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차쓰고 오후에 출발했는데 예상 도착시간은 7시 30분정도였어요 그정도면 뭐 자리 잘잡으면 괜찮겠다 싶었죠 내가 언제부터 코앞에서 봤다고ㅋㅋㅋㅋㅋ 그래서 눈누 출발하는데 점점 시간이 늘어나더라고요 처음엔 5분 10분씩 늘어나서 잘 체감을 못했는데 어느덧 8시를 넘기고 8시30분..40분..50분..9시..9시10분..20분..30분..40분....미춰버리는줄 알았어요 별안간 반차 쓰고 부산 드라이브한 사람 될까봐 너무 두려웠어요 왜이렇게 차가 막히고 정체가 심한지😬
조금 뚫려서 간신히 30분대 진입해서 가는데 퍼니락은 포기해야겠다..가시도 포기해야겠네..? 시간이 왔다갔다 할때마다 노래 한곡씩 포기하고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지나고나니 그제야 뚫려서 냅다 밟고 결국 9시 15분에 도착했어요 헐레벌떡 주차하고 올라가서 보는데🫠 사람👤👥👤👥👤 꽉꽉👤👥👤👥👤👥
한바퀴 빙 둘러서 사람들이 사이드 화단쪽으로 가길래 거기로 들어갔어요 땅도 기울고 앞에는 커플이 딱 붙어있어서 안보이고 옆에 뒤에 시야방해 안되게 자리를 잡다보니 자세가 이랬어요 저 자세를 잡기까지 무릎으로 기고 앉고 화단에서 아주 굴렀어요 바들바들 허리 나가는줄 ㅎ 카메라 줌마저 없었으면 먼지 처럼 보고왔을지도 그래서 유난히 많이 흔들렸더라고요ㅋㅋㅋㅋ
제쪽에서는 조명이 쎘는데 빡쎈 조명보다 더 쎈 존잘력 조각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 바들바들 거리는게 힘들어서 많이 안찍고 놀았어요 내가 언제부터 풀영상을 찍었다고ㅋㅋㅋㅋㅋ 비록 내몸은 앉아있지만 덩실덩실🕺🏻
동아대축제 끝나고는 또 바로 논산으로 갔죠 휴게소 한번 들리고 새벽 2시쯤 도착한거 같아요 비가와서 땅이 질척질척 잼버리인줄??🤮 오전엔 비도 안왔고 팬분이 준비해오신 김밥도 먹고 탱탱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후에 비가 내리면서는 기다리는게 힘들었어요 우비를 입었는데 앉아있으니 바지가 다 젖었어요 수영장에 들어갔다 나온기분🫨 운동화 신었는데 세상에 발이 어항에 담긴 기분🫨
축축한 상태로 기다리다보니 비가 서서히 그치더라구요 휴 비가 그쳐서 머리도 좀 마르니까 오빠한테 험한꼴 안보여서 다행이다 싶었어요ㅋㅋㅋㅋ 근데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나와서 어랍쇼?허둥지둥 난 맞이할 준비를 못해서 허둥지둥했는데 민경훈씨는 이날도 준비성 철저하게 잘생김 풀장착 대존잘 성량빵빵ㅋㅋㅋㅋ💙 으른미 폴폴 멋있다😎
찌뿌둥한 민경훈
다소곳한 민경훈
그리고 논산에서 어떻게 올라왔는지 기억이 안나요 분명 다른 팬분들과 인사하고 주차장에서 헤어진거까진 기억나는데 그뒤로 1도 기억이 안나네요ㅋㅋㅋㅋ
