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딩 시절을 너바나 음악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빠져 있었던것 같네요...
노이즈 하나의 이글거림조차 공감할수 있을 정도로 당시의 제 감정을 온전하게 대변해줬다
느껴질 만큼의 교감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이 먹어서 너바나 앨범을 들으니 많이 달라요.
사회와 타협하고 경제 활동을 하며 직딩이 되버린 지금은 너바나 음악이 더이상 구구절절
제 마음을 대변하지 못하는것 같네요. 기름져진 제 배만큼 제 머리도 기름져진것 같습니다.
그런것의 의미와 가치에 여전히 살고 있는 커트 코베인을 보고 있자면 참 마음이 짠해집니다.
모든 것이 마치 꿈이었던것 같습니다.
첫댓글 공감가네요..
저도 보려고 다운받았어요, 너바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짠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