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벚꽃~밝음과 어두움의 매력

[曈怡 (정계문)]

둘레길 운동갔다가 달빛아래 아름다운자태를 보이는 벚꽃의 매력에 풍덩

바람에 흩날리는 꽃비가 우째 이리 이쁠까요?

운동장 앞 도로에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파란하늘과 대비를 이루는 연분홍 자태

고개들어 하늘을 보니 눈이 부시고

 

계속해서 풍덩 빠져버립니다

별들은 어데로 가고 달빛만 그윽한데 

수양벚꽃 휘어져내린 가지마다 어떤 사연이 담겨져 있을까요

퇴근 후 늦은 시간에 갔더니 아무도 찾는이 없고 나만 홀로...ㅠㅠ

비온뒤 꽃잎은 떨어지고 날씨는 어리버리 안도와주니 화사함이 부족

운동장 주차장 앞 한컷했지만 보는것보다 이쁘게 나오지 않아 아쉽

운동장 주차장 앞에서 일몰시간

운동장 앞 주차장에서 오전에/ 같은 장소인데 느낌은 확연히 다르네요

[曈怡 (정계문)]

봄이 언제 왔는지 ...
다행히도 사무실 출근하면서 벚꽃을 배부르도록 보고 또 봅니다.
어느 벚꽃축제장보다 더 아름다운 구봉산 둘레길에서 반하고
조금 시차를 두면
운동장 주차장앞 길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에 홀딱 빠져 황홀경에 이릅니다
이제 점차 분홍빛으로 피어나고 있는 둔덕산으로 시야를 옮기게 됩니다.

벚꽃은 이렇듯 화려하게 피어있는데 코로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고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와있습니다.
내일쯤이면 만발해 있을 둔덕산의 축제를 그리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 기쁨을 혼자 만끽하기는 너무 아쉬운 마음에~

[김홍배]

벚꽃으로 찾은 일상이 이 또한 기록의 한 페이지로 기억될 것입니다. 잘 봤습니다. 꾸~벅!

[김기문]

벗꽃도 좋지만 사진을 잘 찍으셨어요. 직접 본 것 같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