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가입인사 겸 글올립니다.
음...선수들 이름표기 문제에 대해서 말이 있군요.
원래 외국어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 따르면 외래어는(인명이든 지명이든 뭐든)알파벳 소리나는 대로 표기하게 되어있습니다.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된것이 94미국 월드컵때
"Romario'죠 모든 언론에서 '로마리오'로 표기 했으나
이 '로마리오'가 어떤 일본 기자에게 "나는 '로마리오'가아니라 '호마리우'다"라고 했고 그 이후로 '호마리우'라고 표기하게 되었죠.이 이후로 모든 매체에서는 한글맞춤법 통일안에 따른 외래어 표기법을 무시하는 일이 잦아져
이 규정은 있으나 마나 한 것이 되었습니다.Ronaldo=호나우두 등도 같은 맥락에서 비롯되었죠.
궁극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말은 외래어 표기는 알아듣기만 하면 자기 마음대로다(=_=;;)입니다.뭐가 맞는건 없습니다.굳이 본국에서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지 않아도 보는 사람이 이해하면 그만이라는 거죠.Paris를 신문에서 '파리'라고 쓰지'빠리'라고 쓰지는 않습니다.그러나 그 부분을 이해 못하는 사람은 없죠.
전부터 많이 글 띄우고 싶었는데 아는게 없어서 욕먹을까봐 못했어요.근데 언어학도로써 논쟁에 끼어들 빈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많이 공부해서 농구얘기도 쓸 수 있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