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예방, 관리법 4
수정 2020년 12월 7일 08:13 / 코메디닷컴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만과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3, 40대의 젊은 층에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뼈끝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 발생하며, 통증과 부종을 일으킨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연골이 닳고, 관절에 무리가 가는 일이 반복되면서 관절 및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나 힘줄이 약해져 연골 퇴화와 염증이 가속화되는 것이다.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체중 부하가 많이 걸리는 무릎이나 엉덩이, 척추 관절에서 발생하고 외상이나 과하게 사용한 손가락이나 손목관절에도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관절의 붓기와 열감, 통증과 뻑뻑함이 있다. 붓기와 열감은 주로 급성기에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통증과 뻑뻑함이 주로 나타난다.
날씨가 춥거나 저기압일 때 무릎관절이 쑤신다거나 무릎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앉은 상태에서 일어날 때 혼자 일어나지 못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뼈 주사, 연골주사), 보조기 처방 등이 있으며 시기에 따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잘 관리하면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연골이 심하게 닳아버린 진행된 관절염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가능한 일찍부터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자기관리를 잘 해나간다면 수술 없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한 관리법 4가지를 알아본다.
1. 적당한 체중 유지
2. 관절에 무리가 가는 동작 피하기
무릎 꿇기,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하기, 뛰어내리기, 무거운 물건을 메거나 들고 오래 걷기, 등산 등은 피해야 한다.
3. 관절주변 근력강화운동
체중 부하가 적은 근력운동, 자전거타기, 수영 등이 적당하다.
4. 필요한 경우 보조기 착용
레저나 스포츠, 일상 활동에 필요한 보호 장구 착용, 무릎이나 발목, 손목 보조기, 보행보조기를 사용해 관절을 보호해야 한다.
출처:
http://kormedi.com/1328659/%ed%87%b4%ed%96%89%ec%84%b1%ea%b4%80%ec%a0%88%ec%97%bc-%ec%98%88%eb%b0%a9-%ea%b4%80%eb%a6%ac%eb%b2%95-4/
무릎은 체중이 실리는 관절이며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발생하기도 하는 주요 관절 중의 하나이다. 또한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인구가 늘어나면서 퇴행성관절염 외에 외상에 의한 반월상 연골의 손상이나 인대 손상 등의 경우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보통 일반적으로 무릎은 고관절의 위치보다 약간 내측에 존재하게 된다. 체중 지지가 많이 되는 부분인 내측 슬관절 부위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서 O자형 다리 모양으로 무릎관절의 모양이 변화하게 되고 관절내에는 관절면의 연골 손상과 관절 주위로 골극이 형성되고 주위의 인대와 근육의 약화가 동반된다.
무릎 관절의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는 것과 동통은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는데, 무릎 관절이 약 30도에서 40도 정도 구부러진 자세가 관절 내 압력이 최소가 되기 때문에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무릎을 구부정하게 구부리게 된다.
이러한 자세가 오랜 시간 유지되다보면 골극의 형성과 더불어 무릎 주위의 구조물들에 변형이 초래되고 관절은 O자 모양이면서 약간 구부정한 자세의 무릎관절의 구축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의 동통을 조절하여 주고 체중지지가 많이 되지 않는 운동(수영,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을 통하여 관절주위의 근육과 인대의 강화 운동을 꾸준하게 유지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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