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부상이 없는 한 주전 골키퍼가 바뀌는 일은 없을 거라고 본다."
독일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아드보카트호의 첫 항해가 시작된 14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정기동 골키퍼 코치가 밝힌 내용이다.
정 코치는 14일 오전 파주 NFC에 도착한 뒤
이운재(수원)와
김용대(성남), 김영광(전남)의 주전 경쟁 가능성에 대해 "이운재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주전 골키퍼가 바뀌는 일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종 엔트리 발표전 이운재의 강력한 라이벌로 거론됐던
김병지(서울)가 대표팀 합류에 실패한 가운데 정 코치의 말대로라면 이운재는 이미 대표팀 주전 골키퍼 자리를 보장받은 느낌이다.
이운재가
2002 한일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이후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대표팀 골문을 지켜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날 파주 NFC에 입소한 대부분의 대표팀 선수들이 주전 경쟁을 앞두고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 코치의 발언이 행여 이운재의 훈련 집중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또 어렵게 최종 엔트리에 합류한 김영광과 김용대가 자칫 의욕을 잃고 축구대표팀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일까봐 우려도 된다.
독일월드컵을 향한 항해는 이제 시작됐다.
조만간 대표팀에 합류할
이을용(
트라브존스포르)을 포함 23명의 선수들 모두가 '나도 월드컵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훈련에 임할 때 대표팀의 훈련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것이 비단 취재기자만의 생각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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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틀린말은 아니지만... 저런말은 한건 잘못됐음.... 근데.. 김영광 보단 이운재가 낫죠;;...
글쎼요... 3년전만 해도 100% 수긍했겠지만...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경험말고 더 나은부분이 먼지 좀 알려주세요
코치로서 자격이 빵점이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