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속도로 급락하는 일본 엔화 환율
2012년 10월달 이후로 뚜렷한 내림세를 보이는 일본 엔화 환율이 불과 2달 여만에 200엔이 넘게 급락하면서
드디어 1200엔의 벽도 허물어 버렸습니다.
2013년 1월 18일 현재 1174엔!!
몇달전만 하더라도 이런 엔화의 하락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지만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환율 폭등 이전 800엔대까지의
하락은 어렵겠지만 국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000원 미만까지의
하락도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일본 아베총리 정권이후 강력한 일본경기 부양정책으로
일본 엔을 엄청나게 풀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 일본의 뉴스를 보니 엔-달러 환율을 1달러에 100엔까지 맞추는 것이
현재 일본 정권의 목표라고 보도하더군요....
무섭게 떨어지고 있는 환율...
수출의 어려움으로 수출기업들에게는 큰 악재이지만
주로 수입을 위주로하는 저희 같은 소호무역상인들에게는
5년전과 같은 새로운 호황기를 새롭게 맞을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국내 경기 침체가 지속된다면 낮은 환율로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상품을 수입을 한다하더라도
과연 예전과 같은 매출을 올릴수가 있을지가 의문스럽지만..........
출처 -황동명님의 블로그 중에서-
첫댓글 원화를 가지고서 가까운 나가사끼나 후쿠오카를 여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오키나와 여행도 갈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할인된 가격으로 품질이 뛰어난 일본산 오토바이나 스쿠터를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잔고장 없는 일본산 자동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 네티즌분이 이런 댓글을 올리셨던데... 우리 라이더들에게는 좋은 쇼핑 찬스가 오는것 같기도 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수출 업체들이 쬐금 걱정이 되긴 하는군요...
엔저현상이 당분간은 지속되겠지만.... 아마 다시 엔고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부양책이라는게 언제나 반작용이 있잖아요. 물가상승으로 경제활성화를 노린다고 하지만.... 일본 내수경제가 이를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거든요. 분명 엔저도 어느 정도 선의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올 말 정도에 다시 엔고가 된다면... 한국국민들이 일시적인 엔저로 얼마나 득을 볼지도 미지수구요. 엔화는 몇 달 뒤에 다시 오를게 분명합니다. "분명"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제 사견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