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주님께 고백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찬양이 제 속에서 흘러나오는데 가사 하나하나가 은혜가 되면서 나를 구원해 주심에 감사, 감격이 되었고, 주님께서 저를 택해 주시지 않으셨더라면
저도 믿지 않는 사람들처럼 이 세상 허랑방탕 그렇게 살다가 지옥갈 수밖에 없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 구원하심에 그리고 영광으로의 부르심에 나라는 존재를 참여케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가 되었고 감사의 고백을 많이 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목이 마르다
사랑에 목이 마르구나
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면서 말씀하시는데
저들에게는 나의 사랑이
한번 쓰고 구겨 버려져 버리는
종이 한장보다 더 쓸모 없이 여기는구나
저들에게는 나의 사랑이 오직 수단이며
어떤 것을 얻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단다
라고 하시며 말할 수 없는 탄식을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예, 부, 돈...
이런 세상의 것들을 부둥켜 안고 입을 맞추며 온통 그것에 빠져 있는 장면이 보였고, 순간 장면이 바뀌었는데 그 모든 것들이 배설물, 진흙, 오물... 들로 바뀌었습니다. 온 몸에 그 더러운 것들을 덕지덕지 바르며 행복해 하는데 어떤 말을 할 수도 없었고 오직 보혈의 항아리를 들고 다니며 그들에게 뿌리고 중보케 하셨습니다.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는 주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외롭구나 슬프구나 두렵구나
나를 좀 도와 주렴
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눈물이 계속 쏟아져 내렸습니다.
주님, 제가 어떻게 주님을 도와드리겠어요? 라고 하자
내가 힘들어 지칠 때,
기대이고 싶을 때
기꺼이 자신의 어깨를 내밀며
변함없이 그냥 내 옆에서 나만 바라봐주면 된단다
라고 하셔서 다시 한 번 주님께 회개와 결단을 하게 하셨습니다
교회, 나라, 민족 기도를 드리는 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전염병 때문에
걸리면 어쩌나 근심과 불안, 두려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염병으로 인해 죽은 영혼들은 천국에 갔을까? 지옥에 갔을까?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주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을 잃어가면서까지
택함 받은 나의 자녀들이 돌이키기를 원하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아느냐
수많은 영혼들이 지옥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이렇게 해서라도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구원코자 하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아느냐
라고 하시는데 주님의 마음이 전해져서 눈물이 났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도
근심, 걱정, 불안과 두려워 하면서도
왜 나를 찾지 않고, 나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건지
하시며 심히 안타까워 하셨고,
지금 일어 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서
나를 찾고, 나를 의지하며 돌이키는 자,
지금이라도 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복되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를 하는데
두려워 말라.
나의 신부들이여~
이 모든 일들이 반드시 일어나야 하되
이럴수록 더욱 내 안에 깊이 거하라
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너무나 인자로우시고 자비로우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