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랍니다. 감사 감사 짝! 짝! 짝!

[하나님의형상]

나는 아주 어려서부터 교육을 받았고, 그것은 주로 교회와 학교를 통해 이루어졌지요. 오늘 스승의 날을 맞이하면서 학교에서는 제자들로부터 과분한 축하와 선물을 받았습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면 어떤 조그만 선물도 받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분위기 상 어쩔 수 없어 대세를 따랐을 뿐입니다. 정말 거절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컸습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낙성대 언덕을 넘으면서 지난 날 나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너무도 큰 영향을 끼치신 분들입니다. 어린 유치부 시절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유년 주일학교를 다니면서부터 주일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나의 기억은 점점 더 명확해집니다. 유대순 선생님, 원종선 선생님, 유정자 선생님, 정현길 장로님, 노의보 장로님, 영원한 주일학교의 부장 선생님 김용안 장로님, 후에 내가 장로님의 귀한 따님의 주일학교 담임선생이 되었지요. 또 친구이기도 하신 문경환 목사님과 김선일 목사님 명콤비의 아름다운 주일학교 사역은 나의 뇌리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문목사님께서 내가 "누구보다도 큰 인물이 될 테니 두고 보라"고 말씀해 주신 것이 내게는 정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의 일생에 가장 짧은 만남을 통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셨다고 생각되는 원대성 목사님, 문경환 목사님에 대해서도 그랬지만 어린 시절 나를 위해 기도하신 후에 "총신에 보내라"고 말씀하셨지요. 결국 목사님 말씀대로 경환 형과 나 두 사람 모두 총신에 입학했지요. 나중에 원목사님께 "내가 역사를 공부하게 되었다"고 말씀드렸더니 "너무나 잘 했다"고 칭찬해 주시던 것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사관의 확립"을 외치시던 목사님 말씀을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교회를 섬기게 된 원사연 목사님, 사춘기 시절인 중·고등부 시절을 너무도 헌신적인 사랑으로 돌봐주신 박영우 장로님과 함길자 권사님, 나중에 귀한 아드님을 총신에서 내가 가르쳤지요. 정신 없던 고 3 시절이 끝나갈 무렵 77년도의 이른바 입시철에 내 손을 잡아 이끌고 총신의 문턱을 넘게 하신 문용길 목사님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주일학교 교사로서의 훈련도 문목사님을 통해 대부분 받았지요. 그때 문목사님께서 나를 이끌어 총신으로 안내하지 않으셨다면 오늘의 나와 총신, 그리고 너무나 자랑스런 총신 신학과 77학번 벗들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게 되었을지 모를 일이죠.
초등학교 시절 백만기 목사님과 배은식 교장 선생님 두 분을 그 당시는 벽촌이었던 잠실에서 뵐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큰 은혜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백만기 목사님, 나는 그분에 대해 여걸이나 여장부의 기질을 가지신 분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더니 목사 안수까지 받으시고.... 배은식 교장 선생님, 일본 유학중이던 독립군 남편의 유복자인 아드님이 귀국할 때 선물에 대해 묻자 태극기를 가져오게 하시어 온 동네 사람들에게 나눠주신 일 기억하고 있습니다. 미군 콘센트 막사를 철거하시고 우리 마을 최초로 학교의 건물을 슬라브 옥상으로 바꾸어 놓으신 것도 기억하고 있고요. 전화도 없던 마을에 전화를 설치하게 하여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신 일도 기억합니다. 후배들인 이화여자대학교 YWCA 회원들을 데려오시어 우리 어린이들의 여름, 겨울 성격학교를 도와주시던 일 모두 기억에 생생합니다. 내 기억으로는 그 당시 회장이 장화인씨지요, 아마? 그 때 나도 커서 이런 일을 해야지 하고 결심했던 것으로 생각이 납니다. 그 뒤에 부임하신 박설회 교장 선생님께선 이와 대조적으로 전교생을 한강으로 데려가 큰 돌을 가져오게 하시어 화단을 정리하시고 선생님께선 그 돌 하나 하나에 색색으로 페인트 칠을 하셨지요. 어린 생각에도 두 분 교장 선생님들께서 하신 일이 조금은 신기했습니다. 굵직한 일들은 여자 선생님께서 하시고 섬세하고 아름다운 일은 남자 선생님께서 하셨다는 사실이 말입니다. 대학부 시절 김충신 목사님의 헌신적인 돌봄도 인상에 깊이 남아있군요. 사모님과 나리, 유리도 보고 싶네요. 유리는 7살 땐가 자기가 클 때까지 내가 기다려주면 나하고 결혼한다고 말했었는데....어쩌나 미안해서. 살아계실 적엔 한국의 4대 성자 가운데 한분이셨다는 신천교회의 영원한 스승 왕십리교회의 서재신 목사님, 그리고 김진택, 양대성 목사님 외에 최수부, 최홍순 장로님을 비롯한 그 외의 장로님들과 송재영 집사님과 같은 여러 분의 도움을 또한 기억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교실 창문에서 꽃밭으로 뛰어내리다가 윤현자 선생님께 따귀 맞은 일 기억하거든요. 근데 선생님이 너무너무 뵙고 싶어요. 아드님 이름이 덕현이, 따님은 아마 미경이였죠? 