그리고 다음주 인덕대축제 친구가 노원 살아서 자주 놀러갔던지라 노원은 옆동네 너낌 드디어 수도권이라니 감격(৹ᵒ̴̶̷᷄﹏ᵒ̴̶̷᷅৹) 퇴근하고 도착하니 외부인존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외부인펜스 2.3열정도에서 봤어요 중간에 재학생존이 꽉찼으면 잘 안보였을텐데 많이 비었고 제 앞에 키큰사람도 없어서 잘보이고 좋았어요ㅋㅋㅋㅋㅋ 인덕대는 카메라 삼각대 반입 금지라고 인덕대스토리 에 떠있어서 쿠팡에서 급하게 셀카봉 주문하고 셀카봉만 들고 갔는데 갔는데 갔는데 나만 스토리 봤나봐요 내 양옆으로 다 카메라 들고있어서 시무룩했어요ㅋㅋ 내가 언제부터 사진을 찍었다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카메라 없으니까 팔 안아프겠다!! 잘 놀고와야지!! 하고 셀카봉으로 계속 영상 찍고 들고있어서 팔아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착장 너무 이뻤는데 하반신은 잘 안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얼굴이라도 보고 온게 어디야 유일하게 공연날 퇴근길을 본 날이기도 해요 우왕굿ㅋㅋㅋㅋㅋㅋㅋ
연휴를 지나 지나~ 1006 HBD 민경훈💙
항상 도로위를 달리다보면 드는 생각 교량밑에 강이 있으면 내가 사고나서 떨어지면 어떻게해야 살아남을까.. 발받침 매트가 튜브역할을 해줄까? 역시 구명조끼를 조수석에 갖고다녀야하나..지금은 없는데 지금 빠지면 난 죽겠지..민경훈 보러가다가 죽었다고 주위사람들 귀에 들어가면 수치사할거같은데..이런 고민하다가 교량 끝나면 정상운전 하고요 밑에가 논밭인거 같으면 물에 빠져죽지는 않을거같은데 어떻게해야 살아남을까..사지멀쩡히 살아남고 싶은데..최대한 몸을 웅크릴까..그전에 차 뒹굴고 차에 있는 짐에 낑기고 찔려서 죽는건 아닐까..떨어지는 순간 창문을 열고 내가 탈출할수있을까 고민하면서 가다보니 광주 8시쯤 도착
다행히 동아대처럼 꽉 차지는 않아서 중간에 잘 낑겨서 볼수있었어요 제 앞에 키큰분들이 계서서 사이로 보는게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요리조리 보면 잘 보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제옆에 남자분이 친구분들과 계셨는데 경훈이형 경훈이형!! 되게 설레하시더라고요 오늘은 민봉 못들거 같아 남자분께 괜찮으시면 응원봉 흔드실래요 하고 보여드리니까 너무 좋아하시는거에요 다행이다 싶어서 드렸는데 민봉 번쩍 들면서!!!와아아!!! 너무 좋아하시길래 줬다 뺏는거 같아서 앗넵넵 하고 드렸어요 리본도 달려있어서 그렇게 좋아하실지 몰랐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그분 노경엔 안계시겠지만 행복하셨기를.. 제옆에서 잘 흔드는게 드문드문 보여서 다행이었어요(안쓸거면 저한테 다시..)
