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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복 많이 받으셨는지요. 벌써 2012년이 되었네요 한살씩 더 먹는 기분은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먹은 나이 즐겁게 보내고 또 신년계획도 짜고.. 그러면서 우리가 이렇게 사는게 아니겠습니까? 새해복 아직 안받으신 분들은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벌써 새해복 받으신 분들은 더욱더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꽃집아가씨-
제블로그를 보면 사진도 그리 잘찍는것도 아니고 맛표현도 그렇게 잘하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뭐가 좋아서 제 블로그 보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저렴하면서 누구나 손쉽게 먹을수 있는 음식들이 많고 대중적으로 괜찮은 곳이 많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솔직한 내용이 맘에 든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고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저렴하면서 부담없는 곳을 발견. 저는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가격대비 맛입니다. 즉석떡볶이를 둘이서 5천원주고 먹었는데 조미료 맛이 많이 난다면 맛집일까요? 이건 나중에...퀴즈입니다. ^^;; 오늘도 연탄불에 구워서 담백한 곳을 발견 신촌에 있는 부지깽이인데요 2011년 12월 초에 갔다가 언제 올리지 했는데 지금 이렇게 시간이 가버렸네요. 에구.. 입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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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에서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다고 음식점 내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 사람들이 음식점 내시다가 잘 안되는 경우가 더러있습니다. 음식도 계획이고 맛이면서 또한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맛. 가격,그리고 친절서비스, 청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집은 맛은 확실할꺼같네요 요리대회에서 수상했다고 하니.. ▼
들어가보면 이렇게 카메라가 있습니다. 거울앞에..찍어주시나요? ▼
거울이 아니라 액자군요 액자에 이렇게 달려있는데 귀엽더라고요 ▼
자 먹기전에 일단 입구앞에 있는 조리대로 가봅니다. 어머 정말 연탄이네요 제가 초등학교때까지 연탄을 사용했는데 이렇게 보니 늘 반가운가봅니다. 한옥집에서 생활하면서.. 어흑... ㅠㅠ ▼
연탄불앞에 미리 재워놓은 고기를 이렇게 석쇠에다가 굽습니다. 저건 우리꺼. ▼
자꾸 사진찍고 하니깐 민망하고 또 창피하더라고요. 맛집블로그 하면서 예전엔 소심하게 찍었는데 요즘엔 대놓고 찍습니다. 아..전 사진찍을때 찍어도 되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물론 포스팅 있는 곳은 그냥가서 찍습니다. 다른사람들도 찍었는데.굳이..만약 다른사람도 찍었는데 거절하면.음 상처받거든요 메뉴판입니다. 오늘 참 말이 많네요^^;; ▼
양푼 파불고기와 김치찌개 작은것을주문합니다. 원래 파불고기만 먹을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무슨 세트 시키듯 이렇게 드시고 계시는거에요 그래서.. 뭐..우리도 주문해봤습니다. 밑반찬은 싱싱한 상추 ▼
푸짐하거나 많은 반찬은 아닙니다. 김치하나랑 저 콘샐러드가 다입니다. 조금만 더 신경써줬다면 좋으련만.. ▼
김치찌개 소를 주문합니다. 찌그러진 양푼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양푼 싫어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으시죠? 유해성이 나온다고 하니. 이집 컨셉은 예전 방식 그대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집을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전 양푼이 아직까지는 정겹거든요 나이 더 들어야지만 조금 꺼려질려나. 정겹게 찌그러진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
재활용 하거나 그런 김치는 아닙니다. 김치찌개가 통으로 나오면 재활용 확률이 적죠. 만약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김치를 많이 준다 혹은 그릇 치울때 한거번에 담지 않고 그냥 쟁반채로 대충 접시 올려놓고 간다고 하면 의심해볼만 합니다. ^^;; ▼
이렇게 큰 고기가 들어있네요 2~3조각 들어있습니다. 맨첨엔 김치찌개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둘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면서 고기도 실하게 들어있는 모습이 아주 좋습니다. ▼
고기를 난도질해서... 다시 팔팔 끓습니다. ▼
김치와 돼지고기 그리고 두부가 함께 어우러진 김치찌개 얼큰한 맛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무난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좋았다는.. ▼
묵은지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미친상태의 김치가 아닌 적당히 약간 신 김치를 사용해서 맛을 한층 더했습니다. 이정도이면 점심때나 혹은 김치찌개 먹으러온 사람들에게는 무난하다 라고 느낄정도의 맛이라고 해야하나..? 손가락을 치켜들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 이상급의 김치찌개집입니다 (물론 김치찌개 전문점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평균 이상의 맛이라고 할수 있?) ▼ ▼
전 무조건 밥. 술을 안먹기때문에 밥을 먹어야 합니다. ▼
한입 하실래요? ▼
라면사리. 오뚜기 광고는 아닙니다^^;; ▼
마지막에 별미인 김치찌개..라면사리 ▼ ▼
라면사리를 넣으니 약간 반감되는 맛은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라면.. 괜찮죠^^ ▼
이게 뭔가요? 라고 물어보니 종이 호일이라고 합니다. 호일의 유해성을 아시는듯.. 종이호일을 깔아주시는데요. 그럼 양푼이나 바꿔라 라고 말이 나오겠지만 다시한번 언급하자면 제 포스팅 보고 안좋다 맛없겠다라고 생각하시면 안가시고 창을 닫고 다른곳을 찾아보시는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시간 낭비하면서 보실필요도 없고, 악플 달면서까지 손가락 힘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파불고기 2인분입니다 ▼
먼저 양념된 숙주를 올려주시고.. ▼
그위에 이렇게 고기를 얹어주시면 됩?. 파가 위에 올라가 있어서 파향이 물씬 날듯한 느낌입니다. ▼
숙주와..고기 그리고 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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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에 익혀서 나오는 고기맛.. 제가 좀있으면 광릉불고기 올릴껀데.. 이집을 늦게 올린이윤 맛을 비교 해보기 위함일수도 있습니다. 고기의 짭조름 한 맛이 과하지 않으면서 불에 익혀 약간 불맛과 고기의 맛을 적절하게 맛볼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먹으니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맘에 드는데요 ▼
과하지 않은 양념때문에 약간 싱거울수도 있는데 그럴땐 간장이 준비되어있으니 찍어드시면 됩니다. 간장은 직접 만드시는건지.. 찍어먹으니 색다른 맛과 맛이 조금더 향상되는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 ▼
전 무조건 밥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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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할수 있으면서 불맛나고 과하지 않은 양념맛과 고기의 질감이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 잡고기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생각들지 않을만큼의 맛. 그리고 고기의 누린내는 전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연탄불에 익혀서 그런지 느낌이 정겹기까지 하고 이정도이면 괜찮다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깔끔한 맛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새해 첫날 포스팅 괜찮은곳을 해서 마음이 아주 좋은데요^^ 출발이좋았음 좋겠습니다.
위치안내
길찾기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3-20 1층 전화번호 02.332.2030 주차는 입구앞에 대야하는데 한대뿐이 안됩니다
연탄 초벌구이로 맛을 내고 또한 김치찌개도 괜찮은부지깽이 어떠세요? 이상 꽃집아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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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꽃씨의 맛집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꽃집아가씨＊
첫댓글 고기들이 하나같이 모두 군침돌게 생겼어요 ^^
메뉴판 인상적이데요 ^^
김치찌개...먹은지도 오래되었네여
맛있겠네요
대학교 거리가 먹을 게 많죠 ㅎㅎ 홍대 놀러가면 가봐야 겠어요 ㅎㅎ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