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십수년을 훌쩍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버스에 입문 하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이렇게 오늘까지 버스를 운전하고 있을줄 그때는 어찌 알았겠습니까.
세월이 흐르면서 오늘보다는 더나은 내일을 기약하면서 오늘날 까지 이어왔네요.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지는것이 없는 현실 아니 더 도퇴되어 있다는 표현이
맞을것입니다.
그때는 소주한잔 부담없이 동료들과 나누었던 기억이 오늘은 소주한잔도 부담이 되어버린
현실이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가면 갈수록 더욱 열악한 근로 환경과 개선에 의지가없는 직무유기의 그들을 지켜보는
것도 한계가있고 분노의치를 떨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참고 기다릴수 없다는 한계에 이르게 되었고 우리들의 삶의이야기 카페가
개설 되었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믿고 기댈곳이없는 우리의 처지를 생각지 않을수 없었고 우리 스스로의 힘을 만들어 그들을 견제하고 독선을 막으며 우리의 권리를 힘주어 외치고져 했습니다.
카페가 개설된지 어느새 일주년을 앞두고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자리를 잡으며 활성화 되었습니다. 모두 여러분의 노고와 깊은 애정으로 이루어진 결과라 의심치 않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갈길은 멀고 험난 합니다.
그길이 불구덩이 가시밭길이라 하여도 우리는 계속 전진 하여 여러분앞에 떳떳한 자랑스러운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은마음 일생일대의 소망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우리들을 잘못 오해하며 적극적 동참을 주저하는 분들이 너무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일은 그누구의 일도 아니며 바로 우리자신의 일임을 망각 하지 않으시기를 바래봅니다.
주저하지 마십시요 .
크신용기로 저희들과 함께하는 크신 마음으로 다가와 주실것을 부탁드려봅니다.
모두가 강건너 불구경 하는 마음으로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그러지않아도 우리업종이 타업종에 비교해볼때 가장 뒤쳐져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계십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지켜만 보고 계실 것입니까.
이제 준공영제가 시작되면 우리는 분연히 일어설 것입니다.
모두가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그때는 일어나자고 그러나 지금은 주시 하고자 합니다.
아직 때가 아니라 합니다.
앞으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 단 한분의 힘도 더 필요합니다.
이곳에 저희들과 같이 동참 한다고해서 어떤곳에서 어떤 불이익도 있을수 없습니다.
그런 일은 절대 있을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진정한 용기를 바래봅니다.
현재 여러분께서 모르고 계시겠지만 우리카페 에서는 우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시키고자
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국체보상공원 동대구전화국앞 가로수가 도로쪽으로 기울어 버스지붕과 충돌위험이 높았습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강력한 요구로 시정되어 가로수에 밧줄을 메어 인도쪽으로 당겨 놓아 한결
쉽게 지날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교차로 신호체계와 신호주기를 개선시키는등등 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모두 나열 할수는 없지만 눈에보이지 않는 활동을 계속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것은 아무것도 아니며 앞으로 우리에게는 원대한 목적과 희망이 있습니다.
그때에 가서 상상하지도 못햇던 크나큰일을 우리카페에서 이루어 놓았을때 참여하지 않고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는 여러분이 얼마나 부끄러울까요.
앞으로 우리카페 회원임을 알리는 멋진 뻬지를 제작 보급할것이며 그 뻿지를 달고 있는모습이 자랑스러울 것이며 뻿지를 달지못하는 동료분들께서는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볼것입니다.
꼭 그렇게 만들어 낼것입니다.
여러분 언제까지 잣대를 제고 있을것입니까.
자랑스러운 대구버스 동료 여러분이 되어 주실것을 진정어린 마음으로 바래보면서
글을 맺습니다.
두서없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언제나 즐거운마음으로 좋은나날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첫댓글 그때까지 기다리죠..감사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그러기 위하여, 작은 힘 이지만 열심히 노력해 보갰습니다. 함께하는 좋은 날들을 위하여..화이팅!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의적님 화이팅~~~~~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읍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입니다^^ㅎㅎㅎ백만불입ㄴ니다
의적님의 깊은뜻을 존경합니다 좀더나은 환경 좀더좋은 조건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수있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화이팅....
좁쌀한개도 모이면 무겁습니다....다함께 힘냅시다...........
한방울의 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너무 미약하고 힘없지만 모입시다 뭉칩시다 이길이 내가 사는 길이고 우리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길입니다..우리들의 삶의 이야기 카페 화이팅.. 의적님 아자 아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