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은 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 아마도 말씀하신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 닥치면 또 규정을 바꿀거라 생각합니다. 배구협회 하는 행정이 항상 그러하듯... 오늘 경기처럼 1,2 세트 GS 경기력 폭망, 3,4 세트 기업은행 경기력 폭망. 그나마 5세트가 볼만했었죠. 이런 기대이하의 경기력이 계속 되고,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계속 높아진다면 팬들 떠나겠지요. 그런데 현재로서는 딱히 돌파구가 있어 보이진 않고... 참 복잡하네요. ㅜㅜ
2) 배구 풀이 상당히 얇습니다. 몇몇 학교를 제외한다면 로스터 구성도 겨우겨우 맞추는 학교들이 많거든요. 그러다보니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에이스급 선수들한테는 리시브 면제를 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선수들이 리그에 온다고 해서 외국인 자리의 아포짓을 밀어낼 정도는 아니다보니 프로에 와서 리시브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현재 배구에서는 점점 더 강한 서브를 구사하려 하고 있고, 리시브가 부족한 선수를 표적으로 삼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린 선수들이 리시브를 버티지못해 자리를 꿰차지 못합니다. 프로에서는 성적을 내야하니까 진득하게 경기에 내보내서 경험을 쌓게할 수 없으니 이 선수들은 닭장신세 2~3년 하다가 신인 드랩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방출당하고 실업에 가거나 은퇴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니 결국 10년전 주전들이 아직도 주전을 차지하는 고인물 리그가 되버리고 만거죠
이걸 해결하려면 로스터 정원을 늘리고 2군리그를 창설해서 1군에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2군에서 뛰면서 실전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구단 입장에선 돈 많이 들어가는 이런 제도를 찬성할리가 없죠. 그러다보니 이 악순환이 끊이지 않는다고 봅니다.
세트제이기 때문에 빠르게 세트를 따는 것을 더 가치있게 쳐서 승점을 주는거 같내요. 풀세트 승리시 승리팀 3점 패배팀 1점도 논의가 됬는데 그것도 승점 불균형이 잇을수 있다해서 고민 끝에 나온게 지금 규정이고 국제 대회인 VNL에서도 현 승점 제도를 똑같이 운영중입니다.
첫댓글 발전가능성도 부족하고 발전도 못시키고 수준저하가되면 팬떠나는 건 금방이라고 보입니다. 토스는 정말 .... 아휴
1번은 공감합니다. 저도 보면서 이해가 안가는... 2번은 이미 동네북 된지 오래입니다. 아시아권에서도 4강권 힘들고 세계선수권급 나가면 전패면하면 다행인 수준
승점은 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 아마도 말씀하신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 닥치면 또 규정을 바꿀거라 생각합니다.
배구협회 하는 행정이 항상 그러하듯...
오늘 경기처럼 1,2 세트 GS 경기력 폭망, 3,4 세트 기업은행 경기력 폭망. 그나마 5세트가 볼만했었죠.
이런 기대이하의 경기력이 계속 되고,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계속 높아진다면 팬들 떠나겠지요.
그런데 현재로서는 딱히 돌파구가 있어 보이진 않고... 참 복잡하네요. ㅜㅜ
1) 승점이 있는 리그제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더 많은 승을 기록하지만 순위가 쳐져있거나 더 많은 패배를 기록하였음에도 순위가 위인 경우가 있듯이요. 특히나 EPL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 때문에 강등이냐 잔류나 갈리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2) 배구 풀이 상당히 얇습니다. 몇몇 학교를 제외한다면 로스터 구성도 겨우겨우 맞추는 학교들이 많거든요. 그러다보니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에이스급 선수들한테는 리시브 면제를 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선수들이 리그에 온다고 해서 외국인 자리의 아포짓을 밀어낼 정도는 아니다보니 프로에 와서 리시브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현재 배구에서는 점점 더 강한 서브를 구사하려 하고 있고, 리시브가 부족한 선수를 표적으로 삼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린 선수들이 리시브를 버티지못해 자리를 꿰차지 못합니다. 프로에서는 성적을 내야하니까 진득하게 경기에 내보내서 경험을 쌓게할 수 없으니 이 선수들은 닭장신세 2~3년 하다가 신인 드랩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방출당하고 실업에 가거나 은퇴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니 결국 10년전 주전들이 아직도 주전을 차지하는 고인물 리그가 되버리고 만거죠
이걸 해결하려면 로스터 정원을 늘리고 2군리그를 창설해서 1군에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2군에서 뛰면서 실전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구단 입장에선 돈 많이 들어가는 이런 제도를 찬성할리가 없죠. 그러다보니 이 악순환이 끊이지 않는다고 봅니다.
결국 우리는 또 제 2의 김연경같은 규격 외의 선수가 나타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제도를 보고 있는거죠
세트제이기 때문에 빠르게 세트를 따는 것을 더 가치있게 쳐서 승점을 주는거 같내요. 풀세트 승리시 승리팀 3점 패배팀 1점도 논의가 됬는데 그것도 승점 불균형이 잇을수 있다해서 고민 끝에 나온게 지금 규정이고 국제 대회인 VNL에서도 현 승점 제도를 똑같이 운영중입니다.
아.. 현재 승점제가 국제대회에서도 운영중이라는 건 몰랐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그렇다면 규정이 바뀔 이유는 없겠네요.