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해맑게 웃는다. 팀이 동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음바페는 저 순간을 즐기나보다. 즐기는 자는 이길 수 없다더니 결국 음바페가 이끈 프랑스가 2:1로 잉글랜드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제 프랑스의 상대는 이변의 주인공 모로코.
과연 모로코가 다시 한번 태풍을 일으키며 프랑스까지 잠재울 수 있으려나. 월드컵을 재밌게 즐기고 있지만 내심 언더독을 계속 응원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필자는 해리 케인이 두번째 PK는 놓칠 것 같아보였다.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와 토트넘 공격수 케인의 만남. 워낙 한솥밥을 오래 먹어왔기에 성향 파악이 되어있겠지. 케인이 동점을 만들어 연장까지 가는 쫄깃한 승부를 바랬지만 아쉽게 됐다. 아무튼 새벽에 진짜 맛깔나는 승부였다.
어쩌면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도 이렇게 끝났는데 그의 진심 어린 눈물을 보니 뭔가 짠하더라. 어쩌겠나. 이게 냉정한 승부의 세계인데...
4강 진출을 확신하는 음바페의 미소(Feat. 해리케인) - https://basketball-romantist.tistory.com/m/77
첫댓글 손흥민이 득점왕 싸움할때도
PK는 케인의 몫일정도로 그렇게 잘 찬다고 하더니만 결국 중요한 순간에 실패를 했군요
참 얄궂어요
이미 pk하나를 성공시켰는데, 상대는 같은 팀 토트넘의 요리스 골키퍼... 두번째 차는 pk라 아까와 같은 방향으로 찰지, 다르게 할지, 대담하게 가운데에 찰지 등등 생각이 엄청 많았던것 같아요 ㅠㅠ pk는 정말 살떨리네요...
@ThumbsRussup~! PK는 진짜 너무 가혹해요.
음바페 볼때마다 느끼는데,
먼가 깔끔하게 못생긴거 같아요 ㅎ
ㅍㅎㅎㅎㅎ 깔끔하게 못생긴….
아! 내가 남 외모가지고 웃을 상황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