카메라를 제 시야에 맞추면 저언혀 볼수없는 각도였기에 고민했는데 제 옆에 분들도 카메라 머리 위로 들고 찍길래 저도 들고 찍었어요ㅋㅋㅋㅋㅋ 와..또 팔 아프다... 바들바들 그래도 이렇게 잘생긴 얼굴도 보고 노래도 듣고 생일날 생축 노래도 불러줄수있어서 행복했다..💙
공연 끝나고 나니까 슬금슬금 아프던 두통이 심해져서 머리가 터질거 같이 너무 아픈거에요 머리에 구멍을 뚫으면 바람이 빠져서 머리 터질거 같은게 나아지려나? 하는 생각을 할정도로ㅋㅋㅋㅋ 너무 아팠는데 그와중에 퇴근길 볼수있을까 하고 가다가 팬분들 만나고 인사하는데!!! 한분이 노경 가입을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다고 물어보셔서 두통을 뒤로 하고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등업양식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안될거 같으니 인스타로 알려드리겠다고 아이디 받고 헤어졌어요 제가 금방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지금 제 글은 못보시겠지만 저 안까먹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제주도에서 처음 만났던 팬분이랑 오랜만에 인사하려고 기다리는데 당장 대구 갈 상태가 아니라서 만나자마자 우리 약국 먼저 가자고 했어요🙃 그리고는 약도 사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 헤어졌어요 광주에서 떡도 받고 사탕도 받고 나비파이도 받고 두통약도 받고 커피도 받고 뭔가 가득 받고 갔습니다ㅋㅋㅋ
약 먹고 휴게소에서 쉬면서 생일이 지나기전 매년 해오던 나홀로 생파를 주섬주섬 준비했어요 기운 없어도 오빠 생일은 챙겨야지🎂🎁 받은 나비파이를 케익 대신
대구에서 뭘 했더라🤔 아 아침9시에 도착해서 40번 받았어요 저는 4시부터 티켓 배부하는줄 알았고 선착순 200명인줄 알았는데 11시부터 배부하고 140명이었더라구요 제대로 아는게 1도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 팔찌 받기 전까지 앞뒤 사람들이랑 노닥노닥 물론 다들 첨보는 분들이었습니다 민경훈 보러오셨냐니까 다들 그렇다고 하셔서 와아 우리 다 락인이다!!하며 좋아했는데 제앞에 39번 38번님들 그날 잘 보고 가셨는지요? 제뒤로 41 42 43번 군인분도 잘 보고 가셨는지요? 41번분은 카페 안하신다고 들었는데 다른분들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군인신분의 팬분은 맥올데이 민경훈씨랑 찍은 셀카도 찍고 부러웠어요 다른팬분들도 만나고 기다리는 시간이 그렇게 지루하지만은 않았어요ㅋㅋㅋㅋㅋ
팔찌받고 차에 돌아와서는 전날 팬분께 받은 떡을 멍때리며 먹다가 잤어요 지하라서 그런지 인터넷이 잘 안되더라구요 네이버 검색도 로딩로딩.. 핸드폰도 못보고😔그래서 3시까지 자다가 정신차리고 공연장에 들어갔는데 자리때문에 우왕좌왕 했어요😔 사이드 앉아도 된다길래 앉았다가 중블이 자리나서 옮겼더니 다시 원래자리로 가라하길래 도로 사이드 왔더니 더 사이드로 밀린거에요ㅋㅋㅋㅋㅋ 또 시무룩 그러다가 또 자리나서 중블로 착석했어요ㅋㅋ 하 힘들다..... 같이 기다리시던38번분??께서 초코렛 나눠주셔서 옆에 계신분들 초면이지만 하나씩 나눠먹었어요!! 잘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제 옆에 앉아계셨던분은 저때문에 웃겼다고 하는데.. 제가 찍다가 막 방방 뛰니까 그게 웃기셨다고 해서 혹시 공연에 집중 못하셨나 이제야 걱정이 되네요.. 잘.. 보셨죠..??ㅋㅋㅋㅋ