2학년 때는 최항연 교감 선생님께서 담임을 맡아주셨고, 반장인 나는 청소 안 하고 도망간 아이 붙잡아 온다고 집까지 쫓아갔다가 선생님께 혼나고 교무실에서 무릎꿇고 손 들고 서 있었던 일 기억합니다. 그래도 선생님 뵙고 싶네요. 3학년 때 조정평 선생님께서 담임을 맡아주셨는데, 선생님은 초임 교사이셨던 것 같아요. 너무나 조용하시고 굵은 검은테 안경이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물론 지금 뵈어도 금방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4학년 때 박성익 선생님께서 담임이셨지요. 그 때 국민교육헌장 못 외우면 집에 안 보낸다고 하신 적 있어요. 그래서 내가 가장 먼저 외우고, 수남이 외운 다음에 같이 왔지요, 선생님 뵙고 싶습니다. 5학년 때 노총각 권연하 선생님, 왜 그렇게 많이 학교에 못 나오셨는지 지금도 궁금해요. 육성회비 내지 못해 선생님께 혼나던 일 기억합니다. 그런데도 오늘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6학년 때 고동진 선생님, 난 기억합니다. 내 영문 이름을 선생님께서 KIM BONG SU로 적어주신 것 말입니다. 근데 지금은 내가 끝 글자를 SOO로 고쳤거든요. "용서해 주시겠죠?" 아마도 내 개인의 역사에서 가장 속을 많이 썩혀드린 선생님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정말 훌륭하신 분이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단지 내가 철이 없고 버릇이 없었던 탓이었겠지요.
중학교 1학년 때 장성 선생님, 지리담당이셨죠. 선생님께선 매우 무게 있는 분처럼 보이셨어요. "전쟁은 땅(소총 소리)과 빵(대포 소리)을 위해 일어나는 것"이란 정의를 내려주신 선생님, 지금도 수업시간에 그 말씀 인용합니다. 정말 뵙고 싶군요. 2학년 때 한현일 선생님, 아마도 우리들은 색시라고 별명을 지어드렸지요. 어찌 그렇게 얌전하시고 화도 안 내셨는지.... 3학년 때 담임 심재복 선생님, 지금도 따님의 이름이 심천보인가요? 그 때 우리 친구들 많이 웃었습니다. 아기의 할아버지께서 이름을 그렇게 지어 보내셨단 말씀 듣고 말입니다. 그 외에도 거지(?) 황규직 선생님께선 "씨름꾼, 씨름꾼!" 하시면서 나를 많이 귀여워해주셨지요. 후에 외국에 다녀오시어 건대에서 일하신단 말씀 들었습니다. 일반사회 박찬권 선생님, 선생님 말씀대로 우리 집사람이 바지 입는 것 요즘에 와서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한 때 간첩으로 몰리셨다가 후에 국회의원 보좌관이 되셔서 국회에서 뵈었던 국사의 김시우 선생님, 국어 이석주 선생님, 영어과의 사자 김태섭 선생님, 수학의 정일웅 선생님(너 임마, 너!), 음악의 고미경, 이재실 선생님, 체육의 김철수 선생님. 선생님들에 대한 좋은 기억 많이 갖고 있습니다. 영어의 달인이자 한국 교육의 민주화와 자율화를 위한 선구자이셨던 안호삼 교장선생님은 너무도 멋진 인격자이셨지요. 복도에서 친구와 탁구공 놀이를 하다가 선생님께서 오셔서 깜짝 놀라 일어섰더니 "괜찮다, 괜찮아!" 하시며 계속 하라고 말씀해 주시던 선생님께 그 때는 너무 당황해서 말씀도 못드렸는데 이제라도 감사드려야 겠네요.
고등학교 1학년 때의 담임이신 연탄장수(?) 홍태선 선생님, 추첨제로 입학한 학생들 비하하는 발언을 하셨다가 나의 긴급 발언에 당황하셨지요. 선생님께서도 기억하실까요? 흥분한 나의 말을 들으시고 "교무실에 가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건의하겠다"고 약속하신 것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가 좀 버릇이 없었나 봐요. 2학년 때 담임 장인용 선생님, 최명규 상업 담당 선생님께서는 "너희 담임은 장인용이기 때문에 장모는 쓸 수 없다"고 놀리시곤 하셨지요. 3학년 때 담임 오석옹 선생님, 북한에서 혼자 내려 오셔 공부하시다가 전쟁이 발발해서 고아가 되셨다는 선생님, 여름성경학교 일 때문에 내가 보충수업에 빠졌다는 이유로 내 또래의 따님 앞에서 구둣발로 나를 차신 일 기억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조차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답니다. 이젠 선생님이 많이 뵙고 싶은 걸 어떻게 합니까? 인격자나 상담자의 전형을 보여주신 정영교 독일어 선생님, 성교진 한문 선생님, 수학의 박길웅, 조중현 선생님, 국어의 김영주, 최복현 선생님. 차범근씨를 가르치셨다는 생물의 정웅락 선생님 외에 많은 선생님들의 얼굴이 남겨주신 말씀들과 함께 떠오릅니다. "두고봐라, 이 녀석이 이리 생겼어도 나중에 큰 일 할거라"고 말씀해 주셨던 국어(고문) 담당 최상덕 선생님의 존함이 죄송하게도 제일 늦게 생각났네요. 당시 배재고 야구부장 일을 맡으셨었지요. 영어과의 변종수 선생님, 논개의 변영노 시인의 조카이자 자유당
때 청백리였던 변영태 외무장관의 아들이셨다죠, 아마. 현실 비판적인 말씀을 하실 때에도 선조들에 대한 떳떳한 마음 때문이었는지 무척이나 당당하셨던 선생님께선 수업을 통한 것 이 외에도 저희들에게 참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도 노총각이셨는데 지금은 어떠신지요? 소문에는 첫사랑이 미국에서 사고사를 당해 결혼에 마음이 없으셨다고 하기도 했는데....그리고 당시까지 국내 최고의 토플 성적을 유지하셨다는 조봉군 선생님도 생각이 납니다.
