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정체성(요한복음 1:12-13)23.02.19.주일낮설교
이경숙목사설교
성 경 :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자들이니라(요1:12-13)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 중 하나가 ‘나는 누구인가?’입니다. 현대 사회를 ‘정체성 혼란의 시대’라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나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며 정체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이 바로 서지 않으면 그의 인생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정체성은 삶의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중심인 뿌리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나무는 자랄 수가 없습니다. 꽃도 필 수 없고 열매도 맺을 수가 없으며. 결국 나무는 죽게 됩니다. 정체성은 삶의 뿌리이기에 정체성이 흔들리면 우리의 삶도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누구인지 알고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나는 누구인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정체성이란 단어의 정의를 살펴보면 정체성의 사전적 의미는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은 정체성을 자신 내부에서 일관된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과 다른 사람과의 어떤 본질적인 특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 모두를 의미한다고 정의했습니다. 즉 정체성이란 “자신의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공동체 속에서 그 본질을 잃치 않고 지속적으로 교제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변하지 않는 존재의 본질 즉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1)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올바른 정체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 클레이톤은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일생을 통해서 존재를 탐구하고 예수 안에서 자기 자신을 찾아간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은혜영성파워의 저자 스티브.맥베이는 ”은혜의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가 믿는 자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올바른 정체성을 찾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올바른 정체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찾아야 하는 존재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1)우리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라는 것입니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행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입니다.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요1:12-13)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 로부터 난자들이니라
“크리스찬이된 사회학자이야기”
(2)우리의 정체성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나의 정체성이야기)-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신학교때이야기
우리의 정체성은 행동이 아닌 즉 출생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을 때 정의하신 그 모습이 우리의 진짜 모습일 것입니다.
(롬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그렇기에 우리는 이미 그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라는 그 사랑을 믿음으로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3)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변하지 않는 존재의 본질을 따라 하나님 자녀답게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 높아짐과 교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 낮아짐과 겸손함은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께서 허락하신 자리를 그분의 사랑으로 온전히 감당하고 성실하게 임할 때 그 모든 신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눈부시게 나타낼 것입니다.
(4)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 삶의 전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서 있을 때에도 그분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는 아버지입니다.
죄책감으로 자녀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될지라도 그분은 여전히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아버지입니다(눅15:24).
그 누구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8:39)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제 정리를 할까합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존재의 본질과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입니다. 그 자녀의 권세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벧전2:9절에서 너희는 내가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존재의 본질이고 신분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그 특권을 누리며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왕은 모든 것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질병을 떠나 가게하고 귀신을 떠나가게 명령하십시요. 제사장은 중보자입니다. 죄 사함의 역할로 중보를 통해 돕는 자가 될수 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친구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다. 그 음성을 듣고 주께 순종하며 영혼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가 아버지가 되시는데 주눅 들어 살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당당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하나님이 왕 되신다는 것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깊이 묵상하고 그분을 알려고 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그 분이 누구인지 알아야 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챤의 자리는 은혜와 사랑이 누리 곳입니다. 하나님의 통치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의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은혜와 사랑이 넘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