분명 우리오빠 나올때 민경훈씨만 쳐다보면 안된다고 해서 알겠다했는데 내 눈과 몸은 어쩔수없이 돌아가더라구요 미안합니다 그렇게됐어요
줌 안땡기고 찍었는데 전신이 앵글에 안들어오는거시에요😲 기럭지보소
가을남자 민경훈🍂 어쩜 볼때마다 존잘와꾸자랑 끝나고 먹을거 준다고 빵 주신 팬님ㅋㅋㅋㅋ 드디어 만나서 반가웠어요💙
원래 계획은 광주 갔다가 바로 대구가고 대구에서 바로 시흥가려고 했는데 씻고 싶고 자고 싶고 일정도 안되고 해서 바로 집으로 네비 찍고 갔어요
솔탱님이 시내운전 어렵다고 하셔서 무려 초보운전인 제가 앞장서서 갈테니 저를 따라오십시오 하고 고속도로까지 에스코트 했어요ㅋㅋㅋㅋㅋ 톨게이트에서 이제 잘가시라고 손내밀고 흔들고 옆차선으로 바꾸는데 저를 따라서 차선을 바꾸시는거에요??? 어랏..혹시 계속 따라오시는건가.. 좀 가다가 또 차선을 바꿨어요 나란히 가면서 인사하려고 했는데 또 제 뒤로 오시는거에요???? 속도도 안내시고 제뒤로만... 불안했어요 저 따라서 서울 가실까봐... 한 3-4번 차선 바꾸고도 저를 따라 바꾸시길래 첫번째 휴게소 칠곡나올때 1km전부터 깜빡이 키고 갔어요 나는 휴게소를 갈것이다를 어필 ㅎ 날 따라오십시요 시그널 ㅎ 휴게소까지 무사히 또 오시더라고여ㅋㅋㅋㅋㅋ 저 따라오시는거냐며 네비 본거 맞으시냐며 서울까지 가실까봐 불안했다 하니 대전까지인가? 가는길이 같았던거였어요ㅋㅋㅋㅋ 그래서 서로 너무 웃기당 웃기당 하고 솔탱님이 라면이랑 김밥 사주셔서 전 빵사드리고 헤어졌습니다 잘 가셨죠ㅋㅋㅋㅋㅋ 저보다 가까우셨는데 왜 저랑 귀가시간이 똑같았는짘ㅋㅋㅋㅋㅋㅋㅋ
시흥은 집에 일이 생겨서 안가려고 했다가 저녁때 시간이 되면 가려고 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일찍 나갈수있게되서 4시30분쯤 시흥 도착하니까 이미 사람들이 많았어요 혼자 두리번 두리번 돌다가 구석진 한곳에 자리 맡았어요 항상 혼자 다니는데 늘 다른 팬분들을 만나네요ㅋㅋ 다들 반가웠고 편의점에서 특별한추억도 좋았어요ㅋㅋㅋㅋㅋ 선물 준비했다가 결국 전해주지 못한분 다음에는 꼭 전달될수있기를💙 전달할때 저도 데려가주세요 옆에서 조용히 오빠얼굴 구경만 할게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처음 노경왔을때 저한테 선물 보내주신 팬분을 만났지 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스티커도 주셨거든요 제가 원래 카페 하시는지만 묻고 아이디까지는 잘 안물어보는데 저도 카페를 잘 안하니까ㅋㅋㅋㅋㅋ 근데 순간 입밖으로 카페 아이디가 어떻게 되시냐고 말이 나왔어요😆 그래서 아이디 듣고 너무 놀라가지고 그분이시냐고!! 어떻게 여기서 내 옆자리에 딱!! 이런게 데스티니✨ 진짜 너무 반가웠습니다!! 항상 생각하고 있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등장할때부터 두둥 오늘도 와아ㅏㅏㅏㅏㅏㅏ🩷잘생김 축제
마이크가 왜이런담
후..
마이크가 안나왔어요ㅋㅋㅋㅋㅋ 덕분에 몇분 더 볼수있어서 난 좋아따🥰
맑다 맑아🥰💕✨ 오늘 날씨가 참 맑고 청량한거 같네요(비 옴)
현장에선 노래도 잘들리고 좋았는데 카메라가 맛이 갔는지 영상에선 목소리가 잘 안들려서 근심이 깊어요ㅋㅋㅋㅋㅋㅋ 그냥 나만 보면돼..얼굴만 봐도 즐거우니까...ㅋㅋㅋ
끝나고 주차장 내려갔는데 박박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여기서 민경훈 나가나봐!! 했는데 방금 가셨대요🫠 그럼 다들 왜 여기 계시냐니까 주차를 여기다 했다고.. 아 맞지맞지..여긴 주차장이니까😆 내가 언제부터 퇴근길 봤다고ㅋㅋㅋㅋㅋ (그렇지만 22일에 또 퇴근길 노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