의 내가 곧 나인 걸
지금껏 살아온 내 팔과 다리 심장 영혼을
"이 노래를 한번쯤 들으면서 가사를 한번쯤 보셨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사실 love myself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게 굉장히 힘든법인데 저도 데뷔하고 얼마 후까지는 제 자신을 그렇게 사랑하지 못했어요. 근데 억지로라도 자신을 사랑하려고 하다 보니까 자기애가 지금은 굉장히 넘치고, 노력이라고 하긴 좀 그런데 노력만으로도 자기애를 크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나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매일 칭찬해주고 그러시는 분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진
이 곡은 방탄 7명이 다 부른 곡은 아니고 멤버 진의 솔로곡이야 발라드 장인으로 불리는 방시혁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다 써내려간 노래이기도 해 보다시피 가사가 되게 직설적인데 그래서 더 와닿고 마음을 울리는 노래 같아
'I'm the one I should love in this world'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야
내가 이 노래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사야ㅠㅠ
낙원
멈춰서도 괜찮아
아무 이유도 모르는 채 달릴 필요 없어
꿈이 없어도 괜찮아
잠시 행복을 느낄 네 순간들이 있다면
멈춰서도 괜찮아
이젠 목적도 모르는 채 달리지 않아
꿈이 없어도 괜찮아
네가 내뱉는 모든 호흡은 이미 낙원에
꿈의 이름이 달라도 괜찮아
다음달에 노트북 사는 거
아니면 그냥 먹고 자는 거
암것도 안 하는데 돈이 많은 거
꿈이 뭐 거창한 거라고
그냥 아무나 되라고
We deserve a life
뭐가 크건 작건 그냥 너는 너잖어
I dont have a dream
꿈을 꾸는 게 때론 무섭네
그냥 이렇게 살아가는 게
살아남는 게 이게 나에겐 작은 꿈인데
꿈을 꾸는 게 꿈을 쥐는 게
숨을 쉬는 게 때론 버겁네
누군 이렇게 누군 저렇게 산다면서
세상은 내게 욕을 퍼붓네
"무한 경쟁 시대 속에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던 곡이다. 지치신 분들에게 잠깐이라도 쉬어갈 수 있는 곡이었으면 한다."
-슈가
이 노래는 멤버 슈가가 새해인사로 팬들한테 '하시는 거 다 잘되고 꿈 모두 이루시고 꿈이 없으신 분들 괜찮습니다. 뭐 꿈 없을 수도 있어요. 행복하시면 됩니다' 라고 해준 말을 확장해서 만든 노래야
개인적으로 나한테 더 와닿았던 노래기도 해 나도 꿈이 없는데 항상 주위 사람들이 '너는 꿈이 뭐니? 꿈이 왜 없어'라고 물을 때마다 자괴감도 들고 많이 힘들었거든 근데 저 노래를 듣는데 나한테 괜찮다고 해주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나더라
Magic shop
내가 나인 게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문을 하나 만들자 너의 맘 속에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 곳이 기다릴 거야
믿어도 괜찮아 널 위로해줄 Magic Shop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저 은하수를 올려다보며
넌 괜찮을 거야 oh 여긴 Magic shop
I do believe your galaxy
듣고 싶어 너의 멜로디
너의 은하수의 별들은
너의 하늘을 과연 어떻게 수놓을지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그래서 조급했고 늘 초조했어
