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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km 257 134 201 214 164 109 113 268 233
누계 14 9 15 7 13 9 11 16 13
대회 3 1 2 2 1 1 0 1 2 (2) (2) (3) 13회/연간20회/191/총198
울트라 100k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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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30.토ㆍ맑음.10/24도
d=0
(저녁)
연천 허브빌리지내 걷기/2시간
2017.9.29.금.맑음.7/21도
d=12k, m=233k, y=1692k
(야간)
헬스달리기,12k/1:17.5 (6k/0;42+6k/0:35.5)
전 헬스 뒤로+바로 걷기/0:20
월말마감.
내일 월말을 앞두고 원만한 마감을 위하여 저녁에 마음을 다잡고 달리기에 나선다.
월화수목,4일간 에너지 충전을 위하여 푹 쉬었다.
결과적으로 잘 쉰것은 아니었다.
안 달리니까 몇개월 동안 잘 끊었던 술에 다시 손이 가서 고삐 풀린 망아지같이
제동이 걸리지 않는다.컨디션은 엉망이 되고~
바른 생활을 이어가는 것은 역시 꾸준히 뛰는 마라토너의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
허리,둔부그리고 옆구리 통증으로 3개월 동안 받았던 물리치료가 오늘로 종료되었다.
병원에서 이제부터는 내 스스로 스트레칭과 웨이트를 하라고 한다.
대신,몇년간 나를 꾸준히 괴롭혔던 어깨와 승모근의 근육뭉침을 제거하는 치료가
시작되었다.
지금까지는 어디가 좀 아파도 왠만하면 무시하고 달리면서 등산도 했는데 사고방식이
바뀌어 이제부터는 참으면서 병을 키우지 않기로 방침을 바꿨다.
2017.9.28.목.맑음.13/24도
d=0
(아침)
헬스 세라밴드,봉체조&스트레칭/2:30
대회 휴유증.
마라톤 인생에서 처음으로 4주 연속 풀코스를 뛰었다.
처음부터 허리,옆구리의 통증을 매달고 물리치료,스트레칭과 달리기를
병행하면서 뛴 실험적인 달리기였다.
결론적으로 일요일 대회 참가후 어제까지 3일 동안 과거보다 더 심한 근육통증과
무기력증이 있었으나 4일째인 오늘은 오히려 씻은듯이 휴유증이 사라지고 오히려
허리와 옆구리 통증이 거의 없어졌다.
용불용설~말 그대로 몸은 아주 무리하지만 않으면 쓰는대로 적응하는 것 같다.
오늘은 스트레칭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스트레칭도 하면 할 수록 깊이나 범위가 끝이 없는 것 같다.
근육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피로물질을 빨리 제거하는 데에는 스트레칭 만큼
유효한 것이 없다.
적어도 달리기에서 만큼은 웨이트보다 스트레칭의 비중이 우선이다.
2017.9.26.화.맑음.15/28도
d=0
(야간)
광교호수 걷기,4k/1시간
(아침)
세라밴드,봉체조&간략 스트레칭/1:40
2017.9.25.월.맑음.16/27도.
d=0
(야간)
집 스트레칭/1:00
2017.9.24.일.맑음.13/25도,0~2ms(철원)
d=42k, m=221k, y=1680k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 참가.
풀/4:22:14(40273) 풀 191회
(구간기록)
05k 29;15/0:29:15 (5분51초)
10k 26:46/0;56:03 (5분21초)
15k 28:03/1:24:06 (5분36초)
20k 28;52/1:52:58 (5분46초)
25k 29:43/2:22:38 (5분57초)
30k 30;21/2:53;00 (6분04초)
35k 34:36/3:21:36 (6분55초)
40k 38:39/4:06:15 (7분43초)
F 15:58/4:22:14 (7분16초)
2017.9.22.금.맑음.13/25도
d=0
(오후)
아파트 뒷산 동천둘레길 트래킹/1:45
(아침)
집에서 스트레칭&간편 웨이트/1:10
2017.9.21.목.맑음.12/25도
d=12k, m=179k, y=1638k
(야간)
광교호수달리기,12k/1;09
(신대 4.2k/26+신대 4.2k/22+원천 3.8k/21)
속도감.
간만에 속도감을 맛 보았다.
2스테이지 신대코스에서 5분14초/k를 달성하므로서 금년들어 처음으로
좋은 감각을 되 찾았다.
이런 속도감으로 10월에 호수 2회전,16k 정도를 달리면 가을대회 준비는
완결되었다고 할 수있다.
