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신대원 98 홈 커밍데이를 마치고
지난 2023년부터 홈 커밍데이가 열린
2025년 5월 20일까지
약 3년에 걸쳐
이김구 목사님과 함께 홈 커밍데이를
준비해왔습니다.
멋진 행사를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98회 원우들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이 목사님은
두터운 원우수첩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원우 한 사람, 한 사람을 찾는
일을 했습니다.
전화를 하고
외면을 당하고
전화를 하고
카톡방에 초대를 하고
때로는 먼 길 달려가 직접 만나기도 하고
그렇게 행사를 위해 뛰고 또 뛰었습니다.
하루는 이 목사님이 손을 다쳤는데
다친 손에 붕대를 감고
그렇게 또 원우수첩을 넘기고
원우를 찾아 전화를 계속했습니다.
사명감이 아니고는
정말 이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목사님의 뜨거운 그 열정에 이끌려
덩달아 나도 원우수첩을 넘기며
내 주변의 원우들을 찾고,
책장에 꼭꼭 숨어있던 졸업앨범도
다시 꺼내어
원우들을 찾고
영상제작을 위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제 행사를 마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니
준비했던 그 시간이
참 행복으로
매우 뜻깊은 시간으로 다가옵니다.
영상 한 편, 한 편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기에,
이 일을 위해 먼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지혜를 주시길 기도로 매달렸습니다.
98 홈 커밍데이 준비영상!
감동을 주는
멋진 영상을 만들고 싶은데
실력은 별로 없고
그래서 하나님께 더 기도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이 목사님이 전해주는 소식!
원우들 중 교수가 된
강대훈교수, 황영아교수 소식과
소망의 바다 전영훈 찬양사역자,
인천성산교회 고광종목사 소식을
들으며 참 기뻤습니다.
유튜브 설교도 여러 편 찾아
보고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오륜교회 담임 주경훈목사,
공주중앙장로교회 담임 김진영목사
소식을 듣고
유튜브 설교를 찾아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여러 편의 영상을 만들면서
가장 많이 재편집했던 영상이
선교사 편 영상입니다.
본편 선교사 영상이라고 올리고 나면
또 여러 명의 선교사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다시 앨범을 펴고
선교사 사진을 편집해서 올리고 나면
또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앨범을 폈고
선교사 사진을 촬영하며
앨범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깨달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98원우들 중에 선교사가
많다는 생각에
참 기뻤습니다.
때로는 선교사 영상편집
프로그램이 깨어져
원점에서 다시 한 컷 한 컷
만들어 영상을 올렸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보람도
감동도 참 컸습니다.
영상을 편집하면서 보고
완성된 선교사 영상을 올려놓고 보고
최소한 50번 이상 보았을 것입니다.
아쉽게 행사 후에 연락이 온
데이빗 조지 선교사 소식도 참 기뻤습니다.
서툰 영어로 환영인사를 남겼는데
금방 파키스탄에서 연락이 와서
기뻤고
지구촌 빠른 인터넷
빛의 속도에 놀랐습니다.
원우들 중에서
감자 심고, 옥수수 심는 농촌목회에
바빠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제겐 참 신선한 감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리에서
묵묵히 사명 감당하는
98 원우들의 충성심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리운 얼굴, 영광의 얼굴!
양지시대 개막의 주역!
홈 커밍데이 행사를 위해
마음으로
기도로
물질로
봉사로
임원으로
행사 참석으로
멋진 98 홈 커밍데이를 만들어 주신
98회 원우들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섬김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98 홈 커밍데이!
귀한 만남을 통해 앞으로
국내 전도와
해외 선교까지
98 원우들의 기도와 사명!
비전을 더 크게 확장하여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는
우리 98회가 되길 소망하며
기도 드립니다.
2025년 6월 9일 월
밤꽃 향기나는 함안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김일연목사
//
98 홈 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98 원우들의 저력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김구 목사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총신신대원 98 홈 커밍데이 행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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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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