남들과 비교는 일상이 돼버렸고
무기였던 내 욕심은 되려 날 옥죄고 또 목줄이 됐어
그런데 말야 돌이켜보니 사실은 말야 나
최고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닌 것만 같아
위로와 감동이 되고 싶었었던 나
그대의 슬픔, 아픔 거둬가고 싶어 나
You gave me the best of me
So you'll give you the best of you
넌 찾아낼 거야 네 안에 있는 galaxy
"팬분들을 위해 쓴 곡이다. 팬송이다보니 곡작업을 하는 느낌보다는 뭔가 이 곡을 만들 때 팬여러분을 생각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었다. 콘서트 때 RM형이 팬분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우리를 찾아내고 알아봐준 여러분들이라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말을 기반으로 이 곡이 시작됐다.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고 지치고 힘들 때 마음 속의 문을 열면 매직샵이 있고 그 안에는 팬 여러분을 위로하는 우리 일곱명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정말 팬여러분을 위해 썼고 이 곡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힘을 받을 수 있고 위로 받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힘들고 지칠 때 매직샵을 찾아달라"
-정국
이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두번째 공식 팬송이야
방탄 팬들은 알겠지만 가사 대부분이 방탄 멤버들이 예전에 올렸던 트윗, 팬들한테 해줬던 말들로 이루어졌어
이런 팬송이긴 하지만 팬 아니더라도 누구나 위로 받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해 특히 '내가 나이기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다들 이런 날 한 번쯤은 있었잖아?ㅠㅠㅠ
So what
내 맘대로 되는 건 없고
숨을 곳은 뭐 더더욱 없어
이미 주사윈 던져진 지 오래
꾸물대단 휩쓸려가겠지 oh bae
고민들의 9할은 니가 만들어 낸 상상의 늪
고민보다 Go Go 쫄지마렴 cheer up
경계선 위에서 위태롭다 해도
웃고 떠들며 바람을 가르자
때론 바보같이 멍청이 달리기
실수와 눈물 속에 we just go
Somebody call me right one
Somebody call me wrong
난 신경 쓰지 않을래
너도 그럼 어때
이 노래는 엄청 신나는 곡이야
so what 그래서 뭐 어쩌라고, 난 신경 쓰지 않을 거야 너도 신경 쓰지마 라고 말해주는 곡
나는 남의 시선을 되게 신경쓰는 편이라서 이런 걸로 되게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그럴때마다 이 노래를 들어
몇달전 콘서트에서 이 곡을 다같이 떼창하면서 불렀는데 그때의 밤공기와 분위기가 합쳐져서 난 이 노래만 들으면 아직까지도 벅차오르더라
A supplement story : You Never Walk Alone
예 신은 왜 자꾸만
우릴 외롭게 할까 OH NO
예 상처투성일지라도
웃을 수 있어 함께라면
홀로 걷는 이 길의 끝에
뭐가 있든 발 디뎌볼래
때론 지치고 아파도
괜찮아 니 곁이니까
너와 나 함께라면
웃을 수 있으니까
이 날개는 아픔에서
돋아났지만
빛을 향한 날개야
힘들고 아프더라도
날아갈 수 있다면 날 테야
넌 같이 걸어줘
나와 같이 날아줘
하늘 끝까지
손 닿을 수 있도록
이 길이 또 멀고 험할지라도
함께 해주겠니
넘어지고 때론 다칠지라도
함께 해주겠니
이 노래는 되게 벅차오르는 노래야 특히 rm의 랩핑부분이 정말 최고야..