(아침)
세라밴드&봉체조/1:20
스트레칭&간편웨이트/1:10
브릿지20x10,프랭크 30x2,철봉30x3,옆으로 걷기,뒤로걷기/0:20
2017.9.20.수.맑음.16/27도
d=0
(정오)
아파트 뒷산 동천 둘레길/1:40
어제보다 나은 오늘.
동천 둘레길을 세번째로 걷는다.
오늘은 같은 1시간40분이라도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를 더 늘렸으나
시간은 동일하게 소요되었다.
걷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말해준다.
다음주 부터는 2시간 거리로 늘리고 담달에는 시루봉까지를 정상코스로
걸어 보려고 한다.
둘레길 주변에 참나무과의 상수리와 도토리 열매가 지천으로 뒹굴러 다닌다.
거기에 때 맞추어 나이 지긋한 분들의 열매줍기가 극성이다.
이런 것을 좀 그대로 놔두어야 다람쥐도 살아가고 새로운 싹을 띄워서 참나무
시드름병으로 죽어간 고목을 대체해야 하는데 인간의 탐욕이 끝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동네 산에는 다람쥐도 없고 조그만 들짐승도 눈에 띄지 않는다.
2017.9.19.화.흐리고비조금.16/25도
d=14k, m=167k, y=1626k
(야간)
헬스 달리기,14k/1;35,3도
(5.5k/40,7~10kh+6.0k/39,8~10-9.2-9.5-10kh+2.5k/16,10-9.5-9-10-9.5kh)
(오전)
아파트 뒷산 트래킹/1:40
트래킹.
원거리로 장거리 등산이나 트래킹 따나 본지가 7개월이 지났다.
지금부터 11월 초 까지가 가을등산의 최적기이다.
여러가지 제약으로 그동안 못 떠났지만 10월에는 한번 떠날 예정이다.
떠나기 전에 부지런히 등산 워밍업으로 몸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자주 뒷산을 오르 내리면서 몸을 등산에 셋팅시켜야 겠다.
스텝을 톡톡 차듯이 가볍게 걷는 느낌으로 걸어 보았다.
2017.9.18.월.맑음.13/25도
d=0
(저녁)
동천걷기/1:20
2017.9.16.토.맑음.18/26도,1~3ms(신도림동)
d=42k, m=153k, y=1612k
공원사랑마라톤대회 참가(풀/190회)
기록 4:26:34 (9362)
(구간기록)
10.55k 1:04:48 /1:04:48
10.55k (31:33+33:22)1;04:55/2:09;23
10.55k (34:20+35;04)1;09;24/3:18:49
10.55k (35:53+31:54)1;07:47/4;26:34
제자리.
최근 대회참가기록을 보면 8/27 영동포도마라톤 4;28:53,9/9 공원사랑마라톤
4:25:27,오늘 9/16 공원사랑마라톤 4;26:34의 기록으로 3개대회의 결과가
대동소이하다.또한 3개대회가 모두 30k 이후에서 체력이 급강하 하고있다.
후반에 오히려 강한것이 내장점이었는데 이제는 흔적조차없다.
날씨는 바야흐로 가을이라는 계절을 획실히 느끼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땀도 안나고 달리기에 딱 좋은 날이라 내심 기록경신도 기대를 했다.
그래도 20k이후 구간부터 숨이 차고 페이스도 급락했는데 한가닥 희망적
인 것은 피니시 3k를 남겨놓고 스퍼트를 했다는 것이 조금 위안으로 남는다.
결과적으로는 서브4는 커녕 이제 4시간20분도 어렵다는 것이 허탈하다.
2017.9.15.금.맑음.14/25도
d=0, m=111k, y=1570k
(저녁)
헬스 기구&맨손 스트레칭,봉체조/1:40
헬스 뒤로걷기/0:20
2017.9.14.맑음.12/27도
d=0, m=111k, y=1570k
(오후)
폼롤링/0;30
(오전)
아파트 뒷산 둘레길 트래킹/1:30
(아침)
세라밴드/1:00
2017.9.13.맑음.13/25도
d=5k, m=111k, y=1570k
(야간)
헬스달리기,5k/0:31.5,8~10.5kh,3도
전 헬스 뒤로걷기/0:20,3.5kh,0도
전 헬스 스트레칭&간략 웨이트/1;40
브릿지 20x10,프렝크 20x3,런지,스쿼트,밴드 옆으로걷기,의자 다리걸기
다리각지끼어 올리기 20x2셋트
2017.9.12.맑음.16/28도
d=16k, m=106k, y=1565k
(야간)
광교호수 달리기,16k/1;34.5
(신대 4k/23.5+신대 4k/22.5 +원천 4k/24.5 +신대 4k/24)
(정오)
폼롤링&맨손 스트레칭/1:20
허리들기10,프랭크 2셋트 포함.