총신대학교에 입학할 때 면접을 담당하신 윤영탁 교수님, 나를 참 많이 귀여워해 주셨지요. "혈기가 있어 보인다"는 말씀에 "많이 죽였다"고 대답하자 "완전히 죽여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던 것 기억하고 있습니다. 임혁재 교수님, 수술 받으신 후 병문안을 갔을 때 잠실 5단지에 있었던 댁에서 먹은 참외가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지금까지 잊지 못합니다. 홍치모 교수님과 이석우 교수님을 통한 역사 강의와 수업은 오늘의 저를 위해 너무나 귀한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신성자 교수님의 강직함과 신앙 중심적 사표는 지금도 제가 따르고 싶어하는 바입니다. 동기들과 함께 학기말에 점수 깎인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총신에서 박윤선 교수님, 손봉호 교수님, 김희보 교수님, 정성구 교수님, 유성덕 교수님, 이형국 교수님, 최종수 교수님, 김의작 교수님, 김승옥 교수님, 고경식 교수님, 이준덕 교수님, 신복윤 교수님, 김득룡 교수님, 김형보 교수님 그 외에의 많은 교수님들을 만나뵙고 가르침을 받은 것은 정말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 가운데 주어진 큰 은혜라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시절 지동식 교수님, 이상신 교수님, 최영보 교수님, 홍한유 교수님, 박용운 교수님, 신승하 교수님, 이춘식 교수님, 이장식 교수님, 김진경 교수님의 가르침에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이석우 교수님, 유공조 교수님, 이태숙 교수님, 박성봉 교수님, 박기서 교수님, 정현백 교수님, 민석홍 교수님, 양병우 교수님, 이원설 총장님의 가르침이 오늘의 나를 위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원설 총장님을 뵙게 되고, 또 <기독교리더십연구원>과 인연을 맺은 것이 내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총장님의 대표저서인 [기독교세계관과 역사발전]은 현재도 내 학문적 삶의 지침이 됩니다. 이석우 교수님께서는 학위논문이 마무리 되고 나서 댁에 갔을 때 "자네와 난 이심전심이야!"라고 말씀하셨지요. 그 말씀에 누가 되지 않으려 애쓰며 살고 있습니다.
군생활을 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내 삶의 방향을 점검하는 가운데 군목이셨던 이철신 목사님(현 영락교회 당회장)의 원칙주의가 나에게 또한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 가운데 성령의 감동을 통해 모든 일이 이루어졌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지만요.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는 사실 내 삶의 방향에 대해 군에 있는 동안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훌륭하고 많은 스승들을 나의 기억에 의존해 정리해 봤습니다. 일종의 자부심도 생깁니다. 나처럼 이렇게 훌륭한 많은 분들을 스승으로 모신 사람이 또 있을까요? 혹시라도 존함이 빠진 선생님들이 계시다면 그것은 감사할 조건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다만 내 기억력의 부족 탓일 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기에 결코 빼어 놓을 수 없는 나의 스승 두 분을 더 소개하고 싶습니다. 나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시고 나를 낳아주시기까지 하신 내 아버지 김동진 장로님과 어머니 홍흥녀 권사님이십니다. 무엇으로도 보답할 수 없는 은혜를 내게 베푸셨고, 또 도와주신 선생님들이십니다. 나는 참으로 많은 것들에 있어 이 두 분들로부터 힘입으며 살아왔습니다. 삶이나 신앙 모든 면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을 본받기 원합니다. 참으로 존경하는 부모님이시고, 스승이시니까 말입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에게 있어 최고의 스승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는 말하고 싶습니다. 언제는 내 이름이 받들 奉에 장수(장군) 帥이니 평생 참모 밖에 할 수 없는 이름이라고 불만도 가져봤습니다. 그러나 그 장수가 예수 그리스도시라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행복해질 수 있었으니 나의 이름도 꽤나 잘 지어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양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주신 참 스승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누가 감히 스승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난 정말 그분을 본받고 싶습니다. 완벽한 스승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 이상에 다다르고 싶기에 말입니다.
나의 오늘이 있기까지 나를 가르치고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또 나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의 발전을 도모해 가는 모든 이들에게도 똑같은 은혜와 복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가르치고 보여주신 본을 따라서 내 일생이 아름다운 삶으로 마무리 되기를 위해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나의 좋은 점들이 혹 보여진다면 그것은 모두 위에 열거된 여러분들의 탓일 겁니다.