개인적으로는 '넌 같이 걸어줘 나와 같이 날아줘'라는 가사를 정말정말 좋아해
Outro : Wings
난 내가 하기 싫은 일로
성공하긴 싫어
난 날 밀어
Word
난 날 믿어 내 등이 아픈 건
날개가 돋기 위함인 걸
날 널 믿어 지금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한 비약일 걸
Fly, fly up in the sky
Fly, fly get ’em up high
니가 택한 길이야 새꺄 쫄지 말어
이제 고작 첫 비행인 걸 uh
날아 나 날아 난 날아가
붉게 물든 날개를 힘껏
이제 알겠어
후회하며 늙어 가는 건 break up
나는 택했어
조건 없는 믿음을 가지겠어
청량 희망 그 자체인 노래
난 개인적으로 '난 내가 하기 싫은 일로 성공하긴 싫어 난 날 밀어' 라는 가사가 너무 좋아 이 가사를 부른 장본인 rm도 공부를 잘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선택해서 결국 이 만큼 성공했잖아 그래서 그런가 더 와닿는 가사야
이 노래 전체적인 느낌이 나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느낌이라서 내 최애곡 중 하나야
Reflection
난 날 쓰다듬어주고 싶어
날 쓰다듬어주고 싶어
근데 말야 가끔 나는 내가 너무너무 미워
사실 꽤나 자주 나는 내가 너무 미워
내가 너무 미울 때 난 뚝섬에 와
그냥 서 있어, 익숙한 어둠과
세상은 절망의 또 다른 이름
나의 키는 지구의 또 다른 지름
나는 나의 모든 기쁨이자 시름
매일 반복돼 날 향한 좋고 싫음
나는 자유롭고 싶다
자유에게서 자유롭고 싶다
지금은 행복한데 불행하니까
나는 나를 보네
뚝섬에서
I wish I could love myself
I wish I could love myself
이 노래는 rm의 솔로곡이야
rm이 실제로 뚝섬에 혼자 돌아다니면서 만든 노래라고 해
(노래 처음 부분에 나오는 소리는 rm이 직접 뚝섬에서 녹음 한 거래)
밤이나 새벽에 쌀쌀한 바람을 맞으면서 걸을 때 들으면 딱 좋은 노래야ㅠㅠ
내가 정말 힘들 때 때로는 '괜찮아'라는 말보다 자기도 이렇게 힘들다 우리 같이 이겨내자 라고 말해주는 게 더 위안될 때가 있잖아? 이게 그런 노래인 것 같아
Lost
아직은 어려운 걸 이 길이 맞는지
정말 너무 혼란스러
don't you leave me alone
그래도 믿고 싶어 믿기지 않지만
길을 잃는단 건 그 길을 찾는 방법
Lost my way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거친 비바람 속에
Lost my way
출구라곤 없는 복잡한 세상 속에
Lost my way
수없이 헤매도 난 나의 길을 믿어볼래
기약 없는 희망이여 이젠 안녕
좀 느려도 내 발로 걷겠어
이 길이 분명 나의 길이니까
돌아가도 언젠가 닿을 테니까
이 노래는 방탄의 보컬라인 4명만 부른 곡이야
내가 한동안 주구장창 들었던 노래.. 내가 하고있는 게 맞는 길인가 고민되고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이 들으면 딱 좋은 곡이야
INTRO : Never mind
I don’t give a shit I don’t give a fuck
하루 수백 번 입버릇처럼 말했던
‘내게서 신경 꺼’
실패나 좌절 맛보고 고개 숙여도 돼
우리는 아직 젊고 어려 걱정 붙들어매
구르지 않는 돌에는
필시 끼기 마련이거든 이끼
돌아갈 수 없다면 직진
실수 따윈 모두 다 잊길
Never mind
쉽진 않지만 가슴에 새겨놔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Never mind, never mind
그 어떤 가시밭 길이라도 뛰어가
Never mind, never mind
세상엔 니가 어쩔 수 없는 일도 많아
슈가의 솔로곡이고 후반부에는 방탄 래퍼라인의 파트도 한 마디씩 담긴 곡이야
내가 마음 다잡을때 듣는 노래인데 노래 전체 가사가 슈가 본인의 이야기이니까 더 위로되고 힘나는 느낌이야
이 노래에서 슈가 특유의 한 맺힌 랩핑이 너무 좋아
Whalien52
이 넓은 바다 그 한가운데
한 마리 고래가 나즈막히 외롭게 말을 해
아무리 소리쳐도 닿지 않는 게
사무치게 외로워 조용히 입 다무네
외딴 섬 같은 나도
밝게 빛날 수 있을까
내 미래를 향해 가
저 푸른 바다와
내 헤르츠를 믿어
But 늘 생각해
지금 새우잠 자더라도 꿈은 고래답게
다가올 큰 칭찬이
매일 춤을 추게 할거야
나답게 Ye i'm swimmin'
어머니는 바다가 푸르다 하셨어
멀리 힘껏 니 목소릴 내라 하셨어
그런데 어떡하죠
여긴 너무 깜깜하고
온통 다른 말을 하는
다른 고래들 뿐인데
제목보고 이게 무슨 뜻이야? 하고 생각한 사람들 많을텐데 whale(고래)+alien(외계인) 이라고 보면 돼 그리고 52는 세상에 52헤르츠를 가진 고래가 단 한 마리 있는데 이 고래는 다른 고래들과는 주파수가 달라서 혼자서만 의사소통이 안 돼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로 불리고 있어
이 고래를 방탄소년단 본인들에 빗대어서 나타낸 곡이라고 보면 돼!