2017.9.10.흐림.16/25도
d=0
(오후)
파인클릭CC 라운딩/5;20
(9/10 파인클릭 CC)
(아침)
폼 롤링&맨손 스트레칭/1:00
2017.9.9.맑음.20/28도.0~1ms(신도림동)
d=42k, m=90k, y=1549k
공원사랑마라토대회 참가.
풀/4:25:29 (9315) 풀 189회
(구간기록)
실제 계획
10.55k 1:03;57/1:03:57 1:05 /1:05
10.55k 1;05:53/2:09:50 1:03.5/2;08.5
10.55k 1:05:22/3;15:12 1:03.5/3:12
10.55k 1:10;15(33;48+36;27)/4:25:29 1;03.5/4;15
역부족.
아직은 32k 이후 구간에서의 급격한 체력저하에 따른 페이스 다운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내심 4시간15분을 목표로 뛰었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이번 가을대회에서는 서브4가 어려울듯하다.
2017.9.8.맑음.19/28도
d=0
(저녁)
헬스 봉체조+기구&맨손 스트레칭/1:30
(아침)
헬스 걷기(뒤로+바로+옆으로 각 20분)/1:00
2017.9.7.맑음.18/26도
d=8k, m=48k, y=1507k
(야간)
광교(신대+원천)호수달리기,8k/0:52
(동부지구 8월 쫑파티)
(아침)
세라밴드&봉체조/1:10
간략 스트레칭/0:20
2017.9.6.수.흐리다비.19/23도
d=6k, m=40k, y=1499k
(야간)
헬스 스트레칭&봉체조/1시간 후
헬스 둔부중심 맨손웨이트/1시간 후
(히프와 아랫배 동시에 힘주고)
*누워서 허리들기 20x10,클런치 20x5,런지 10x5,스쿼트 20x2,
옆으로 걷기/10분
헬스 달리기,6k/0:37,8~11.2~10.2kh,3도
전 헬스 뒤로 걷기/0:20,3kh,0도
2017.9.5.화.흐림.17/24도
d=16k, m=34k, y=1493k
(야간)
광교호수달리기,16k/1:34
1st 광교(신대)호수 4k/0:25.5
2nd 광교(신대+원천+신대)호수 12k/1:08.5
(어침)
세라밴드&봉체조/1:10
헬스 스트레칭/1시간
2017.9.4.월.맑음.16/28도
d=12k, m=18k, y=1477k
(저녁)
탄천달리기,12k/1:12 (6k/0:37+6k/0;35)
2017.9.3.일.맑음.16/27도
d=0
수마클 창립기념 체육대회.
평소 허물없이 마음을 열고 가깝게 지내던 회원과 가족들이 온전히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날이다.가족은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다.
여성회원들이 온종일 마련한 음식과 뽀얗게 우러난 육수에 다시 각종 재료를
넣고 정성들여 고아낸 추억의 돼지고기 보쌈,남도음식을 대표하는 한과 정의
이중주 홍어무침 그리고 각종 음식과 과일이 갑자기 찾아온 결실의 계절을
더욱 실감나게 해준다.
몸을 부딪치고 스치면서 느끼는 짜릿한 스킨십은 우리의 에너지를 몽땅 방전하게
만든다.찰라의 시간은 이제 시공을 초월하여 머리속을 하얗게 탈색시킨다.
우리는 어린시절을 매일 이렇게 보냈다.
우리 한국사람들은 지연,학연,혈연 어느 하나라도 가져다 붙이면 남이 아니라는데
달리기모임의 회원들은 어느 연에도 매달리지 않고 단지 달리기 하나만으로도
행복 제작소가 된다.
2017.9.2.토.맑음.18/26도
d=6k, m=6k, y=1465k
(오후)
일산호수공원 걷기,3.5k/1시간
(9/2 일산호수공원의 별밤 옛소리 공연)
(아침)
세라밴드&봉체조/1:10
헬스 뒤로걷기/0:10
헬스 걷기/0;20 후
헬스 샤킹주,6k/0:41
일산.
오늘은 일산에 사는 외손녀의 생일이다.
생일을 맞이한 외손녀가 수원의 외손자와 같이 놀고 싶다는데 정작
외손자를 저녁에 수원으로 데려다 줄 교통이 만만치 않다.
