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브랜드 백과 - 더바디샵[ THE BODY S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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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4.03.13. 21:16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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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브랜드 백과
더바디샵
[ THE BODY SHOP ]
요약 아니타 로딕이 1976년에 설립한 영국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스킨 케어, 배스 & 바디, 향수, 헤어, 메이크업 제품 등을 제조ㆍ판매함
1. 더바디샵의 정의 및 기원
더바디샵(THE BODY SHOP)은 영국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를 이롭게 하는 화장품 가게’라는 뜻이 담겨 있다. 아니타 로딕(Anita Roddick)은 1976년에 영국 이스트서식스(East Sussex) 주 브라이튼(Brighton)에 더바디샵의 첫 번째 매장을 열고 천연 원료를 이용해 만든 비누와 로션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 후 더바디샵은 설립자 아니타 로딕의 경영 철학인 ‘동물실험 반대, 공정무역 지원, 자아존중 고취, 인권 보호, 지구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했고, 더바디샵의 철학에 동의하는 여러 나라의 기업들과 프랜차이즈 제휴를 맺음으로써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었다.
2. 더바디샵의 탄생 및 설립자
아니타 로딕은 1942년에 영국 서식스 주의 리틀햄프턴(Littlehampton)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이민자인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 일을 도우면서 사업적 감각을 키웠다. 아니타 로딕은 어려서부터 자연적인 요소에 관심이 많았고, 10살 때는 홀로코스트(Holocaust, 유대인 대학살)에 대한 책을 읽고 인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며 사춘기를 보냈다. 당시 형성된 아니타 로딕의 자연과 인권 보호에 대한 인식은 향후 더바디샵의 사회운동의 바탕이 되었다.
창업자 아니타 로딕(1942~2007)
영국에서 교사 생활을 하던 아니타 로딕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자 세계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원주민들의 열악한 삶을 목격하고 UN의 구호활동에 참여했다. 여행에서 돌아온 아니타 로딕은 남편 고든 로딕(Gordon Roddick)과 결혼하여 두 딸을 낳고 한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 후 히피(Hippy)였던 남편이 2년 동안 아메리카로 횡단 여행을 떠나면서 그녀의 가족은 생활고를 겪었다. 아니타 로딕은 1976년에 생계를 위해 브라이튼에 작은 화장품 가게를 열고 ‘더바디샵’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것이 더바디샵 브랜드의 시초가 되었다.
영국 브라이튼(Brighton) 지역에 오픈한 더바디샵 1호 매장(1976)
더바디샵 초창기 제품
3. 더바디샵의 역사
1) 매장 오픈 ~ 주식 상장 전(1976~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