난 개인적으로 '저 푸른 바다와 내 헤르츠를 믿어' 이 가사를 가장 좋아해 너무 투명하고 동화같은 느낌이야
다들 들어봐 위로 받을 수 있을 거야
Tomorrow
같은 날, 같은 달
24/7 매번 반복되는 매 순간
어중간한 내 삶
20대의 백수는 내일이 두려워 참
웃기지 어릴 땐 뭐든 가능할거라 믿었었는데
하루를 벌어 하루를 사는 게 빠듯하단 걸 느꼈을 때
내내 기분은 컨트롤 비트, 계속해서 다운되네
매일매일이 Ctrl C, Ctrl V 반복되네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우니까
먼 훗날에 넌 지금의 널 절대로 잊지 마
지금 니가 어디 서 있든 잠시 쉬어가는 것일 뿐
포기하지 마 알잖아
우리가 그토록 기다린 내일도
어느새 눈을 떠보면 어제의 이름이 돼
내일은 오늘이 되고 오늘은 어제가 되고
내일은 어제가 되어 내 등 뒤에 서있네
삶은 살아지는 게 아니라 살아내는 것,
그렇게 살아내다가 언젠간 사라지는 것
멍 때리다간 너, 쓸려가 if you ain't no got the guts, trust
어차피 다 어제가 되고 말 텐데 하루하루가 뭔 의미겠어
행복해지고, 독해지고 싶었는데 왜 자꾸 약해지기만 하지 계속
나 어디로 가, 여기로 가고 저기로 가도 난 항상 여기로 와
그래 흘러가긴 하겠지 어디론가, 끝이 있긴 할까 이 미로가
"'Tomorrow'라는 곡에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우니까'라는 가사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가사를 좋아한다.
부정적인 것보다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가사. 지금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
앞으로 해가 뜨면 잘 될 거니까, 잘 견더내라고."
-슈가
4년전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방탄팬들 사이에서 항상 인생곡으로 손꼽히는 곡이야
멤버 슈가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이기도 해
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20대 청춘들을 위한 노래 같아
지금부터는 공식 음원이 아닌 사클에만 올라온 비공식 노래들이야
사클주소 https://m.soundcloud.com/bangtan/4oclockrmv
네시
어느 날 달에게
길고 긴 편지를 썼어
너보다 환하진 않지만
작은 촛불을 켰어
깊은 밤을 따라서
너의 노랫소리가
한 걸음씩 두 걸음씩
붉은 아침을 데려와
새벽은 지나가고
저 달이 잠에 들면
함께했던 푸른빛이 사라져
오늘도 난 적당히 살아가
발맞춰 적당히 닳아가
태양은 숨이 막히고
세상은 날 발가벗겨놔
난 어쩔 수 없이 별 수 없이
달빛 아래 흩어진 나를 줍고 있어
하트시그널에 브금으로 깔려서 더 유명해진 노래
알엠과 뷔가 직접 만든 곡이야
뷔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가 새벽 네시인데 그 시간대의 감성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어서 만든 곡이래
이 노래는 직접적인 위로를 주는 가사는 없지만 듣고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되는 노래야 무료로 듣는게 미안해질 정도...