2003년 5월 14일 김봉수 적음.

[김진일]

교수님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축하드립니다. 항상 총신과 역교를 위한 열정 간직해 주십시요. 지금까지의 은혜 감사합니다.

[쌍웅^^*]

감사합니다 교수님~^^*

[최정희]

교수님..감사해요..^^ 근데..저희 학교엔 언제 오실꺼예요?^^

[권혁민]

와~~~~~ 길다 *^^* 저도 감사드려요 ^^ 언제나 교수님의 사랑과 관심을 가슴에 품고 있답니다. ^^ 건강하세요.

[Scotish]

교수님. 교수님 덕분에 저도 이렇게 방향이 틀어졌나 봅니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건강하세요. 나중에 은퇴하시고 "까페"차리면 아내가 은행경력 살려서 카운터 맡겠답니다. 제가 5/15일 첫 꼬리말을 다는 영광을 맞이하네요.

[sunyoung]

교수님 감사합니다. 매해 찾아뵈었는데 올해는 16일날은 좀 힘들고 다른 날로 5월 중에 아내와 함게 찾아뵙도록 노력하께요 교수님 항상 건강하세요

[스무살의봄,다른이유는없었다.]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하구... 정말 죄송해요... 교수님... 참다운 스승의 자리가 비어있는 시대에 살면서, 교수님을 뵙게 된 것은 항상 감사기도의 제목입니다... 교수님, 더욱 건강하시구요, 언제나 제 마음속의 사표로 우뚝 서 주세요... 감사드립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