엄마아빠가 컨서트에 이미 예약이 되있기 때문이다.
그공백을 마눌과 내가 메꾸려 오늘은 일산으로 출격이다.
일산은 내가 1994년에 생전 처음 아파트분양에 당첨되어 1997년에 입주하고 다시
분당에 입주를 위하여 임시로 수원으로 이사할 때까지 4년간 거주했던
곳이고 마라톤도 일산호수마라톤에 가입, 입문하여 첫풀코스를 완주했던
곳이라서 지금도 많은 애착이 가는 곳이다.
그때 당시에 거의 매일 뛰던 호수공원에서 외손주들과 한번 뛰어 보고 싶은데
기회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2017.9.1.금.맑음.16/29도.
d=0, m=0, y=1459k
(야간)
스트레칭&봉체조/1:10
헬스 뒤로걷기/0:10
헬스걷기/0:20
다시 9월이 오면.
장마가 한참 지난 후에도 하염없이 쏱아지던 빗줄기 속에서 언제쯤 비가 멈추고
가을이 올까 하면서 애 태우던 가을이 불과 일주일 만에 성큼 다가왔다.
9월이 되면 미남배우 "록 허드슨'과 개미허리 "지나 롤로브리지다"가 주연한 영화와
"9월이 오면"이라는 주제가도 제일 먼저 생각난다.
나는 사계절 중에서도 몇월이 가장 좋으냐고 누가 묻는다면 주저없이 9월이 제일 좋다고 말 할 수있다.
여름도 아니고 가을도 아닌 9월의 낮에는 여름의 빛들이 하늘에서 많은 형상을 만들었다 허물기를
반복하고, 아침에는 하늘이 넓고 맑아진다.저녁에는 이유를 알수없는 슬픔이 다가오고,밤의 어둠 속에서
플벌레소리의 데시밸이 한층 커진다.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는 단연 조그만 빨간 고추 잠자리다.
아침저녁으로 엄습하는 물과 바람의 찬기운이 세상을 덮다가 낮에는 다시 따가운 햇살이
온화한 기운으로 주위를 감싼다.9월이 오면 갑자기 쎈치해지고, 아니 우리 나이는 이제 쎈치보다는
시름이 더 가깝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다시 낮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밝아지고 생로병사의
이치도 조금은 알 것 같은 생각이 든다.
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은 불과 2달여만에 어느 순간 갑자기 몰락한다.
11월이면 강원산간의 새벽에 첫얼음이 얼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북풍이 거세진다.
9월~
가로수 은행잎의 색갈이 누렇게 바래져 오면 나무와 나무 사이에서 보이지 않았던 "사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우리 인간세계에서도 그동안 무심했던 "사이'가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이 그리운 것이다.
오늘이 그런 날인가 보다.
평소 허물없이 마음을 열고 가깝게 지내는 선배님 세분이 연락을 주셨다.
추억의 불고기와 육회가 갑자기 찾아온 가을을 사치스런 삶으로 바꾸어 놓는다.
사치스런 삶과 멋진 삶이 동시에 영화나 소설처럼 실제로 함께 양립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그 사이의 갭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깊은 배려와 사랑으로 채워 질수만 있다면
가을의 첫단추인 9월은 현실적으로 그다지 쓸쓸하거나 회의적 이거나 회색빛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있다.
上善若水.
최고의 善은 물과 같다.즉 下心이다.
현실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현실에 대한 조용한 관조를 유지하는 두분과 뜨거움과 차거움을
가슴에 품고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차갑게 세상과 대면하면서도 쉽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또 한분, 이렇게 세분이 만나서 나누는 시공을 초월한 아기자기한 路邊情談은 시간이 멈춘듯
시간을 잊은듯 흐르는 물처럼 빨리 지나가 버렸다.
각자 특성이 두드러지면서도 물처럼 유연하고 노회한 세분의 대화 속에서 크게 깨닫고 느낀
것이 있다.
"남자들 끼리 만나도 이렇게 재미 있구나"
첫댓글 첫 사진 피니쉬 모양이 완벽합니다.거리 많이 났을 것 같은데....
네~ 매번 나오는 자세는 아니고 가끔 나옵니다.
OB 안나고 거리도 나오는 때는 가뭄에 콩나듯 하니 문제지요.
최근에 거금들여서 마눌이 생일기념으로 드라이버도 잭시오로 바꾸어 주었는데
아직 체면은 못 살리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아름다운 길 달리시니 더욱 멋지십니다..^^
네~참 좋은 계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