사클주소 https://m.soundcloud.com/bangtan/agustd110?in=bangtan/sets/agust-d
so far away
하고 싶은 게 없다는 게 진짜 뭣 같은데
흔한 꿈조차 없다는 게 한심한 거 알어 다 아는데
하란 대로만 하면 된다며 대학가면 다 괜찮아
그런 말들을 믿은 내가 병신이지 나 죽지 못해 살어
친구와 가족 조차 멀어져만 가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조급하네
나 혼자인 기분 나 혼자인 지금 모든 게 사라졌음 해 신기루
처럼 사라졌음 해 사라 졌음 해 이젠 빌어 먹을 나조차도 사라졌음 해
이렇게 세상에 나 버려지네 그 순간 하늘과 멀어지네
떨어지네
so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on’t fall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 하리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 하리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슈가의 믹스테잎 앨범 곡 중 하나고 오늘 취하면을 부른 수란이 피쳐링한 노래야
(오늘 취하면도 슈가가 직접 프로듀싱한 노래ㅎ)
이 노래는 슈가 특유의 직설적이고 직접적인 가사가 묻어나는 곡이야
누구나 쉽게 공감되고 위로 받을 수 있을 거야ㅠㅠㅠ
https://m.soundcloud.com/bangtan/sofarawayfesta
이건 방탄 진, 정국이 피처링한 버전인데 이것도 꼭 들어봐
사클주소 https://m.soundcloud.com/bangtan/everythingoes-with-nell
지나가
지나가
언젠가
분명히
확실히
밤이 가고 아침이 오듯이
봄이 가고 여름이 오네
꽃이 지고 열매가 익듯이
모든 것은 아파야만 해
세상을 안고 숨을 훅 들이마셔 봐
내 폐 안에 가득 들어찬 따가운 공기가
모든 걸 말해 그래 수없이 도망치고 싶었던
아파하고 무뎌지던 오랜 시간들 바로 그 아래
"이상적인 조언보다 같이 안아주고 '야 수고했다 고생했다' 하는 세 가장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는 것처럼.
그런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RM
이 노래는 나온 지 2~3주 밖에 안된 노래야
rm이 부른 곡이고 넬이 참여한 노래라서 넬 감성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무난하게 좋아할 것 같아
다들 정말 힘들 때는 아무리 주위에서 힘내라도 해줘도 위로도 안되고 오히려 힘빠질때 많잖아 마음속으로는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견디고.. 근데 이 노래는 분명히 다 지나갈 거라고 확실하게 말해주니까 이 힘든 시절도 다 지나갈 거라고 괜찮다고 나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는 느낌이야
그럼 이만 마무리할게! 여기까지 봐줘서 다들 고마워💜
여기다가 물어봐도 되나 이거보고 노래 들어보다가 seesaw 이거 들었는데 노래는 누가부르는걸까 ㅠㅠ
슈가!
나도 시험 떨어지고 우울했을 때 낙원 들으면서 위로 많이 받았음 ㅠㅠ
에피파니 너무좋아
나 방탄 노래들을 얼마 전에 알게 됐는데, 노래 몇개로도 많이 위로가 되더라.. 지금이 나한테 엄청 힘든 시기거든.... 여기에 있는 노래도 다 들어야겠어 추천해줘서 고마워!! 방탄 노래가 너무 많아서 언제 다 듣나 했는데ㅎㅎ
댓글 다읽아버ㅏㅆ는데 내가 막 다 힘난다 ㅠㅠㅠ
ㅠㅠㅠㅠ다 인정 다 너무 좋아ㅜㅜㅜㅜ
내가 좋아하는 것들 투성이네
가사가 너무 예뻐 진짜 너무너무너무 예뻐 재수하느라 힘든데 love myself 들으면서 힘내고 있다 진짜..
하나하나 다 들어봐야지 글 고마워!!
나 평생을 팝송만 듣고 살다가 우연히 이번에 신곡 듣고 노래 좋아서 몇개씩 찾아듣다가 가사 보고 처음으로 노래 듣다가 울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힘든시기인데 음악이 주는 힘이 이런거구나 느꼈음..
맞아 나 방탄 노래로 입덕했어... 가사 보면서 엉엉 울었던 거 기억난다
초반 반응 몇몇 진짜 예의없네..
글 잘 보고 가💜
북마크 했다ㅠㅠㅠㅜ 차긍차근 들어야지ㅠㅠ
붘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